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4일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 유형별 지식, 경험, 정보 공유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청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사례발표와 팀 활동을 진행했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4개의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에 참가한 청년농업인들이 사업(교육)에 참여한 계기,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사업 참여 후 본인에게 적용한 사례 등을 직접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팀 활동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생각하는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선정했으며, 과제 실천의 위험요인과 극복 방안 등을 마련하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역량을 갖추는 데에 중점을 뒀다. 신근명 인력교육팀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해 제주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학교 운영 10회 50명 △수출농업 교육 3회 20명 △선도농업인과의 1대1 멘토링 지원 20회
제주특별자치도 강명균 환경정책과장이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명균 과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제주의 폐기물 정책을 총괄하는 생활환경과장(현 자원순환과장)을 맡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소각 및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생활자원회수센터 설립 등 안정적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데 일조했다. 대기 및 토양, 폐수로 인한 잠재적 환경오염원인 배출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배출시설 환경관리실태 2023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올해 7월 환경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제주가 세계환경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곶자왈 사유지 매입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강명균 제주도 환경정책과장은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제주의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4일 집무실에서 지역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한돈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를 격려하고 지역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감사를 표했다. 김희현 부지사는“한돈 나눔으로 다가오는 연말 어려운 이웃 곳곳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과 산업이 상생 노력하는 모범사례를 이어오며 꾸준한 나눔행사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에서 기부한 제주산 돼지고기는 약 4,100만 원 상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로 기부됐다. 이는 제주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준)를 통해 도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는 현장소장, 책임감리, 공사관리관이 참여해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주청 지원계획을 토론하는 공공하수도 공사관계자 회의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공사와 책임감리, 발주청 간 소통 부재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 차단해 시공품질 저하 및 건설사업자에게만 부담이 가중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한 17개 사업장 건설공사관계자는 현장 실정을 언급하며 공공하수도 공사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이에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발주청, 책임감리가 시공사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파악하는 시간이었다”며 “애로사항과 의견에 대해 설계변경, 실시설계 반영 조치로 건설사업자들이 정당한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상하수도본부 공직자는 40여명의 건설공사관계자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결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성산일출도서관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성산일출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면적 2,115㎡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디지털존과 북카페, 동아리실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통합형 데스크를 시설하여 도서대출과 반납, 이용 안내를 일원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난방기를 대폭 교체해 이용객들의 쾌적한 환경을 도모했다. 이와함께 기존 자료실에서 유아·아동 자료실을 분리해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공간을 확장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이 편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관 기간에 이용이 불편함에도 양해해주신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고 서로 소통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종우)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원) 양 장애인체육회간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광명시장애인체육회 2023 생활체육 우호교류’가 서귀포시 일원에서 21~23일 3일에 거쳐 개최되었다. 지난 2021년 양 기관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첫 교류는 2022년 광명시에서 진행되었고 올해는 서귀포시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교류를 위해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서귀포시를 방문하였고, 21일과 22일은 생활체육 종목(게이트볼, 파크골프) 교류전을 치루며 양 장애인체육회 간 우호를 다졌다. 또한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등 서귀포시 명소를 방문하는 문화탐방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에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2025년 APEC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수건을 펼쳐 들고‘2025년 APEC은 제주에서’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2025 APEC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한상필 수석부회장은 “이번 교류전이 서귀포시와 광명시 장애인체육회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서귀포시와 광명시 장애인 체육 활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12월 16일(토) 저녁 7시 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서와 음악으로 시민의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로, 2019년에 발매한 <우리의 만춘>이라는 앨범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의 만춘> 앨범은 ‘수상한 커튼’을 비롯한 여러 뮤지션들이 좋아하는 책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특히 책에서 영감받은 노래들인 만큼 곡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도서들을 전시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6일 저녁 7시 탐라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진행되며, 11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에서 선착순 7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상한 커튼은 2010년 정규 1집 앨범 ‘아직 하지 못한 말’을 발매한 이후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작은 음악 콘서트에서 노래할 곡들과 관련한 책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니, 음악과 책으로 따뜻해진 마음과 함께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제주시는 중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인기있는 파크골프 조성에 올해 총 6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아라동 파크골프장 18홀 조성을 완료했다.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6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오등동 1834-94번지 일대에 면적 13,175㎡에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잔디 활착 기간과 인근 편의시설 신축 등을 고려해 2024년 4월 이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내년 4월 개장하기 전 잔디의 활착과 보양 기간동안 연면적 99㎡ 규모에 쉼터, 화장실, 관리실 등 지상 1층 신축과 주차장 포장 등 편의시설 조성 공사도 1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좌읍, 회천동 파크골프장은 4월부터 공사 착공하여 내년 상반기에 조성 완료할 예정이며, 애월읍, 한림읍, 노형동 파크골프장은 현재 설계와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25년까지 기존 파크골프장을 포함하여 총 8개소 132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적합한 시설 규모 산정 등을 위해 진행한 파크골프장 조성 타당성 및 운영·관리 연구 용역이 12월 완료할 예정으로 향후 용역 결과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파크골프 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성협
제주시는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 공연을 제주아트센터에서 12월 17일 (일) 오후 7시, 18일(월) 오전 10시 30분 이틀에 걸쳐 총 2회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님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뮤지컬로 제작하고 각색한 공연이다. 제주에서 뮤지컬 교육과 뮤지컬을 제작해 온 호은아트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제작을 맡고 제주지역 출신 예술인들이 적극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첫 공연을 한 <부종휴와 꼬마탐험대>를 ‘날개’라는 부제를 달아 대본, 음악, 연출 등 모든 면에서 새로 제작된 만큼 보다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 예약은 11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창작뮤지컬 <부종휴와 꼬마 탐험대 ‘날개’> 공연이 제주 문화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24일(금) 제주대학교에서 열린‘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기획을 위한‘제주대학교 지역사회기반 문제해결 프로그램’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기획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습지 보전에 대한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미래 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할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행사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5월에서 6월경 제주시에서 개최 예정인‘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기획을 위해 제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안을 발표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미래의 주체가 될 청년들이 지구 환경과 습지 보전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켜보니 뿌듯하다”고 전하면서, “내년 제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에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11월 23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포함해 관내 임산부와 예비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임신·육아 교실을 운영했다. 동부보건소는 출산 준비를 하는 예비부모에게 부모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건강한 태교와 육아를 위해 임신육아 교실을 운영했다. 강의를 위해 에코(ECO) 대표 김미향 강사를 초청해 아기베개를 만드는 방법을 시연하고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오는 11월 30일에는 영유아와 출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주제로 에그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29일 오후 4시까지 전화상담으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임신육아교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동부보건소 모자보건실(☏064-728-4207)로 문의하면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임산부 뿐만 아니라 예비아빠, 영유아에게까지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 수립(2023년 11월 3일)에 따른 실행계획인‘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공개하고 2023년 11월 23일 부터 12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기준(안)은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거쳐 정립됐다. 2022년 3월에 용역을 착수했으며, 읍면동 주민설명회, 사전의견수렴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진행했다. 합리적 토지이용 및 주거 물량 확보, 중복규제 최소화, 도시계획시설 입체・중복 결정을 통한 생활SOC 확충을 기본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관리계획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용도지역 혼재 지역, 용도지역 지정 불부합 지역의 토지적성평가를 기준으로 도시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을 현실화했으며, 주거지역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조성이 완료된 주거지역 내 공원・하천 등에 대해 용도지역을 하향(주거지역→자연녹지)해 15만㎡의 주거지역 물량을 확보했다. 둘째, 해안변 보전녹지지역 내 특화경관지구(2층)로 인한 중복규제 사항에 대해서는 주변 현황을 고려해 자연녹지지역으로 현실화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422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적용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물이 기존 과제발굴식·단계별 제도개선에서 탈피하기엔 한계가 있으며, 특히 재정특례 이양 방안은 전무하다”고 지적하였다. 한권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도정질문에서 단계별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회차가 거듭할수록 개정 완료 기간이 2~3년씩 소요되는 등 행재정적 부담과 도민 피로도가 크다는 문제지적에 대해 당시 오영훈 지사는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답변을 한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제주도정은 2022년 11월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적용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연구용역」을 실시하였다. 한권 의원은 “본 의원의 첫 도정질문에 따른 결과물이 나온 것이기에 기대가 컸는데, 전부개정안으로 보기 힘든 281페이지에 달하는 신구대조표가 있는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시된 것으로 보이는 등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물이 나왔다”고 밝히면서“즉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적용 연구용역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는 방대한 제주특별법 조문이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벌을 최대 5일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탑승수속후 3층 H지역 한진택배 접수처 및 A20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다시 찾으면 된다. 맡기고 찾는 것은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A20 카운터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므로, 카운터 운영 외 시간에는 한진택배 접수처 및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마일리지 몰’을 통해 ‘코트룸 보너스’ 쿠폰 발급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대한항공의 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제주 4ㆍ3 희생자와의 사실혼 관계, 입양자 관계가 있음에도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유족들의 가족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특례를 마련한 ‘제주 4ㆍ3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23일(목), 혼인신고와 입양신고 특례를 신설하고, 인지청구 특례조항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 4ㆍ3사건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난 3월 송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위성곤, 김한규 국회의원 등 8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로 참여한 개정안과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이 병합된 법안으로, 제주 4ㆍ3 유족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법안이다. 먼저,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 마련된 혼인신고 특례는, 제주 4ㆍ3 부부 중 한 쪽이 당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로, 상대방과 사실상 혼인관계가 있던 사람이 위원회의 결정을 받아 희생자의 사망일 또는 행방불명일로 소급해 혼인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하는 내용으로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어 입양신고 특례는 제주 4ㆍ3 당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의 양자 또는 사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