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는 11월 11일 토요일 광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지역을 탐방하면서 쓰레기도 함께 줍는 쓰담쓰담 우리동네(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아동들이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이도1동에 대하여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양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이도1동 내 삼성혈, 산지천, 제이각 등 다양한 지역명소를 걸으면서 진행되었으며 골목길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삼성혈 돌담길을 따라 걷는데, 돌담속에 쓰레기를 넣어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다. 우리동네 문화재인데 다들 많이 아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자녀와 함께 참여한 지역주민은 “매일 다니는 길만 다니느라 우리동네가 이렇게 좋은 곳인 걸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자녀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신경근 관장은 “환경보호는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모든 주민들의 의무이다. 이웃들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서 자라나는
KSC기업 고성철 대표는 지난 10일(금) 초록우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제주 33호, 제주 가족1호 회원에 가입했다. 그린노블클럽 제주 5호 양정순 후원자와 24호 고윤석 후원자의 뒤를 이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며 전국 2호, 제주 1호 가족 그린노블클럽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제주 최연소 그린노블클럽 회원이라는 수식어도 갖게 되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황금신 회장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성철 대표는 평소 부모님의 다양한 나눔과 후원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성장해왔으며 부모님의 아름다운 나눔의 뒤를 잇고자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인 (주)광덕기업의 양정순 대표는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남을 배려하고 주위를 돌볼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며 “큰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동참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철 대표는 “나는 성실하고 따뜻한 부모님을 만난 행운아.”라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앞으로 부모님의 뒤를 따라 지역 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나눔의지를 밝혔다. 한편, ‘그린노블클럽’은 어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부설)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는 지역사회 전환 완료자 및 결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자조모임은 지역사회로 전환된 장애인들 간 정서적지지 및 자기주도적 활동기회를 마련하여 당사자의 의사결정 능력 및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2월부터 시작된 자조모임은 매월 1회, 총 10회기로 진행되었으며, 방탈출카페, 야시장, 볼링장이용, 영화관람 등 지역사회 내 문화⋅여가 활동을 함께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1.11(토), 퍼스널컬러에 맞는 메이크업 및 개인프로필 촬영을 찍는 활동으로 2023년 자조모임 활동이 마무리되었으며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찾아보고 실행해보며 자립생활에 대한 의지를 강화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부설)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는 22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인 ‘시설장애인자립지원체계구축 시범사업’ 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무릉중학교 및 한라중학교 출신 고등부 연합팀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주관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C&V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KT&G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지사에서 진행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대표 선수단 42개 팀 168명이 참가했으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법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및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으로, 매년 약 1만여명의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수상안전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제주지점(지점장 최재윤)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도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희망드림 하우스'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건설공제조합 제주지점 지점장은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용담1동 동내 6인 거주 가구에서 낡고 녹슨 벽지 및 장판 교체, 주방 수리 등을 지원하였으며, 집안을 정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최재윤 지점장은 "수혜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드림하우스 집수리 봉사는 건설공제조합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선정해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등 주거활동 개선을 지원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2023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20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6급 일반행정(전국) 4명 ▲일반행정(제주) 2명 ▲회계(제주) 1명 ▲토목(전국) 3명 ▲건축(전국) 2명 ▲도시계획(전국) 1명 ▲기록물관리(전국) 1명 ▲보건관리(제주) 1명 ▲보훈 일반행정(전국) 1명 ▲7급 고졸 일반행정(전국) 1명 ▲고졸 일반행정(제주) 1명 ▲장애인 일반행정(전국) 1명 ▲공무직 가스안전(전국) 1명이다. JDC는 오는 11월 18일 서울과 제주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며, 이후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민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JDC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직무중심의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3년연속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홍명환)는 제주시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단계에서의 주민 이해와 지역자원 활용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과정인 ‘2023년 제주시 남문지구② 도시재생 주민대학’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이론 과정과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활용 사례를 토대로 지역주민 의견 수렴하기 위한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오는 11월 20일 ~ 12월 11일(매주 월, 4회차) 이도1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론과정은 △제주도 도시재생 추진현황 및 사례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과 주민참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며 △ 지역주민 발굴 및 활용사례를 토대로 사업제안 주민 워크숍을 진행하여 준비과정의 이해 및 사업참여의 중요성이 제공된다. 모집대상은 제주시(남문지구②) 사업구역 내 주민 및 생활권자로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16일(목)까지다. 수강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regen.org) 온라인 접수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홍명환 원장은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제주특별자치도와 베트남 남딘성이 계절근로자 등을 통한 인적교류에 이어 관광·경제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팜 딘 응이(Pham Dinh Nghi) 베트남 남딘성주와 쩐 르 도아이(Tran Le Doai) 부성주, 쩐 민 티엔(Tran Minh Tien) 공안부 국장을 비롯한 관계관 14명 등 남딘성 방문단과 면담하고 양 지역간 교류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베트남 남딘성 대표단의 제주 방문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제주도와 남딘성 간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농업·관광·경제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제주와 남딘성이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견인할 방안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았다. 팜 딘 응이 남딘성주는 “지난 3월 맺은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통해 83명의 남딘성 근로자가 제주에서 일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제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향후 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이 소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6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5탄 :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등 홍보 채널에 공개했다. 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안하는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영유아 동반 숙소’ ,‘마을 독립서점’,‘조식 제공 숙소’ ,‘ 반려견 동반 카페’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오름 옆 마을숙소 5선’시리즈는 숙소에서 운영하는 일출 오름투어 등 이색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숙소를 너무나 사랑해서 옆지기가 되어 오름 옆 스테이를 차린 호스트와 함께 오름을 오를 수 있다면 제주에서 보낼 수 있는 더 없는 호사가 아닐 수 없겠다. 오름 옆에 자리한 카름스테이에서의 시간은 제주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사치이다. 이번 시리즈는 오름을 사랑하는 호스트가 만든 숙소들을 야심차게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해 있으며, 360도의 파노라마 석양 뷰를 자랑하는 문도지오름과 저지 곶자왈에 둘러쌓여 있는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규모 세수 결손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2024년도 예산은 경제 혁신과 민생 복지, 행복공동체 실현에 초점을 맞춰 도민에게 힘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제주도 예산은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여유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올해보다 2.07% 늘어난 7조 2,104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방점을 뒀다. 제주도는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산업구조 재편, 예산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혁신’을 최우선 기조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제42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 다져온 변화와 혁신의 토대 위에 제주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도민 한 분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정부 추계 결과 올해 세수 결손액만 59조 1,000억 원에, 내년에도 내국세가 10% 이상 줄어 혹독한 살림살이가 예고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시작됐다”며 “하지만 위기라는 이유로 미래를 방치하지 않고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
제주지역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성과를 나누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3년 내일의 평생학습 경연대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 추진하고 교육청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이재구 국민대 교수가 ‘인공지능(AI)과 내일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도민 4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 제주의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ChatGPT 활용 학습 우수사례 발표’에는 제주서중 김은영 학생과 제주고 김건희 학생, 우도중 한아름 교사가 학업과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제주서중 1학년 김은영 학생은 올해 초 지급된 ‘드림북’ 사용 노하우를 중앙중 1학년 남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학생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제주와 서귀포지역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열린다. 경연대회와 함께 지난해 제주평생학습장학진흥원에서 개최된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오성율 제
제주지역 내 첫 소방시설 실습장이 구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는 14일 서귀포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실습장 준공식을 열고 3급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을 실시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소방서 소방시설 실습장은 소방안전관리자, 다중이용업주 등 지역주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능력 향상과 소방공무원의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종 소방시설을 직접 조작하며 실습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구성돼 관련 직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기술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설비로는 ▲옥내소화전 실습설비 ▲스프링클러 실습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기(분말·이산화탄소·할로겐) 실습설비 ▲피난설비(유도등·완강기) 등 최신 소방설비를 갖췄다. 서귀포소방서는 소방시설 실습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도내 각종 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 품질을 향상시켜 제주지역 안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최근 건축물의 대형·고층화에 따라 내부 소방시설 또한 복잡해지고 있어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각종 소방시설을 갖춘 전용 교육장을 통해 서귀포지역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13일 제주지방우정청과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제주지방우정청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화재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대비해 도민이 공감하는 불조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이용객이 많은 도내 주요 우체국 5개소에 화재예방 홍보 봉투 총 1만 장(대봉투 5,000장 / 소봉투 5,000장)을 비치해 도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국 방방곡곡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화재예방 홍보 공익성을 제고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협력해주신 제주지방우정청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훈 제주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소방과 협력해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제주지역에서도 선박을 운항할 수 있는 면허를 지닌 해기사의 기초안전 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6급 해기사에 대한 기초안전 재교육이 제주에서도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 선원들은 5년마다 기초안전 재교육을 받기 위해 부산과 목포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하지만 제주도 성산포선원복지회관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제주도해상산업노동조합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선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초안전 재교육을 통해 연간 880명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출장교육 과정으로 13~14일간 2일간 총 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산포항선원복지회관에서 이론교육 후 성산고등학교 실내수영장에서 실기교육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교육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조사 둥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기초안전 재교육이 도내에서 시행되면서 선원들의 시간적, 재정적 부담을 크게 덜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제주도정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도지사가 직접 각계각층의 민생 속으로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 체감시책 발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여 간 도내 사회경제 분야별 현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투어는 지역사회 주요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민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세계경제 침체 등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달라진 삶의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 민생투어는 15일 새벽을 여는 제주시 수협공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민속오일시장 방문, 마을 생태관광인 카름스테이 현장간담회, 노지감귤 품질 관리 유통 현장 점검, 통합돌봄 도시락 배달 참여 등 릴레이 형식으로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6차산업 도전 현장인 향토 제조업과 콘텐츠 기업 탐방, 청년 세대와의 톡톡 튀는 대화의 장 참여와 함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도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