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노루 개체수 조사를 통해 제주 전역에 4,8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파악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조사된 4,300여 마리에 비해 500여 마리가 증가한 수치다. 서식밀도는 평균 3.32마리/㎢로 2022년도 평균 2.96마리/㎢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노루 개체수 조사는 9~10월 도내 6개 읍면(구좌, 조천, 애월, 남원, 표선, 안덕)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 특히, 최근 조사에서는 노루 개체수의 증감이 지역별로 매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조천읍은 2018년 이후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애월읍과 안덕면 지역은 증감을 반복하나 전체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도내 노루 개체수는 2014년 1만 2,000마리로 최고치에 도달해 한시적으로 위해동물로 지정(2013년 7월~2019년 6월)돼 관리가 이뤄진 바 있다. 이후 2020년 3,500마리로 최저 개체수를 나타낸 이후 소폭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제주도 전체 노루의 적정 서식 개체수는 6,100마리다. 고정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은 “지역별 노루 개체수 증감의 차이는 식생 변화, 서식공간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원하늘농장(대표 강성흡)과 함께 농촌관광분야 치유농업프로그램 ‘나의 케렌시아를 찾아서’를 운영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관광분야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치유농장, 농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어 치유농장으로 프로그램 이전 및 맞춤화 컨설팅을 거쳐 운영된다. 제원하늘농장의 ‘나의 케렌시아를 찾아서’는 성인의 스트레스 완화와 자존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연환경과 대인돌봄 중재를 통한 휴식치유를 지향하며 1박 2일 동안 △푸드아트 테라피 △팜파티 △싱잉볼 소리테라피 등을 진행한다. 지난 9월 도내외 치유농업 업무 관련자와 관광종사자, 관광객 등 30명을 대상으로 3회 시범 운영했다. 치유농업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전후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 △로젠버그 자아존중감 척도(RSES) △회복경험 인식 척도를 조사했다. 측정 결과 △스트레스는 25.6% 감소 △자아존중감은 5.4% 증가 △회복경험 인식은 95.9% 증가하는 등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회복의 효과를 확인했다. 시범운영에 참가한 A씨는 “치유농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역특화작목인 메밀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가공상품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주메밀은 2022년 재배면적 1,665ha(전국 2,259ha의 73.7%), 생산량 1,264톤(전국 1,982톤의 63.8%)으로 전국 1위 작목이나, 원물 외에는 1차 가공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해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시장성 높은 가공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 과제 공모를 실시했으며,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과 메밀문화원이 선정돼 공동으로 상품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발된 가공상품은 제주산 단메밀과 쓴메밀을 이용한 메밀건면과 메밀커피 2종이다. 제주산 단메밀이 30% 함유된 메밀건면은 시중 메밀면의 메밀 함량 2~20%에 비해 함유량이 높고, 국내산 쌀가루 3%를 첨가해 식감을 더욱 좋게 보완했다. 순한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메밀커피에는 제주산 쓴메밀이 30% 함유됐으며, 소비자의 기호도를 고려해 카페인, 디카페인 2종류를 개발했다. 현재 제주민속촌 내에 위치한 메밀문화원에서 메밀건면과 메밀커피 시제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개발된 시제품의 시장성을 평가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자체 개발한 만감류 ‘우리향’을 실증재배하는 농가에서 재배가능성을 검토하는 현장평가회를 16일 개최한다.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감귤 교잡육종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가을향’을 시작으로 2020년 ‘달코미’와 ‘설향’, 2022년 ‘우리향’, 2023년 ‘맛나봉’과 ‘레드스타’를 품종보호 출원했다. 이 중 ‘가을향’, ‘달코미’, ‘설향’, ‘우리향’ 4품종은 2~3년생 화분묘 2만 4,000주를 도내 42농가 8.2ha에 공급해 실증재배를 추진 중이다. 또한 ‘가을향’ 전용실시, ‘달코미’, ‘우리향’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해(161,000주 96ha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우수개체 실증재배 사업에 참여한 농가 중 가장 먼저 수확을 앞둔 곳에서 열리며, ‘우리향’ 재배 및 생육 현황을 관찰하고 ‘가을향’ 등 5품종은 자료를 통해 특성을 소개한다.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실증재배에 참여하는 42농가와 품종별 실시권을 이전받은 21개 종묘업체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으로 재배 농업인과 묘목 공급업체의 입장에서 신품종이 평가받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4일 송당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에 동부행복센터 경찰관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건네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당리에서 자영업을 하는 주민 A씨는 ‘자치경찰이 3년간 등하교 시간에 교통지도를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지켜주는 모습을 보며 온 마을이 같이 힘써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커서 학교를 다닐 나이가 될 때에 시내로 이사가려고 했지만 송당리에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민신문고에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동부행복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부 중산간 4개 초등학교(송당·선흘·선인·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경찰교실’을 운영해 범죄예방 및 호신술 교육 활동, 들개 포획 등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상근 동부행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2023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 제주감귤박람회는 국내 단일 과일 품목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올해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부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30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주무대에서 도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감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감귤 멀티플렉스관, 전동·자동화 농기계를 비롯해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8개의 전시관, 200여 개의 전시, 체험, 홍보,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인기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을 포함해 총 8종의 체험이 운영되며 인생 네 컷 포토부스와 감귤 소품 포토존도 상시 운영한다. 버스킹과 비눗방울공연, 마술공연 등과 감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감귤경매, 조선시대 황감제 재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 한마당 축제, 농협 조합원 감귤따기 대회와 더불어 어린이 사생대회 및 귤빛가요제 등도 열린다. 매년 좋은 계약성과를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 기업 및 인증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의 호응이 높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도내 식품기업들의 위생관리 역량강화 등을 위해 제주우수제품품질인증제도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HACCP 정책방향, HACCP 사후관리 기법, 선행요건 관리 분야,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제도 안내 등으로,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10만 원 상당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HACCP 교육인정 수료증을 받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일까지 경제통상진흥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 경제통상진흥원 기업성장팀 805-3394) 상반기 HACCP 교육에는 도내 51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91점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교육 내용과 관련한 질의 답변도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그간 HACCP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도외 교육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HACCP 교육과
「제주 필수중증의료 질 향상을 위한 도민 원탁회의」가 오는 18일 시작해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다. 제주지역의 필수 중증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에 도민이 참여해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10월 도민 원탁회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158명이 신청했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도민과 전문가 집단으로 균등하게 무작위로 구분해 120명(도민 84명, 전문가 36명)을 선정했다. 지난 4일과 7일 양일간 원탁회의 참여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원탁회의 일정과 운영방식 등에 대한 교육과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18일 도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등 개회식을 열고, 이후 12월 2~3일에 이어서 진행해 총 3일간 열린다. 본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열린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의료 현장 전문가들이 제시한 정책안에 대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장기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18일 도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해녀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권역별 좌담회’를 마무리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오영훈 지사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한국해녀의 본산으로 해녀정책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고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부산 순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9월 제주해녀축제에서 경북, 울산, 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해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토론회를 진행했으며, 10월 전남도와 충남도를 방문해 서해권역 해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13일 강원도를 마지막으로 전국 해녀와의 만남의 장을 마무리했다. 12월 20일에는 정부 정책 발굴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해 내년에는 궁극적으로 전국 해녀들이 참가하는 (가칭)‘전국해녀협회’를 창립한다는 구상이다. 네 차례에 걸친 이번 권역별 순회 좌담회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박호형의원, 해녀협회가 의기투합해 지역별로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역자치단체 관계자 및 지역 해녀들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지역 해녀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보존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주 출신 가수이자 명예소방홍보대사인 진시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진시몬 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시몬 씨는 “제주가 국민 모두의 마음의 고향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제주 유치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도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 및 긴급수송 지원 등 특별 교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도내 5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 남주고, 삼성여고) 일대의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했다. 이날 교통경찰 38명, 주민봉사대 30명을 투입해 고사장 앞 교통 혼잡 해소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주요 교차로 우선 통행을 지원했다. 또한, 싸이카 기동반(싸이카 5대)과 수험생 수송반(순찰차 3대)을 편성해 출근시간 차량 정체, 수험표 미소지, 시험장 착오 등으로 정시 입실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자치경찰단은 입실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1명을 긴급 수송하는 등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오전 7시 35분경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버스를 놓쳐 당황한 한 수험생이 인근 도로에서 교통관리를 하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순찰차로 삼성여고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했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시험 종료 이후 음주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의 포장재 재질구조를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한국포장재재활사업공제조합에서 주관한 ‘2023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친환경 활동 들을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삼다수의 무라벨 제품 확대, 용기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저탄소 제품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삼다수는 3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 경량화, 페트병 회수 등 자원 순환 노력을 지속해 2,57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재활용 페트를 개발해 소재 혁신을 통해 친환경 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QR코드를 적용한 무라벨 제품 생산량을 오는 2026년까지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경량화, 재생 원료 사용 확대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기업의 책무인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해온 성과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와 미래를 위해 친환경 분야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은 14일(화) 국회 의원회관 송재호 의원실에서 제주 4ㆍ3 희생자 유족회장단과 제주 4ㆍ3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김창범 제주 4ㆍ3 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백태보 내무부회장, 양상우 사업부회장, 강능옥 부녀회장, 고일수 조직위원장 등 제주 4ㆍ3 희생자 유족회 회장단과 제주특별자치도청 4ㆍ3 지원과가 참석했다. 면담 자리에서는 제주 4ㆍ3에 관련된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먼저, 송재호 의원은 정부가 제주 4ㆍ3 생존희생자와 유족의 회복과 치유를 담당할‘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제주분원’설립 예산 절반을 제주자치도에 부담토록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국비 100%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통해 해당 내용을 가지고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또한, 제주 4ㆍ3 추념식과 국가문화제 기념사업 예산으로 증액 요청한 32억 원과 제주 4ㆍ3 유족의 최대 숙원 사업임인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예산으로 증액 요청한 34억 6천만 원이 모두 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점을 설명했다. 예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는 11월 15일(수), 16:00, 아스타호텔에서 포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제주평화통일포럼 출범 및 2023 하반기 포럼’을 개최하였다. 1부 개회식에서는 고충홍 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축사, 제21기 제주평화통일포럼 회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2부에서는 ‘북한인권 실태와 증진방안: 왜 북한인권인가?’를 주제로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 발제,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 사회, 이규창 통일연구원 인권연구실장, 강근형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강하자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지정토론으로 주제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강덕부 제주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 사회로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홍보 방안, △북한 인권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제주평화통일포럼은 고충홍 부의장이 대표를 겸임하며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공감대 확산 및 통일·대북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반기별로 개최될 계획이다.
제주시 아라동에 소재한 아라초등학교(교장 이창환)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386,330 원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이번에 진행된 알뜰시장은 도덕과목 ‘아껴쓰는 생활’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절약하는 생활태도를 익히고, 사고파는 활동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를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3학년 전 학생이 알뜰시장에 참여하고 본인이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마련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토론과 투표를 통해 후원기관인 초록우산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알뜰시장에 참여한 학생들은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환 교장도 ‘3학년 학생들이 시장 경제를 익히고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앞으로도 아라초는 서로를 존중하고, 저마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