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바이블 ‘혼저옵서개’가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다채로워진 콘텐츠로 다시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9월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인프라 조사를 통해 총 307곳의 정보를 소개하는 ‘혼저옵서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최근 E-Book을 발간해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내 관광지, 식당․카페, 숙박시설, 반려동물 전용공간, 오름․산책로․해수욕장 등에 대한 반려동물 동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 조사된 200곳에서 최신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휴․폐업된 23곳을 제외하고 새롭게 130곳을 추가, 총 307곳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작년 소개된 ‘혼저옵서개’의 전체 데이터가 ‘식당․카페’에 많이 치중돼 있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숙박시설’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숙박시설은 13곳에서 43곳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은 26곳에서 48곳으로 늘어났다. ‘혼저옵서개’의 자세한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 Jeju)’ 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페
(사)제주컨벤션뷰로(변덕승 이사장/도 관광교류국장 겸직)는 1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 ‘우수 MICE 서포터즈 부문’ 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MICE 서포터즈는 MICE 산업 발전 공로와 환경, 사회문화 측면 기여도를 측정해 최고 득점자를 선정하여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제주컨벤션뷰로의 수상자인 최진(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은 제주 MICE 서포터즈 ‘가온누리 9기’ 회장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MICE 행사 시 제주 청년 인재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SNS 활동 등을 통해 MICE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MICE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03년부터 매년 MICE 유치에 공헌이 큰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강승향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이번 대한민국 MICE 대상에 제주 MICE 미래인 ‘가온누리 9기’ 회장이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MICE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지난 17일 전기차 재사용전지와 전후방 연관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공고를 내고,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2019년 전국에서 처음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 국내 1호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잔여 수명이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와 안전성을 확보해 재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부터 상시모집 형태로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용량․절연검사 등 전기차에서 배출된 사용 후 배터리와 활용제품의 안전성을 검사, 검증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성 검사제도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검사수수료를 50% 감면하는 등 사업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오는 22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설명회를 열고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제도와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회수되는 사용 후 배터리도 현재 400여 대에서 지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제주에서 순환가능한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서귀포시 도순동과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마음에온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다양하고 입주 자격과 임대료에 대한 기준 등이 달라 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에온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만들었다. 여러 계층의 입주 수요를 고려하여 전용면적 20㎡, 39㎡, 44㎡, 49㎡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음에온 도순’ 52호가 공급되며, 마음에온 신례는 78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지난 7월 입주자를 모집해 총 130호에 대해 입주자 선정이 완료되었으며, 다음 달 입주자 계약 및 사전 점검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각 단지에는 스마트홈,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주민커뮤니티 센터 등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준공 현장점검을 통해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직접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제주개발공사는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미국에서 제주상품 세일즈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원장 문용석)는 제주기업 5개사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이하 LA)에서 ‘2023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2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와 80만 달러의 구매의향서(LOI) 등 1차로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은 우수한 제주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 10월 오영훈 지사가 LA 방문시 대형유통사 및 한인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주기업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보증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펼친 것이 미국 수출성과로 이어지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홈쇼핑월드(Home Shopping World) 대표 등이 수출상담회에서 제주상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제주기업인 에코제이푸드, 헬스셋, 제이플랫, 와이제이컴퍼니 4개사와 각각 LOI 20만 달러 상당의 구매의향을 밝혔다. 상담회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참가 기업들은 최근 미국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라틴아메리카계 시장 바이어 및 대형
대한항공이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책임질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1월 20일(월)부터 12월 4일(월)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규모는 총 150여 명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2024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제출해야 한다. 어학 성적은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1년 12월 13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시험 순이다. 특히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
지난 11월 19일(일)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향목로타리클럽(회장 임재희)에서는 창립 6주년을 맞아 회원 일동은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김치(5kg 100박스)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효철)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제주시 4권역(건입동, 오라동, 이도이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해진다. 지난 4월에도 쌀 등 식료품을 전달받아 어르신 175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임재희회장은 “코로나 이후 침체된 경제사정으로 계획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최소, 연기되는 등 힘들긴 하나 조금이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 및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제주향목로타리 클럽은 창립 이후로 지역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쌀, 김치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3(Korea Leaders Summit 2023)’에 참여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한국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로 기업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기 위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원칙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 전반을 아우르는 현안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JDC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SG 공시와 기업의 대응 전략과 방향, 공급망 인권실사 의무화와 기업 대응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을 청취함으로써 JDC는 회사의 ESG 이행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과 인권 액셀러레이터 세레머니에 참여해 인권과 노동권 존중에 대한 이행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내년에는 경영활동으로 인해 이해관계자 인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권리스크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인권 이슈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김미양 JDC사회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가 주최하고 청년위원회(위원장 김지은)가 주관한 2023 청소년 평화통일 영어스피치대회가 11월 18일(토), 10:30,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참가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청소년 평화통일 영어스피치대회는 초등부 5~6학년과 중·고등부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 제주 미래세대들에게 듣는다’를 대주제로 하여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당당하게 알리는 청소년상 구현과 통일준비 차원에서 제주지역 통일미래 세대 발굴, 글로벌시대의 국제공용어로서 중요성이 날로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 영어와 평화∙통일 주제를 접목시켜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통일부장관상)= 김유은(한라중1) ▲최우수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 고담윤(표선고2), 이소민(신제주초6)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김다예(오라초6), 김지우(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1), 이태윤(법환초5)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김규림(보성초5), 김하윤(제주동여자중1), 윤진혁(한라초6) ▲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레전드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카운트다운 행사를 축소∙생략해 오다 지난해 역대급 규모의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 이틀간 2만여 명이 관람하며 성료한 바 있다. 도민과 여행객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JSW카운트다운 2024’ 콘서트를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12월 30일과 31일양일간 제주신화월드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레전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제주 최고의카운트다운’을 주제로 대한민국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인기 가수들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레전드 스페셜을 주제로 한 30일 공연에는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 레전드 휘성, K팝의 새로운 역사를쓴 걸그룹 레전드 산다라박,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레전드지누션이 출연해 말 그대로 레전드 무대를 재현한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은 라인업으로 소위 ‘떼창’을 부르는 히트곡 메들리가 울려 퍼질 예정.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누션은2017년 진행한 ‘2018 카운트다운 파티’ 이후 6년 만의 귀환으로 더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도립미술관장에 제주 출신 예술기획 전문가인 이종후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최종 선발했다. 신임 이종후 관장은 각종 예술제를 기획·운영한 경험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다. 제주미술제, 4·3미술제 등 각종 미술제 총감독 경력을 지녔으며, 주민센터 내 비품창고를 갤러리로 개조해 기획 운영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예술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해왔다. 제주도는 제주 출신 전문가의 도립미술관장 임용으로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전시 기획 및 관리를 통해 도립미술관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윤욱)는 농장에서 사육하는 우제류와 도축장 출하 돼지를 대상으로 20~30일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10월 4일~11월 14일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기간에 백신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평시 백신접종 프로그램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5월에는 구제역이 4년 3개월만에 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뿐만 아니라 도축장 출하축(소, 돼지)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한다. 검사결과 백신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가축방역관 입회 하에 백신 재접종 후 4주 이내 재검사를 실시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예년과 달리 구제역,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다발하는 상황인 만큼 우제류 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구제역 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2만 1,489마리(소 2,532, 돼지 1만 8,957)에 대한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실시해 백신항체 양성률이 미흡한 11개 농가에 행정시가 과태료를 처분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도(인도) 내 전주, 통신주, 변압기 등 통행 방해 시설물과 급한 횡경사 등을 읍·면·동사무소별로 올해 말까지 전수 조사한다. 보도(인도) 내 한전주, 통신주, 변압기 등 통행 방해 시설물을 비롯해 건축물·주차장 등에서 횡경사의 급한 기울기로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제주도는 양 행정시와 조사방법, 내용, 기간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읍·면·동사무소 합동으로 12월말까지 인도 내 통행 방해시설물 및 급한 횡경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통행방해 시설물은 보차도(도로) 경계로 이설해 통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점사용을 받지 않은 시설물의 경우 점용료(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관리대장을 작성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횡경사에 대해서는 신·구 건축물·주차장 및 진입로는 건축물·주차장 등 허가(준공) 시 보도 낮춤석 설치기준을 확인하는 한편, 12월말까지 「보도횡단 차량진출입로 조성 지침」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보도(인도) 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이 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12월~2022년 12월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 및 입상작 29건을 수록한 <제주 공공건축 설계공모 작품집>을 이달 중 발간한다. 제주도는 우수한 품질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추정설계비 1억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가 본격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교육청 발주사업 21건을 포함한 78건의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2020년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디지털 공개 심사를 시행했고, 2021년에는 유튜브 공개 심사를 시작했으며 2023년 블라인드 발표 도입 등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품집은 2021년 설계공모 작품집 발간 이후 두 번째로 펴내는 것으로 당선 및 입상업체의 성과를 격려하고 제주 공공건축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했다. 작품집의 주요 내용은 △공모 당선·입상작 소개 △공모 개요 및 심사평 △조감도, 평·입·단면 계획안 등으로 구성됐다. 작품집은 제주 공공건축 누리집(https://www.jeju.go.kr/archidesign/index.htm)에서 볼 수 있으며, 발간되는 책자는 건축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 도시의 공통 현안을 공유하며 제주 건축문화의 발전과 진흥 방향을 모색하는 ‘2023 제주국제건축포럼’이 12월 1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건축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국제건축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2년마다 열리는 제주 유일의 국제 건축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로컬의 미래: 컬러링 더 시티(Coloring the Cities)’로, 글로벌 건축·도시 환경과 제주 건축의 지역성에 대해 국제적인 건축전문가들의 견해를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고학 전문가인 영남대학교 이청규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섬 건축문화에 대한 식견을 공유한다. 2017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 건축가 카르메피젬(RCR)과 멕시코 건축가 마누엘 세르반테스, 일본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 제주 건축가인 양건 대표가 주제 발표에 나서며, 이덕종 건축가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펼친다. 또한 한라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제주건축에 대한 건축전문가 및 건축전공 학생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Man makes Colors’기획전시가 펼쳐진다. 제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