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김정득)는 아동․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채우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사회복지 정책 발굴을 위하여 「제주 아동청소년 사회복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11. 8.(수) ~ 12. 1(금) 18:00까지이고, 참가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청소년 만19세 미만(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 이다. 공모 분야는 ①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 관련 ②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 관련 ③ 아동청소년 권리보장 및 참여확대 방안 연구 등이다. 참여방법은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홈페이지(http://jejuwelfare.org) 팝업창 또는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akdong0619@jr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064-729-0633/064-722-4509)로 문의 가능하며, 제안된 연구과제는 12월 5일(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홈페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지난 11월 10일(금)과 13일(월) 이틀 간 보건소 힐링센터 교육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제38조의3(응급장비의 관리)의 규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야 하며, 기관 내 관리책임자는 최소 2년마다 교육을 이수하고 매월 1회 자동심장충격기 자체점검을 시행하는 등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과 연계하여 시행되었으며, △성인 및 소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대처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법에 대해 4시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응급의료 역량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역보건의료기관, 20톤 이상 선박, 구급차 및 그 외 공공시설 등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서귀포시는 ㈜제주어우렁(대표 현춘정)과 협력하여 2023년 10월부터 두 달간 서귀포시 관내 방역취약계층 위생상태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방역취약계층 위생상태 개선활동은 최근 전국 빈대 확산 위험에 따른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제주어우렁과 민관협력하여 취약계층 76가구를 선정, 주거환경 실태 및 안전 확인 후, 해충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제주어우렁은 지난 6월 여름에도 취약가구 81가구 선정하여 방역 소독 봉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선제적 방역 활동에 힘써주고 있다. 이번 방역활동 중 성산읍에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가구 방문시 대상자가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소방관 출동을 도와 대상자를 살리는 등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주)제주어우렁(대표 현춘정)은“지역 주민이 해충 피해가 없도록 작은 도움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서귀포시 해충제로 마을 만들기에 적극 앞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9개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서귀포시 문화예술학교「청소년 영화제작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 영화제작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 영화제작을 위한 공동 창착과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창의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 ~ 6명 이내의 소규모 팀으로 운영했고, 영상기획, 시나리오 작성, 야외촬영, 영상편집 교육 및 실습, 영화포스터 제작, 시사회, 수료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우리 지역을 배경으로한 영상제작을 위해서 안덕면 카멜리아 힐에서 야외촬영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서귀포다움 발굴과 서귀포시 자연·문화를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촬영하였다. 영화제작캠프와 더불어 서귀포시 문화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2023 「청소년 영화제작교실」은 안덕초 등 6개교, 131명이 참여하고, 중문중학교는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후원한 2023 방송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제주인어」작품으로 우수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한편 문화예술학교 사업은 2017년부터 서귀포시 청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 최초 발생 이후 제주·경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발생 및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자율방역 강화를 위해 문자메세지를 통한 럼피스킨 발생상황 및 방역조치사항을 전파하고 있으며, 소 관련 축산차량이 거점소독시설(5개소)에서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 후 농장을 방문하도록 긴급조치하였고, 소독차량 11대(행정 9, 서귀포시축협 2)를 총동원한 소 사육농장 주변 소독 및 보건소 방제차량 협조로 흡혈곤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 사육농가에 흡혈곤충 구제제와 소독약을 추가로 배부하는 등 전파요인 원천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가 모이는 행사(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당초 10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고병원성 AI 가상방역 훈련(CPX)」을 취소하였고, 가축시장은 10월에 이어 11월 15일에도 휴장된다. 아울러, 관내 소 사육농가 286호․17천여마리를 대상으로 공수의사를 동원하고 서귀포시축협 협조를 얻어 백신접종반을 편성하여, 지난 7일까지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
최근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연일 좋은 날씨로 품질이 좋아짐과 동시에, 규격 외 감귤의 철저한 선별로 상품성이 확보되면서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3일 현재 출하량은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 452,100톤 중 80,761톤 출하되어 17.9%의 출하율을 보이고 있고, 누계 평균 가격은 10,058원/5kg로 전년 8,313원/5kg 보다 21%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 특히, 11월 들어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이 5kg에 11.7일 9,200원을 시작으로 11.9일 11,700원, 11.13일 12,500원을 기록, 연일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타며, 97년 (사)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 출범 후 노지감귤 가격조사 이래 11월 동 기간 평균가격 대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노지감귤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는 주요 이유는 육지부 봄철 저온피해와 긴 장마로 타과일의 생리적 낙과에 의한 착과수가 감소하였고, 탄저병 등 병 발생이 늘어 생산량이 19 ~ 30%이상 감량하면서 연중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이 452,100톤으로 평년 470,700톤보다 4%이상 감소할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회장 부영진)은 13일 살레시오의 집을 방문하여 장애인 차량 구입 성금 2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은 본 클럽 소속 회원이 ‘살레시오의 집’ 장애인 차량이 노후되어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장애인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부영진 회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워져 남을 돕는일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회원들이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성금마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클럽을 중심으로 이런 선행들이 사회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살레시오의 집은 1992년에 서귀포시 남원읍에 설립된 장애인 거주시설로서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입소하여 가족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그리고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은 1975년 창립후 장애인단체 등에 대한 후원금 전달, 어린이 등굣길 교통봉사 및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오고 있다.
서귀포시걷기협회(회장 조훈배)는 지난 11월 11일 협회 회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귀포시걷기협회는 걷기를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목표로 걷기를 사랑하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2020년부터 서귀포권역 3개 보건소의 걷기전문가 과정을 통해 배출된 [서귀포권역내 걷기지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발족을 위한 발기인모집을 시작으로 9월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선출,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임원을 선임하였다.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조훈배 의원이 초대회장을 맡고, 읍면동 걷기동아리와 걷기지도자 등 다양한 시민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협회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시민의 걷기운동 참여를 이끌어 건강하고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회원가입 등 문의는 서귀포시걷기협회(doong0402@naver.com)로 하면 된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독감 바이러스가 증식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12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60세 이상(6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서부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그 외의 12세 이상 시민은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58년생이전 출생자)과 도 지원 무료접종 대상인 60~64세 도민,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면역저하자 등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우려가 높은 어린이, 임산부, 노인의 경우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쌀쌀하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는 겨울철인 만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가족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확대 신청 접수에 따른 제주도의 사실조사가 본격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피해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확대 신청 접수를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했다. 기존 희생자의 사망기록 기재·정정에 한정됐던 신청사항을 관련 법령의 개정에 따라 제적부 없는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창설, 사실상의 자녀와 희생자 간 친생자 관계 연결까지 확대해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8일 이후 현재까지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신청 건수는 62건이다. 취하한 1건을 제외하고 신청 유형별로 살펴보면 희생자의 사망기록 기재·정정 신청 3건, 제적부 없는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신청이 8건, 친생자관계 연결 신청이 50건이다. 읍·면·동에서 접수된 신청 건들이 양 행정시 자치행정과를 거쳐 도에 속속 접수되면서 제주도에서는 순차적으로 신청인과 인우보증인에 대한 면담조사, 각종 신청자료의 수정 및 보완 요청 등 사실조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초적인 사실조사 이후 4·3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유족과 이해관계인에 대한 통지가 이뤄지고 공고 및 의견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변화된 인권 여건과 정책수요에 기초해 마련된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공청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토론,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도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인권행정 추진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준 한양대학교 교수, 안효철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소장,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소장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2024~2028년 정책방향과 추진전략, 추진과제별 세부추진과제, 제2차 계획의 성과와 평가를 비롯해 제3차 기본계획 이행점검 강화 및 인권행정 추진체계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려면 공청회에 참석해 직접 진술하거나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서면 또는 이메일(도 누리집 입법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 관리하는 대한뉴스 중 제주 관련 사건(1950~1970년 생산자료)에 대한 해설자료 9편을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 콘텐츠는 제주를 찾아온 학술조사단이 애월 해변에 끼친 영향(제226호), 우도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의 뒷 이야기(제332호), 탐라미녀대회의 사회․문화적 영향과 도지사의 대회 개최 의도(제384호), 해녀 잠수대회가 끼친 영향과 학자들의 해석(제582호), 대통령이 제주로 보낸 기차의 행방(제1184호) 등이다. 아울러, 중앙 인사의 제주방문 목적 및 영향(제84호, 제304호, 제331호)과 5․16도로 기공식에서의 생생한 도지사 연설문(제358호)에 관한 자료도 있다. 대한뉴스는 과거 공보처 산하 국립영상제작소에서 제작한 국정홍보 동영상으로, 오늘날처럼 텔레비전(TV)이나 인터넷 뉴스가 보편화되지 않던 시절 현대사의 중요 사건에 대한 영상기록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다만, 국정홍보 목적으로 만든 뉴스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대한뉴스를 ‘제주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사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와 연계한 <시민 교양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미술의 개념과 패러다임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19~20세기 서양미술사를 통해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6일(목)부터 12월 14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16일 첫 강좌부터 30일 세 번째 강좌까지는 이승미 미술사학 박사가 강의를 맡는다. 16일 첫 강좌는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미술의 개념부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미술을 소개한다. 23일 두 번째 강좌는 <19세기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고전미술에서 벗어난 현대미술의 징후들이 나타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를 소개한다. 30일 세 번째 강좌는 <20세기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20세기 모던아트의 문을 연 야수주의와 입체주의를 소개한다. 12월 7일 네 번째 강좌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예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본부장 정원태)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달콤 청계광장점 야외공간에서 ‘제주가 전하는 가을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민과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제주를 알리고,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제주 민속무용을 연구하고 계승하는 다온무용단이 제주만의 색을 담은 ‘억새춤’과 ‘해녀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사와 작곡에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는 가수 안태균과 실력파 보컬 리피(LEAFY)가 도심을 오가는 서울시민들에게 제주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라이브를 선사하며, 청계광장을 가을향기로 가득 꾸밀 예정이다.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은 “제주를 방문해 휴식과 즐거움을 찾듯 이번 공연 또한 서울 청계광장에서 작은 제주를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제주사랑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현장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기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4일 성산읍에 위치한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은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한 강태선 애국지사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국내 생존 애국지사 7인 중 유일하게 제주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로 올해 99세이다. 19세인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을 갖고 동지 규합에 힘쓰다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 광복을 맞았다.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강태선 애국지사님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7일 오전 11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제주지역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이 조천 항일기념관 애국선열 추모탑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다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위패봉안, 헌화·분향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