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자에게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년마다 1회 의무적으로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대상은 대형(배기량 260cc 초과) 및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되어 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이다. 그중, 신차는 출고 3년 후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 외는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이륜자동차 소유자에게는 정기검사유효기간 1개월 전에 안내장을 발송하고 있으며 미수검자에 대해서는 독촉장(1,2차)과 명령장을 등기발송하고 있다.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 또는 지정된 이륜자동차 지정정비공업사에 이륜차 사용신고필증, 보험증권을 제출하여 받을 수 있으며 도난·장기수리 또는 동절기 등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그 검사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 관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은 2082대가 있다. 올해(11.30.기준)는 909대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미수검자에 대하여
서귀포시는 동홍동 지역 일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동홍동 470-1번지(동홍 공영노외3주차장) 기존 공영주차장을 현대식 공영주차빌딩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20면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를 2층3단 66면의 규모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며, 12월에 공사 착공하여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상1층은 일부 주차 공간을 제외한 작은도서관과 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홍 공영주차빌딩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차고지증명을 위한 임시차고지 확보와 주변 이면도로의 불법주차로 교통체증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환경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주차심화 지역내 부지매입과 나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및 주차빌딩 조성사업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귀포시 일원 주차난 해소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13일 간 동절기를 대비하여 관내 재난취약시설(경로당) 149개소에 대하여 전기가스분야 안전점검에 나선다.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하여 서귀포시는 설추석 연휴 및 여름철 연휴 대비 등 시기별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에 의해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안전사고 빈발 분야, 사고 시 대규모 피해 우려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화재 발생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 시설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전기가스 안전 전문 업체와 협약하였고,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안전점검 업무를 위탁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가스 등의 시설점검 사용법 계도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및 피복손상 여부 누전 및 가스누출 확인 가스용기 관리상태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취약시
서귀포시는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일정에 따라 지가 산정 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서귀포시장이 산정하며,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부담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지가산정을 위한 주요 일정은 △ 1.19일까지 산정 대상 토지특성조사 완료 △ 3.14일까지 지가 산정 밎 검증 △ 4.10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등이며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28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2024년 1월1일 기준 서귀포시 개별공시지가 산정 대상 필지는 236,015필지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정대상 토지를 대상으로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토지이용상황 및 지가형성요인 등 현지조사와 공부대장 확인 등 기초조사를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 및 부담금 등 시민의 직접적인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초가 되는 2024년도 서귀포시 표준지는 전년대비 218필지 증가한 4,884필지로 내년 1월 25일 최종 공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은 지난 2일(토) 오후 4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제주가 키운, 제주를 키울 국회의원 송재호 2023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 위성곤ㆍ김한규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장정언 前 국회의원 및 종교계, 교육계 등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ㆍ서영교ㆍ고민정ㆍ박찬대ㆍ장경태 최고위원 등 90여 명이 영상축사를 보내 의정보고회 개최를 축하하였다. 의정보고회를 통해 송재호 의원은 지난 4년여간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였다. 제주시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를 비롯해 입법과 예산, 국정감사 등 국회와 지역에서의 의정활동과 성과를 주민에게 소상히 설명했다. 송 의원은 “오늘 의정보고회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제주시갑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재호 의원은“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제도개선, 제주 4ㆍ3의 정의로운 해결, 공항소음피해지원 대책 마련 등 도내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제주시갑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11월 29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교직원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동계 헌혈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제주혈액원은 RCY, 헌혈봉사회원들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51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제주혈액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헌혈장려지원금으로 지원한 탐나는전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학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9일 및 15일 헌혈과 함께 3일간 148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영섭 원장은“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해 주신 교직원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혈액원은 앞으로도 헌혈 증진 운동을 통한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혈액원은 12월 5일~6일 제주대학교에서 교직원, 총학생회 및 학우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고등학교, 군부대, 일반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대비할 예정이다.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 안전과 도민 안전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간부공무원들이 2일 오후 2시 고 임성철 소방장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을 찾아 분향하고 애도를 표했다.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본부, 사업단, 직속기관·사업소 간부공무원은 헌화하고 묵념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순직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전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모든 공직자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https://www.jeju.go.kr/119/notice/memory.htm)도 운영 중이다. 2일 오후 2시 기준 온라인 추모관에는 3,147명이 헌화하며 고 임성철 소방장을 추모했다. 4일 오후 6시에는 행정부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의 합동조문도 예정돼 있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층 제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일 제주감귤박람회 행사장(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덕문)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제주를 실현하고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소통으로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제주감귤박람회와 연계해 농업인단체에서 시식부스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행사로 진행됐다.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도 시상식도 진행됐다. 총 6개 부문별 영예의 수상자는 △일반작물 문승환(제주시 오라동, 1986년생) △감귤 부재일(서귀포시 하효동, 1957년생) △친환경농업 오승훈(남원읍 의귀리, 1972년생) △축산 장석진(한림읍 상명리, 1960년생) △축산 김권호(남원읍 신흥리, 1957년생) △여성농업인 고영희(제주시 노형동, 1960년생)이다. 문승환 농가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제주 지역특화작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가 제주 스타트업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 제주센터는 오늘(1일) 일본 도쿄 미타 가든타워에서 ‘도쿄 J-INVESTOR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센터가 주최했으며, KOTRA와 세븐센스파트너스, 세븐센스그룹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선 △모노리스(대표 김종석) △원루프(대표 양승현) △율립(대표 원혜성) △달라라네트워크(대표 김채원) 등 4개 스타트업이 일본 현지 투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IR발표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일본 현지 투자자를 연결하고 기업 홍보를 위한 부스운영을 지원했다. 제주센터 파트너사인 제주은행, 한국엔젤투자협회, 엑셀인베스트먼트가 현지에서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동향 등을 소개하는 토크세션을 진행했다. 한편, 공동주최사로 이름을 올린 세븐센스그룹과 세븐센스파트너스는 제주센터의 일본 현지 파트너로 지난 9월 제주센터와 한국 스타트업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세븐센스그룹은 일본에서 경영·회계·세무 등 기업 컨설팅 전문 회사다. 일본 전역에 11개 거점이 있으며, 2000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
국공립사회복지시설 수탁 운영 등을 통하여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이 여성가족부로부터‘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에 힘쓰는 기업·공공기관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후 유효기간은 3년이며, 3년 후 재심사를 거쳐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출산양육 제도 운영, △탄력적 근무제도 도입, △가족여가활동 지원,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해 실행하고 있다. 양시연 원장은“가족친화인증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제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면서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에서는 2021년 12월 28일 개원 이후 올해 말이 되면 만 2년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는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적응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시청각장애 적응지원 사업은 시청각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은 시청각장애인의 거주 공간에서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목표로 다양한 세부내용을 구성하여 제공하였다. 우선, 시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당사자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대한 정리 및 개인 위생관리와 관련한 교육,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레인지 활용 교육이 진행되었고,이와 별개로 시청각장애인 당사자가 목표하는 지점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보행교육 훈련, 당사자가 사용하는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 활용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시청각장애인 보조기기인 보청기관리 및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집합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시청각장애인의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추어 보행교육, 점자정보단말기교육, 집안정리 및 위생관리교육의 경우에는 강사와 당사자 1:1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시청각장애인분들의 상당한 호응과 목표 달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사업 담당자는 ‘ 모든 사업들이 시청각당사자들의 장애적응 지원에 매우 높은 만족도와 목표 달성률을 보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JDC면세점에 입점한 제주지역 중소기업 등 15개사와 12월 1일 ‘면세점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대규모 유통업법」 제19조에 근거해 이뤄진 이번 협약은 JDC가 면세점 입점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했다. JDC는 제주 화장품 생산업체 및 전국단위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자사 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해, 협약 의향을 밝힌 총 15개사를 최종 협약 대상자로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협력업체의 대부분은 제주지역 브랜드로, 역대 최다인 11개사가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표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상생이라는 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 협력업체들은 제주를 주제로한 이미지를 디자인한 상품 패키지 및 포장지 개발 등을 추진하고 JDC가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직접 후원하는 ‘상생협력 지원사업’도 추진 예정이므로 협력업체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모델이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기업과 중소기업과의 모범적인 상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일, 원전 사고가 발생한 국가의 농수산물 또는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국가와 행정구역명을 모두 포함하여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원산지 표시를 국가명으로만 하도록 되어 있어 원전사고가 발생하고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지는 일본 후쿠시마 등 위험지역의 농수산물, 가공품이 수입되더라도 이를 구별해 내는 것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위성곤 의원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후쿠시마를 비롯한 인근 8개현에서 수입된 가공식품이 2만6036건, 5만3240톤에 이르지만 국민들이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개정안은 원자로 노심의 현저한 손상을 초래하는 사고가 발생한 국가에서 생산‧채취‧포획‧출하‧가공‧조리‧판매‧제공하는 농수산물 또는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는 국가와 행정구역명을 모두 포함하여 표시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위성곤 의원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방사능 오염 우려가 높은 식품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사고가 발생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창고 화재현장 외부 진압활동 중 순직한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임성철(29) 소방장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한다. 애도기간동안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 공직자들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층 제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일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장(葬)으로 엄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의 합동분향을 진행하며, 4일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방문해 합동조문에 나설 계획이다. 안장식(봉안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진행된다. 제주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https://www.jeju.go.kr/119/notice/memory.htm)도 운영 중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고인의 안타까운 순직에 대한 명복을 빌고 “도민 안전을 위해 거대한 화마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임무를 소화하고자 나섰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최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우호도시인 중국 헤이룽장성의 인옌타오(殷延涛)부비서장 일행이 1일 제주를 방문해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현지 시찰에 나섰다. 올해 제주도-헤이룽장성 교류 10주년을 맞아 제주를 찾은 헤이룽장성 부비서장 일행은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인옌타오 부비서장은 “제주에서 일과 휴식을 같이 하는 워케이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직항노선을 개설해 헤이룽장성의 많은 젊은이들을 제주에 보내고 양 지역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은 “헤이룽장성 정부 관계관의 이번 제주 방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양 지역 간 인적 교류와 통상무역 및 문화관광의 물꼬를 트게 됐다”며 “워케이션을 통해 청정제주를 즐기면서 청년들 간 상호 이해와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제주도와 헤이룽장성은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헤이룽장성에서 개최되는 하얼빈경제무역박람회와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국제청년포럼 등 행사에 상호 참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