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수도와 교류 협약을 맺고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시청에서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방콕 주지사와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제주-방콕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방콕은 태국의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자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제주에서는 국제관계대사와 평화국제교류과장, 싱가포르사무소장, 실무진 등이 참석했으며, 방콕 측에서는 주지사 외에 방콕 사무차관보와 주지사 자문위원장, 부지사 2인, 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제주는 최근 여러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과정에서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방콕이 중요한 교류 협력의 당사자로서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는 “우리의 협력이 미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지역 간의 협력이 국제 협력보다 더 중요하기도 하다”며 “제주로부터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시티 정책을 배우고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023년 임협 결렬 사태에 따라 참여조합 전체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파업등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노조는 향후 발생되는 도민 불편등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정에 있다고 경고했다. 도 공무직노조는 오영훈도지사의 합리적 노사관계 개선에 관한 의견으로 임금체계 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23년 2월부터 5개월간 10여회이상 협의회를 운영하였지만 노사 간 현격한 입장차로 논의를 중단하고 7월 26일 임금협약 교섭안을 제출하여 교섭절차에 돌입했다. 본교섭등 총 7회의 교섭을 진행 하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11월 7일 제주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에 돌입하여 3차 조정까지 진행하였으나 11월 23일 도-공무직노동조합간 교섭 역사상 최초로 조정중지에 이르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했다. 노동조합측은 현행 임금체제도 도의 모든 공직자중 가장 열악한 점을 들어 등급간격을 확대하는 임금체계의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인데 사용자측에서는 되려 등급간격을 좁혀 훗날 공무직 임금을 단일화 하려는 의도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향후 도의 입장변화가 없을시 총력투쟁 전개를 예고하였다.
추사 김정희에 대한 콘텐츠 발굴 사업이 본격 전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오는 4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송재호 의원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 도약을 위한 ‘제2차 추사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6월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추사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추사 김정희의 가치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추사토론회는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추사 축제 세계화와 케이-콘텐츠로의 도약’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추사 관련 전문가 및 문화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5명의 토론이 펼쳐진다. 제1차 추사토론회에서 추사 김정희의 가치를 찾고 재조명한 데 이어 이번 2차 토론회는 추사 김정희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상생과 더불어 세계로 뻗어나갈 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구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토론회 녹화 영상은 KCTV를 통해 14일 이후 송출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정동벌립장 전승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가 공개 모집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종목인 정동벌립장(1986. 4. 10. 제주도 무형문화재 지정)은 정동(댕댕이덩굴)이라는 식물 줄기를 이용해 만든 모자로, 2대 보유자인 홍달표 선생이 2022년 9월 명예보유자*로 인정되면서 보유자가 공석인 종목이다. 보유자 인정 신청은 인정받은 전승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8년 이상 활동하고 있으면서 정동벌립을 전형대로 제작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2024년 1월 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의 인정 조사,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 인정 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보유자로 인정된다.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세계유산본부(☎064-710-6973)로 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무형문화재 전승의 중요한 중심축”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정 절차를 통해 무형문화재가 체계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4·3평화재단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4·3평화재단 조례안에는 재단의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고 도민과 유족들의 보편적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 동안 입법예고 기간에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이번 4·3평화재단 조례안에 수정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지사가 이사장 임명시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에 대해 이사회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사 임명권자를 도지사에서 이사장으로 수정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 기존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기관장 평가를 실시해 연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당연직 이사를 확대해 도민의 보편적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도 재단 관련 업무 담당 실․국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제주도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업무 담당 실·국장’을 당연직 이사에 포함한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21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실․국장들과 토론을 거쳐 4·3평화재단 조례안을 심의
한라산 중산간 기슭에 자리하여 청정 숲의 기운과 맑고 깨끗한 천연 화산 암반수를 만끽할 수 있는 위(WE)호텔제주는 추운 겨울을 맞아 따스하게 겨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한다. 위(WE)호텔제주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천연 화산 암반수를 가득채운 뜨끈한 야외 자쿠지에서의 안락한 휴식과 신비로운 느낌을 받는 따뜻한 메디테이션 풀에서 ‘아쿠아무브먼트’와 ‘아쿠아 카밍’등 실내에서 즐기는 웰니스 프로그램 혜택을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위(WE)호텔제주의 천연 화산 암반수에는 중탄산이온, 바나듐,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물의 지표로 측정되는 O-index에서 5.9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최상급의 물로 몸의 건강은 물론이고 피부 개선 효과로 아름다움까지 얻을 수 있다. 물의 주요 성분인 중탄산 이온이 PH7.8 ~ 8.0 알칼리성을 띠기때문에 그 맛이 뛰어나며, 중탄산 이온은 우리 몸의 피로가 쌓일 때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중화해 준다. 그리고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게 되면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혈류량을 늘려주어 수족냉증이나 어깨 결림에도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를 돕고 노폐물 배출 효과로 특히 피부 미용에 좋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29일,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JDC 드림나눔 봉사단’이 김장나누기 봉사에 나섰다. 이번 JDC 드림나눔 김장나누기 봉사는 29일 시작으로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및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김장을 했다. 12월 7일 서귀포시 김장나누기 봉사는 칠십리로타리클럽 20여명과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해 2,600kg을(약 1,300포기) 제주도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사회복지기관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민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따뜻한 제주가 되길바란다”며 “JDC 봉사단과 민간 자원봉사자와의 협업으로 정성스레 만든 김치를 전달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JDC 봉사단은 제주 성심원 사랑의 집 주거활동 개선 활동, 제주 수산물 급식 재료 기부 및 어르신 경로식당 배식 활동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11월 30일 제주시가족센터 직원을 위한 「직장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활동 지원」 사업은 문화에 접근하기 어려운 직장인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직장 내 문화활동을 넘어 지역과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시가족센터는 2023년 직장 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 3회의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장 문화활동 지원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되었는데 앙상블 아토의 공연을 메인으로 한 힐링 토크 음악회로 대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주시가족센터 문상인 센터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응모했는데 선발된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여유와 쉼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겠다”고 밝혔다.
제주언론인클럽(회장 강영필)은 <2023 제5회 제주언론인상 대상>에 한라일보 이윤형 편집국장, 백금탁 행정사회부장(신문·인터넷신문 부문)과 제주CBS 이인 부국장, 류도성 기자(방송·통신 부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홍명표 제주언론인클럽 고문을 제주언론인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한다. <2023 제5회 제주언론인상> 시상식은 12월 7일(목) 오후 3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리는 ‘제주언론인클럽 제21회 정기 세미나’에서 열린다. <2023 제5회 제주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동주 전 KBS제주방송총국장)는 지난 11월 26일까지 공모된 후보자들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김동주(전 KBS제주방송총국장), 송문희(전 제주MBC 보도국장), 윤정웅(전 제민일보 편집국장), 최낙진(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정용복 언론학박사가 맡았다. 한라일보 이윤형·백금탁 기자는 총 13회에 걸친 ‘잊혀진 농업유산 제주의 화전’ 기획취재물을 통해 제주 사회에서 일부 지역민에게 희미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화전의 존재를 밝혀내고,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잊혀 가는 화전과 화전민의 역사, 생활 현장을 찾아 더 늦기 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손을 잡고 제주형 가정간편식 개발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30일 현대그린푸드와 제주 농산물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향토음식점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 중인 우수메뉴 가정간편식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2023제주감귤박람회내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제주TP는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하여 제주도내 전통시장 및 외식업 소상공인 등 경쟁력 있는 음식점들을 모집하여 대표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해 전국에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 개발사업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 6억 원을 투자해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 개발과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 제주 농산물 소비촉진과 도내 외식업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12월 1일 제36회 세계 에이즈 예방의 날을 맞아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는 12월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AIDS to Zero! 예방으로 위험제로, 검사로 불안제로, 팩트체크로 편견제로”를 표어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 홍보관운영, 집중검사 기간 운영, 각종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각종 감염증이나 암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에이즈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HIV감염인이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여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는다. HIV감염은 물건공동사용, 악수나 포옹, 함께 식사하거나 침과 땀, 모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99%가 성 접촉으로 이루어 짐에 따라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보건소에서 12월을 집중 검사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 시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고 당일 검사결과를 확인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6일(토)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적이면서 차별화된 공연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이며 모금액은 ‘2024년 재일제주인을 위한 공연’ 제작비로 사용된다.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연기획팀(760-3364), 제주빌레앙상블(755-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29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현장발표와 현장투표 결과 국무총리상(2위금상)을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 교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굴한 총 119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37개 과제 선정)와 2차 국민 온라인 심사투표(23개 과제 선정) 결과 23개 과제 중 상위 13개 과제가 최종심사로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 진출하여 발표를 진행하였다. 우수과제로 선정된‘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은 제주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돌봄공백 해소와 행정적 지원 등 필요성에 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되어 워크숍을 16차례 회의를 하고 도순초등학교, 예래초등학교에 시범운영한 바 있다. 서귀포시장은“올해는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 중심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였고 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국민정책디자인과제를 대표하는 과제로 선정되어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 같다. 앞으로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산림교육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지난 12월 1일 질병관리청 주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감염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동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사회 레지오넬라증의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소형목욕탕 등 환경수계검사 시설 확대와 △교육·홍보강화 사업 및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정책 등을 평가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모범사례를 확산·공유하기 위한 취지임을 밝혔다. 감염병 우수사례 경진대회 제출자료 총 70건 중 6개 기관을 선정하여 수상하였고 경진대회 상위 15건에 대해서는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현장에 게시하였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분석하고 맞춤형 감염병 대응 사업을 구축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시는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소비기한 표시제’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식품을 취급하는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관리 한다. 유예기간 동안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소비기한 표시의무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소비기한 표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비기한 표시제’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표시하는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도로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23. 1. 1.)으로 식품 등의 날짜 표시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됐으며, 산업계의 업무 및 비용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소비기한 표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소비자들이 명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과정에서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은‘유통기한’이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