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형 돌봄정책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올해 10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통합돌봄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사업 추진상황을 살폈다. 오영훈 지사는 여덟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6일 오전 10시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에 참여하는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다.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시락을 배달하는 통합돌봄 식사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종사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고, 식사지원을 신청한 도민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제주가치 통합 돌봄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날 도시락을 받은 신청자는 “한 달 전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을 신청해 도시락을 받고 있는데 정성스레 준비된 식사가 제공돼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지속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청자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용담2동주민센터를 방문·상담했는데, 제주가치 통합돌봄상담콜을 알게 돼 올해 10월초 신청하게 됐다”면서 “식사지원뿐만 아니라 가사와 목욕지원 서비스까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제4대 제주도 총괄건축가로 양성필 건축사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성필 신임 총괄건축가는 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 대표이사로 제주건축사회 제주건축연구위원회 위원장, 서귀포 건축문화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건축관련 도서를 집필하는 등 건축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건축 전문가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며, 총괄건축가는 제주의 공간 정책과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및 건축·도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제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4대 총괄건축가의 위촉으로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공간환경개선 방향 제시 등 제주만의 특색있는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혹한기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에서 진행중인 건설현장 대상으로 안전·보건 점검 및 한랭질환 예방활동을 6일 실시했다. 이날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허준석 공사 노조위원장 등 노사가 합동으로 겨울철 야외작업으로 인해 장시간 한파에 노출되어 동상 등 한랭질환에 취약한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하여 ‘마음에온 법환’ 등 3개소 현장을 방문했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방한물품 전달하고 한랭질환 예방수칙과 근로자의 작업중지권리에 대해 알렸다. 특히,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및 작업자 휴식공간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화재예방, 동절기 유해·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조치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작업중지권의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공사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정길재)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136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보훈수당 3종(▴참전명예수당▴배우자복지수당▴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6·25전쟁과 월남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은 80세 이상인 경우 월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80세 미만은 월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독립유공자, 전몰․순직군경, 전상․공상군경,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특수임무자 등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배우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도 월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현재 제주지역 국가보훈대상자는 본인과 유족 등 1만 1,000여명이다.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관련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참전 배우자 복지수당은 4,500여명, 보훈예우수당은 3,6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인상된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등록된 계좌로 매월 15일 지급된다.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인상액이 반영된 제주특별자치도 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근대 제주지역 여성운동의 태동과 성장의 역사를 조명하는 『근대 제주지역 여성운동 연구』(연구책임 고지영 선임연구위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근‧현대 제주 여성사 연구의 하나로, 개항기~일제강점기 시대 제주 여성운동의 태동과 투쟁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그 의의와 시사점을 짚어내고자 추진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근대사 연구자료와 신문 기사 자료 분석 등이 이루어졌고, 근대 여성운동 연구사 고찰, 제주지역 여성운동의 태동과 성장, 그리고 1920~30년대를 중심으로 제주 및 일본에서의 제주 여성의 운동에 대해 다룬다. 먼저, 여성운동 관련한 당시 신문 기사 분석 및 연구사 고찰을 통해(II장), 근대 한국의 ‘여성운동’은 다양한 지형에서 활발히 일어났고, 이 시기의 여성운동은 여성의 개화나 구국 운동의 차원과 더불어 성차별 저항이라는 중층적 성격을 띠었으며, 이를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해방 후 여성운동을 이어가는 초석을 마련하는 의의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제주지역 여성운동의 태동과 성장(III장)에 대해서는 교육열을 가진 제주의 여성들이 일제의 탄압과 가부장적 억압에 맞서면서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나성순)는 지난 2일(토) 예래생태체험관에서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래동에서 시행하는 커피찌꺼기 업싸이클링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체험 활동으로 예래동에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던 커피찌꺼기 업싸이클링 생태학교 운영이 마무리 되었으며 예래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봉숙)의 협조하에 11월말 현재까지 청소년 포함 총 350명의 시민들이 업사이클링 교육에 참여하였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예래동 관내 재활용 도움센터에서‘업싸이클링 행복나눔 DAY’를 운영하여 커피찌꺼기 비료 및 업싸이클링 작품을 재활용품 배출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였고 주민자치박람회 등 각종 행사시‘찾아가는 업싸이클링 체험학교’를 운영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의웅 예래동장은 올 한해 예래동 업사이클링 생태학교 운영을 위하여 총 3톤의 커피찌꺼기를 수거하여 친환경비료 변환 및 화분, 방향제 및 키링 제작 등 업싸이클링을 실천함으로서 1톤 가량의 탄소배출, 경유차량 1만 1천여대 매연의 양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면서,올해에 이어‘2024년에도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관내 초․중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혁신도시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로직업 교육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의사 결정 및 직업관을 확립하는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가 구축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12월 6일(수) 도교육청에서 제주혁신도시 꿈자람센터 내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는 제주혁신도시 내 부족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확충하여 지역주민과 혁신도시 근로자 자녀의 교육 및 다양한 체험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도록 꿈자람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진로직업체험센터(3,4층),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2층), 실감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놀이터(2층)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은 꿈자람센터 내(3~4층)에 도 교육청에서 진로직업체험센터를 구축‧운영하여 제주도 내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실현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삶의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내용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추진중인 꿈자람센터가 완료(12월)되고 서귀포시에서 운영 예정인 다함께 돌봄센터와 사이버놀이터, 교육청에서 운영 예정인 제주진로
서귀포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2023년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무대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품전시, 무대발표 외에도 외국어말하기 대회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만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마련하였다. 전시회는 12. 7.(목)~12. 9.(토)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드로잉,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서예, 귀금속공예, 문인화, 도자기, 홈패션 등과 성인문해교육과정의 한글교실 시화작품 등 16개분야 206여 점이 전시되며, 수강생 무대발표는 12. 9.(토) 10시부터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색소폰 등 악기연주와 플라멩코 등 댄스 공연, 합창 등에 13개팀이 참여하고, 특별공연으로 서귀포문화원의‘큰울림 난타동아리’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외국어 말하기대회는 12. 9.(토) 14시부터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강생들이 노래와 상황극, 시낭송, 스피치 등을 외국어로 말하는 등 11개팀이 참가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12. 9.(토) 13시부터 학습관 주차장에서 미니케이프, 한라봉키링, 나만의 은반지, 석
서귀포시는 지난 12월 2일(토) 부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의 걸궁이야기”는 음력 정월부터 2월까지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행해지던 제주의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문화예술교육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체험·감상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10월30일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7개 문예회관의 22개 프로그램(난타· 합창·연극·전통예술, 전시 등)의 성과발표가 이어졌고,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걸궁이야기”는 성인 및 어린이 교육생 20명이 공연을 선보이며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운(동홍초 6) 학생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며 제주 전통문화의 멋과 재미를 알게 되었는데, 전국 대회에 나가 수상까지 하게 되어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프로그램 참여와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기획공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제주특별자치도가 나미비아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차산업과 MICE 등 분야에서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 중인 나미비아 톰 알웬도(Tom Alweendo) 나미비아 광산에너지부장관 등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제주도에서 오영훈 지사와 함께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김태윤 정책특보,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나비미아에서는 알웬도 장관과 함께 제임스 음뉴페(James Mnyupe) 그린수소위원회 책임자 겸 대통령 경제자문, 난굴라 우안자(Nangula Uaandja) 나미비아 투자진흥개발위원회(NIPDB) 위원장, 시장단 대표로 참석한 트레비노 포브스(Trevino Forbes) 웰비스베이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300㎿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 1차산업 협력, 나미비아 현지 포럼·전시회 등 MICE 국제협력 방안과 함께 국제협력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4월 나미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성남)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국립박물관(관장 박진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백영경)과 함께 ‘제주 돌문화 연구’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제주 돌문화 연구 성과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 심포지엄은 돌빛나예술학교 조환진 교장과 제주 돌챙이 고정팔(비석각자) 장인, 송종원(석공예) 장인, 홍의백(돌창고) 장인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돌문화 전문가가 2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대중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주제별 발표에서 제주 돌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종합토론에서 앞으로의 과제와 연구 방향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 다음날인 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도 일대의 산담과 잣성을 살펴보는 연계 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 접수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돌문화공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064-710-7740)로 문의 가능하다. 김성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재섭)는 6일 본부 1층 대강당에서 ‘MZ세대 직원과의 세대공감 소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대공감 소통 워크숍은 상하수도본부 소속 MZ세대 직원들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상하수도본부 경영목표인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도 인프라 구축으로 청정 제주 실현’을 위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하수처리장 하수슬러지 처리’ 해결 방안과 ‘2024년도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MZ세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 조직의 경직된 의사보고 체계를 탈피해 MZ세대 공무원들의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공공기관 행정과 도민에 신뢰받는 상하수도본부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열린 의견수렴 문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상하수도본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최한 ‘2023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60여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농업기술 보급 확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0월 우수사례를 추천, 11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국내산 잡곡 신품종 확산 △잡곡 재배 전과정 생력화 체계 정립 △1차산업에서 농촌융복합산업으로 확산 실적이 높이 평가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 주요 잡곡인 나물콩, 기장, 녹두 신품종 단지 17ha를 조성하고 생산성 10.3~27.1% 향상, 소득 17.8~55.6% 증대로 주산지의 위상을 견고히 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전과정 생력화로 노동력을 13% 절감하고, 드론을 활용하는 등 병해충 관리 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잡곡 가공품 및 건강식품 5품목 생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축제 연계 개최 2건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우수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였다. 고희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유기동물의 도외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 ‘날개를 달아줄개’의 첫 사례로 제주 유기견 ‘귤이’가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겼다고 밝혔다. ‘귤이(수, 6개월, 믹스견)’는 지난달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구조된 유기견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밝은 성격을 가졌다. 구조 후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다가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 교감 프로그램(사회화 훈련, 산책 훈련 등 입양 준비)에 참여해 왔다. ‘귤이’의 새로운 가족(경기도 고양시 거주)은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 총 5회에 걸쳐 방문해 산책 훈련, 교감 프로그램 등 입양 전 준비에 참여했다.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은 제주 유기동물의 도내 입양 한계를 극복하고 도외로 입양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제주도와 포인핸드, 티웨이항공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귤이를 시작으로 도내 많은 유기동물이 날개를 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 유기동물을 둘러싼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 및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매일 50번째 기부자에게 3 만원 상당의 제주 인기 답례품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제주점)을 통해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 및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 참여 이벤트에 당첨될 경우 기존의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제주만의 특별한 답례품 1 플러스 1 추가 증정과 35군데 이상의 제주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입장까지 다양한 혜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연말정산 전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제주만의 특별한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