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영유아 문제 조기 발견, 선제 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4세유아 및 어린이집 원장 추천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CBCL 유아행동평가척도)를 실시하고, 심층 검사를 제공 해 건강한 영유아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000만 원으로 12월까지 추진중이다. 8월 31일 어린이집 관계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대상 모집·검사를 실시해 11월 현재까지 40개소 441명이 검사를 마쳤고 결과를 안내하였다. 검사 결과 심층 검사가 필요한 아동은 12월 20일까지 임상심리사의 심층 검사를 지원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3년 서귀포시 우수보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여러차례 논의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임상심리사, 어린이집 원장 대표, 관계공무원 등 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거쳐 사업 대상 및 검사방법 등 사업 내용을 확정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검사 결과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내년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 대상자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 설치, 문턱제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기초수급자의 경우 무료 지원 대상이나 주택소유주 동의서 제출의 어려움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다수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담당자가 가구를 방문하여 주택 훼손 없이도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방지매트 등의 지원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실제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 지난 27일 26명의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12월 초부터 업체에서 각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견적 및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낙상예방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올해 총 39가구에 지원을 완료하였으며, 퇴원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 등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어르신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주택 내에서 넘어짐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
강병삼 제주시장은 29일(수), 11월 다섯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도의회에서 심사 중인 2024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논리적 대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제주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이 상임위 계수조정에서 22개 사업에 80억 원의 예산이 삭감된 것을 안타깝다고 언급하면서 예결위 심사에서는 더 적극적이고 명확한 논리를 가지고 사업의 명분과 타당성을 확보해 삭감된 예산이 복원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출된 지적이나 개선요구 사항에 대한 완료율이 저조하다면서 장․단기 과제의 분기별 분할 통계, 국․실장 중심의 세심한 판단 등으로 완료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정부에서 지난 15일 화북동 일대를 공공주택 택지개발지구로 신규 지정․공고했다고 전하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 계약 허가제 시행에 따른 민원에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사인 간 토지거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매뉴얼을 정비해 신속한 허가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수 있도록 토지거래의 목적과 계약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대표하는 핵심 메시지로 활용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대상이며,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gogi7777@korea.kr)받으며, 슬로건은 20자 내외로 1인 2건까지 접수 가능하다. 슬로건은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해 온 제주인의 평화 애호의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면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이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한다. 기간 내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성, 참신성, 완성도 3개 기준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도정소식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 아치, 홍보탑, 현수막, 추념식 안내책자, 영상 등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각종 홍보물에 활용된다.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2024년 4월 3일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 및 추념광장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인권선언(1948.12.10.) 제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인권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권 관련 북 콘서트,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일에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저자인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인권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에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등을 포함한 인권의 날(12.10.) 기념식이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9일에는 제주4·3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걸어서 만나는 4·3평화인권’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의 4·3유적지를 답사하는 제주4·3평화인권기행을 추진한다. 기행 참가 희망자는 11월 27일부터 제주4·3트라우마센터(064-721-431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추진한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인권서당(한라도서관, 제주시 기적의 도서관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전면 전환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중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2025년부터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인사혁신처에 문제출제를 위탁 중인 제주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기조도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되는 주요 사항은 지식암기 위주인 현행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한다. 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 과목은 이해, 추론, 비판력 등 사고력 검증 위주로 바뀌고 영어 과목은 토익 등 민간시험의 유형처럼 이메일, 안내문 등 실제 업무현장 소재로 출제된다. 제주도는 출제 기조 전환으로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 능력평가, 민간시험 호환성 제고, 청년들의 시험 부담 감소 등으로 인한 우수 인재 응시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 문제(40문제 - 국어 20, 영어 20)는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과근무 인증절차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공직자가 개인 컴퓨터로 초과근무 출퇴근 시스템에 접속해 처리하는 방식이었으나, 내년부터는 초과근무 2차 인증을 도입한다. 큐알(QR) 코드를 통한 2차 인증이 도입되면 개인별 휴대전화에 저장한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야 퇴근 확인이 가능해져 대리 행위 등을 통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급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이는 현재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차세대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바일공무원증을 이용한 초과근무 2차 인증을 시행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중 2주간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한 초과근무 2차 인증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에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초과근무 부당수급 사례 방지를 위하여 지속적인 초과근무 실태점검과 함께 유연근무제 및 가족사랑의 날 활성화 등 근무문화 제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2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에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한란전시관에서는 12월 24일까지 주말마다 과학실습(조직배양 및 현미경 관찰), 한란에코백 만들기 및 옆맥 만들기 등 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전시관 실험실에서 기초 조직배양과 식물세포 현미경 관찰 등 과학실습을 진행한다. 체험은 하루 1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토요일 오후 2~4시에는 생활에 필요한 에코백을 직접 꾸며보는 체험이 이뤄진다. 에코백 체험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일요일 오후 2~4시에는 식물 잎에 있는 잎맥을 가지고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진행되며,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참가 신청은 12월 1일부터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http://www.jeju.go.kr/jejuorchids/index.ht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거나 팩스(710-6869)나 이메일(kost12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50세 이상은 전화 신청 가능)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12월 한 달 동안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보훈대상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 지역에 위탁병원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의원’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경우 대상에 따라 진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받는다.(비급여 등 제외)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을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고,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 진료비의 90%를, 무공·보국수훈자 본인과 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받는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위탁병원 추가 지정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모든 보훈가족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정길재)은 제주시에 소재한 ‘문의원’이 국가보훈부 지정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1986년부터 보훈위탁병원을 지정해 왔으며, 2021년부터 보훈위탁병원을 대상으로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은 전국 병원급 336개소(종합 70, 병원 109, 의원 157)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30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문의원은 제주도에서는 두 번째로 지정된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 2년간(’23~’24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 면제, 위탁병원 재지정 시 우선 고려,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보훈청은 29일 오후 문의원에서 보훈청장과 문의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을 수확하며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인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매일 진행하며, 종료 이후에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시간당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현장에서 직접 딴 감귤은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며, 감귤 1㎏까지는 가져갈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중(11.30.~12.4.) 참가 신청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누리집(http://www.jicexpo.com)으로 사전 예약 및 선착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평일 체험 희망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 제주전통초가, 미로원 등과 함께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에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홍보관을 운영한다.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6억(`22~`24년)을 투자하여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시장 대응 및 제주 농산물 생산자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22년에 개발한 가정간편식 3종을 상품화 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23.7월)하여 12월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시제품 3종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가정간편식 추가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도에서 개발한 가정간편식 6개 제품(상품화 3, 시제품 3)전시 및 시식과 도내 기업에서 개발·판매중인 21개 제품도 전시되며, 캠핑 문화의 인기로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와 MZ세대에서 콘텐츠 관심도가 높은 인생네컷 및 밀키트 자판기 뽑기 등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제주 농산물 소비촉진과 도내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 문화정상회의에 참여한 각국 지방정부들이 글로벌 평화번영을 위한 문화공동체 연대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앞으로 제주와 외국 주요 도시 간 문화 교류사업이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가 제안한 글로벌 평화번영 문화 공동체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의 교류 부문을 문화로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방외교 선도 지방정부 및 아시아 최초 문화선도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5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가 28일 오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각국 150개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 등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문화, 미래, 목표, 지역 비전의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의 행동’을 주제로 새로운 미래를 이끌 문화 어젠다 모색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더블린 로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다이 데 로샤(Daithi de Roiste) 더블린 시장과 에밀리아 사이즈(Emilia Saiz) UCLG 사무총장에 이어 세계지방
제주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 폐차장 입고 차량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65대의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를 비과세 처리한다. 이번 일제 조사는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사실상 소멸․멸실 또는 폐차장 입고 등으로 자동차 등록원부상 말소 처리가 안 된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비과세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자동차세 과세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읍면동 사실조사를 통해 사실상 소멸·멸실된 차량 7대, 폐차업소에 입고됐으나 압류 등으로 말소하지 못한 차량 58대 등 총 65대에 대해 12월 정기분부터 자동차세를 비과세 처리할 예정이다. 단, 자동차세가 비과세 되더라도 이후 차량 운행 여부가 확인되면 멸실 인정일로부터 소급해 자동차세를 추징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사실상 소멸․멸실된 차량 28대, 폐차장 입고 차량 65대 등 총 93대를 비과세 조치한 바 있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 전에 비과세 차량에 대한 과세자료를 일제 정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확한 과세로 신뢰받는 세정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고,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365일 함께하는 지방세’안내문 1만 5천 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지방세는 11개 세목으로 나눠져 있는데다 비슷한 세목명도 있고 월별 납부기한도 달라 납세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제작되는 지방세 안내문에는 월별로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을 정리해 납부방법, 납부시기 등을 표로 정리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등록면허세․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정기분 세목에 대한 납세의무자와 납부세액 등 다양하고 유용한 세금 정보를 수록했다. 지방세 안내문은 시청 세무과와 읍․면․동, 지역 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배부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방세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알 권리를 충족시켜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이 지방세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무 정보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