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가정 내에서 손쉽게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하고 점검해보는 “우리집 탄소가계부 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집 탄소가계부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함을 알고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4개 분야(에너지, 소비, 자원순환, 수송)의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기록함으로써 탄소 절약 습관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10. 20~21일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우리집 탄소가계부 작성 해보기를 홍보한 결과 현장에서 총 70가구가 참여, 그 중 23가구가 2주간의 우리집 탄소 가계부 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탄소 가계부 작성에 참여한 23가구의 2주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량은 509㎏CO2eq으로 이는 편백나무(수령 10년) 204여 그루를 식재한 효과를 나타낸다.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전원 일상 생활속 에너지 절감 등 탄소 감축 실천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하였고, 기타 의견으로는 “평소 관심갖고 실천했던 부분이었는데 수치로 보니 뿌듯했다.”, “탄소 가계부 작성을 매일 인증해 보니 에너지 감소하는게 더 실감되고 좋았
대한민국 대표 시네필 3인이 특별한 제주 여행을 떠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영화 인문학 토크쇼 ‘돌아온 방구석1열’에서는 배우 봉태규 배우, 영화감독변영주, 영화평론가 주성철이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제주 무비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국내 관광 1번지이자 수많은 영화의 촬영지이기도한 제주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제주의 또 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깊이있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시네필들의 첫 목적지, 제주 서쪽에 위치한 ‘환상숲 곶자왈 공원’이다. 곶자왈은제주에 형성된 천연 원시림으로 제주 식물 종의 약 40%가 달하는 750여종이 분포되어 있어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제주의 허파’로 불린다. 전문숲 해설가와 함께 곶자왈을 거닌 출연진들은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신비로움에 연신 감탄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제주에는 총 4개 권역에 곶자왈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한경-안덕 곶자왈 지대는 ‘환상숲 곶자왈 공원’을 비롯해 가장 많은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어 방문하기 좋다. 방문객이많아지며 곶자왈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인과 기업들의 관심도 많아지는 추
(사)제주학회는 11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57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라산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 탐색’을 대주제로 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가 이뤄진다. 국내 최고 권위의 문화유산 전문가를 비롯해 중국, 일본의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명산(名山)이자 성산(聖山), 영산(靈山)인 한라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조명한다. 한라산은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지역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질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제주의 대표상징이자 심장이지만 인문학적 가치 규명과 탐구에 대해서는 그동안 부분적이고 단편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라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조명한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청정 환경을 갖추고 있는 제주, 한라산에 제주인의 숨결과 영혼이 있는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을 알리자는 뜻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라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등재 가능성에 대한 기초적인 검토도 이뤄진다. 유네스코는 세계자연유산에 문화유산을 추가하면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하고 있다. 류제헌 한국전통문화
제주음악창작소는 ‘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에 참여하는 재주·중국 뮤지션을 알리기 위한 교류 공연‘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 : MUSIC WITHOUT BORD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는 제주 뮤지션과 중국 뮤지션 간의 협업을 통한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및 글로벌 디지털 음원 발매를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제주·중국 뮤지션 8인의 교류공연‘제주×중국 아시아송캠프 : MUSIC WITHOUT BORDER’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커뮤니티호텔이자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 내 ‘스피닝울프’에서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 인디 음악씬에서 인지도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桃子假象‘(Peach Illusion)의 보컬 ‘췐췐(QuanQuan)’과 항저우에서 활동하는 중국 시티팝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슈따웨이(Dawei Shu)’, 밴드 ‘隔离岛’(Lonelsle)의 보컬 및 기타리스트이자 월드투어 공연으로 이미 한국에서 공연을 선보였던 밴드 ‘상하이 치우티엔(Shanghai Qiutian)’의 베이시스트 ‘덩보룬(Deng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연내 개정을 위해 국회 및 행정안전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는 등 중앙 절충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21일 제410회 정기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열고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과 이를 위한 주민투표 시행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계속 심사 결정을 내렸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제주자치도에 시 또는 군을 설치하려는 경우 도지사가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5월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된 후 7월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쳤으며, 현재 법사위 제2소위에 계류 중이다. 21일 국회 법사위 제2소위 안건심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개정안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으나, 행안부에서는 현행 법령으로도 주민투표가 가능한 만큼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걸로 전해졌다. 또한 제2소위에서는 제주와 행안부가 보다 긴밀한 협의를 거친다면 다음 회의에서 심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4시 제주축협 회의실에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자율적 수급안정사업 추진을 위한 농협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제주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2024년부터 제주농산물 수급안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농업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농협조합장들과 함께 보다 나은 사업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발표자로 나선 김영준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은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의 필요성과 목적 △내년 1월 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을 통합해 출범할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 설치안 △자율적 수급안정사업 추진 체계에 따른 각 주체별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준 과장은 특히 “제주농업의 미래전환을 위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과 운영에 대해 품목연합회와 더불어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발표자로 나선 제주대 유영봉 교수는 민선8기 제주농정 주요 정책 목표와 세부 내용 및 미래 제주농업의 대전환을 위한 준비사항과 실천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 이한열 안덕농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주지역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 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서귀포 파크선샤인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임형균 실장이 ‘지역 평생교육의 참여 활성화 우수사례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서 △부산 동백꽃 프로젝트 △광주 북구 북평숲사례 △울산동구 기업연계 네트워크 사례 등 지방 차원의 평생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평생교육기관, 평생교육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도내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원탁회의가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전문성과 지역성, 접근성을 고려한 ‘제주도민대학’ 설립·운영을 통해 평생교육 대전환을 주도하는 가운데 지역평생교육기관과 도민들이 정책 변화를 체감하고 의견을 제시하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거점으로 △다모아정보망시스템(교육콘텐츠 제공) △제주도 문해교육센터(디지털문해 교육 등 7개 과정) △디지털 메이커스페이스(메타버스, 코딩, 인공지능 등 취‧창업 교육) △도민 외국어교육(대면‧비대면, 5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위원장 양영길)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제7조에 따라 개최되는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 관련 안건 3건을 심의하며, 보고사항 1건에 대한 보고도 이뤄진다. 심의안건은 2023년 제주도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지정에 관한 사항, 문화협력위원회 분과 구성 계획, 외국인 공연심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며, 보고안건은 2023년 외국인 특별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내용이다. 제주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제12에 따라 이뤄지는 사항으로 9월 27일~10월 2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2개 법인, 3개 단체가 신청했다. 신청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협력위원회에서 심사하며, ’23년 12월에 최종 지정 발표를 할 계획이다.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제주도가 공모 지원하는 문화예술 보조금 사업에 대해 70%의 보조율이 적용되며, 지정기부금 단체 인정 및 기부금 공개 모집 등도 허용된다. 외국인 공연심사 특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제7의3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생명수이자 상수원인 지하수의 수질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로 유입되는 하수처리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 지난 7월 13일 환경부장관이 승인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에는 타 지자체 하수처리구역 설정기준과 동일하게 취락이 형성된 지역 중 오염원이 발생하는 토지에 한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 승인하도록 명시돼 있다. 환경부의 기본계획 승인 과정에서 제주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하고 지하수 수질 보전을 위해 제주도가 요구하는 하수처리구역 추가 지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제주도지사의 권한 범위(기존 하수처리구역 면적의 10% 미만 확대)에서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이번에 하수처리구역을 추가 지정하게 됐다.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면 기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단계적으로 폐쇄할 수 있고, 신규 개발행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대신 건물·시설의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켜야 한다. 이번 추가 지정된 하수처리구역의 설정기준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인한 신규 주거지역 및 취락지구와 기존 하수관로(오수지선관로 및 지간선병행관로)에 접한 개발예정 토지를 추가로 지정(20.301㎢)했다. 기존 하수처리구역(210.018㎢)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이 서울 등 도외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규격 외 감귤(비상품감귤) 유통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약 9톤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23년산 노지감귤 출하 시기에 맞춰 크기가 상품규격에 맞지 않거나 품질검사 미표시 등 규격 외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감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14~1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도매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 4곳에서 감귤 유통상황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감귤 상품가격 크기 초과(71㎜, 극대과) 18개 업체 6,455㎏(약 6.5톤) △품질검사 미이행 4개 업체 2,592㎏(약 2.6톤) 등 22개 업체를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적발했다. 적발된 감귤 유통업체는 행정시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노지감귤의 본격 출하 시점에 맞춰 관련기관·부서 합동으로 전국 9대 도매시장에 대한 수시 지도단속을 통해 규격 외 감귤 유통에 대응하고 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가격 호조세를 틈타 규격 외 감귤이 유통되는 사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2일 미래농업육성관에서 연구·지도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은 매년 1~2월 농업기술센터에서 관할 지역별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현장 강사로 활동하는 연구·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에서는 내년도 새롭게 시작되는 △농업연구개발 및 농촌지도사업 방향과 △농업 현장 문제해결 중심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과수분야와 채소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후 내년 1월부터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촌자원 등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근명 농업기술원 인력교육팀장은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중점기술이 농업현장에서도 잘 적용되길 바란다”며 “현장강사들을 대상으로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가 응급환자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적절한 이송병원 선정을 위해 내년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 도입에 앞서 준비에 나서며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Pre-KTAS는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 사이의 응급환자 분류체계를 일원화하고, 119구급대가 응급환자를 증상별로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도록 해 환자 수용 거부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구급차 탑승 응급의료종사자인 119구급대원 총 252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 분류(Pre-KTAS) 제공자 과정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상·상황·증상별 통일된 분류를 바탕으로 환자 이송 정확도를 높여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Pre-KTAS 도입으로 119구급대와 응급의료기관 간 원활한 연계가 이뤄져 응급환자를 적정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고 환자 수용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3년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 업소 335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 제주시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8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음식점 시설․식단을 위생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시설기준, ▲원재료의 보관, ▲서비스 수준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또는 종량제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 육성(운전) 자금 융자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설치 등이 지원되며, 오는 12월 중에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과 영업주 서비스 친절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 지정된 모범음식점의 정보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지정된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위생관리 등을 통해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매년 우수한 모범음식점을 선정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4주간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중 관광객 체류가 많은 100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 점검은 전국적으로 빈대 출몰 신고 접수로 인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빈대 방제방법에 대한 요령 지도 등 전문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방역업체와 병행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업소 내 해충 방지를 위한 월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여부, ▲객실 내 침구류 및 수건 세탁 여부, ▲탈의실, 목욕실 등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빈대 출몰 여부 확인 여부 등이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에서 빈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아직 접수되지 않았으나,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등으로 인한 전국 확산 우려로 지난 10월 숙박업, 목욕장업 전 업소를 대상으로 빈대의 생태적 특성과 예방 및 방제법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배포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1월 26일(일) 오후 1시 30분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인근 근린공원 일대에서 「탐나는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청소년 지도사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이다.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끼를 찾아가는 열려있는 공간임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탐나는 무대, ▲탐나는 체험, ▲탐나는 먹거리, ▲탐나는 놀이&이벤트가 운영되며, 오픈무대(난타·클래식앙상블)를 시작으로 댄스, 밴드 등 10팀의 청소년 무대공연과 20여 개의 체험, 먹거리, 이벤트가 마련됐다. 노형동연합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제주보건소, 백록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 및 먹거리, 이벤트가 운영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