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주방송은 2016년부터 제주미래포럼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며 제주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해 왔다. 올해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3은 ‘물 유산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를 주제로 오는 12월 12일 (화)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JIBS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 물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유산의 관점에서 물의 중요성에 접근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의 물과 관련한 유산은 관개시설 위주로 한정돼 있습니다. 예부터 물이 귀했던 제주에서는 용천수를 비롯해 물 보전을 위한 제주인들의 지혜가 전해져 오고 있다. 특히 ‘용천수’는 화산섬 제주의 자연과 제주 사람들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루어 낸 제주의 살아있는 물 역사이자 문화이지만 상수도 보급과 도시화로 훼손과 소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JIBS는 제주 물 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의 시급성을 제기하고, 첫 단계로 ‘제주미래유산 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물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를 제시한다. 나아가 제주 물 문화가 국내외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유산’으
서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의 침수피해 발생 및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40억 4000만 원을 투자하여 읍면동 지역 23개소, L=4.9km 구간에 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릉리, 안성리, 일과리, 영락리, 신도리, 상창리, 하원동, 동홍동, 회수동, 강정동, 도순동, 하예동, 서홍동, 토평동, 위미리, 태흥리 등. 사업 대상지 선정은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각 읍면동에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공사가 시급한 곳이나 집중호우로 배수로 사업이 필요한 곳 등 대상지 23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후 세부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여, 3월부터 읍면동 지역 안성리 일원 등 20개소에 대하여 농로 및 배수로 정비를 완료하였고, 일과리 등 3개소는 12월 말 정비가 완료된다. 이번 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서 진입이 어려운 경작로(L=0.8km) 진입 해소 및 농경지 침수지역(L=4.1km) 피해 해소 등 영농환경 개선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 6,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월 5만 7000원, 3인 가구 월 6만 9000원, 4인 가구 월 8만원 등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 농협몰(온라인)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노약자나 임산부 등 거동 불편자를 위한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개선하고 영양 섭취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서귀포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서귀포건축문화기행 전시회가 칠십리시공원 스페이스칠공에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을 홍보함과 동시에 차세대 작가들에게는 공유갤러리를 통한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귀포건축문화기행은 서귀포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자원을 연계한 10개 코스로 전쟁과 근대건축, 이중섭과 예술가의 길, 한국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와 이타미 준 등 코스마다 독특한 제주의 문화와 건축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문화기행형 관광상품이다. 이번 진행된 서귀포건축문화기행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온라인 마케팅과 개별 참여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의미로 작가들과 함께 코스를 탐방 후 느낀 점들을 시각적으로 직접 표현하는 아트투어와 이를 SNS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아트투어 참가자들이 그린 습작과 차세대 작가들의 미술작품 및 굿즈 150점이 전시되었다. 전시회 참여는 제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올리브 작가를 비롯한 17명의 신진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또한 오일파스텔 드로잉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작
서귀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보육정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육교사 처우개선,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공보육 확충,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 보육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 노력과 결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취약보육에 대한 노력을 비롯해 평가 항목 전분야에서 높은 평 가를 받으면서, 2017년부터 22년까지 우수상을 수상한 끝에, 올해 처음으로 대 상을 수상해 7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를 지원하는 우수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첫 입문 아동을 위한“영유아를 위한 종합 안내서”발간,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체조교실”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한 노력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시’를 목표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 가정양육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서귀포시만의 특색있는 우수보육 프로그램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보육정책 평가에서 대상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6일(토) ~ 12월 22일(금)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12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Let’s Center Day」와 「우리가족 센터방문행!」을 운영한다.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매월 1회 진행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이달에는 송년을 앞두고 가족단위로 함께 가족센터로 초대하여 국립남도국악원의 초청공연과, 미라클 매직쇼 및 ‘온가족’포토존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35가족(105명 내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우리가족 센터방문행은 11일(월)부터 10시부터, Let’s Center Day는 13일(수) 10시부터, 가족센터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에 대한 문의는 서귀포시가족센터 사업1팀(☎762-6482)로 하면 된다. ‘가족사랑의 날’은 일과 학업 위주의 사회적 분위기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한, 서귀포시가족센터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시작해 매월 하우스수납함 만들기·바람떡 체험·미니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0회를 운영하여
서귀포시는 지역 3곳의 사회복지관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은 파크선샤인 제주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200여명을 초청하여 “2023년 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명규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 도의회 강상수 도의원, 이정엽 도의원과 서귀포신협 오명은 이사장, 서귀포농업협동조합 정기철 조합장, 서호새마을금고 윤세찬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민 동아리팀의 오카리나 공연과 봉사단의 기타 공연을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기념식에는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종사자 등 13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복지네크워크 체계 구축으로 다양화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고자 지역 기관 및 봉사단체 83개와 지역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 한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도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4일, 서귀포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1건(올해 누적 359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4건(올해 누적 230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병행하고 있다. 오는 14~28일 롯데백화점 수도권 3개 지점(청량리점, 수지점, 평촌점)에서 제주수산물 판촉전을 열고 청정 제주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00건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10월부터 추자도 참굴비축제(10.13~15), 광어축제(10.14~22),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11.4~11.5), 방어축제(11.23~26)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진행했다. 더불어 대도시권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가 도내·외 MZ세대인 대학생들에게 산학실습 정규교과목으로 추진되어 제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대학교 링크3.0사업단(단장 강태영) 및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관광연구지원센터(센터장 박운정)과 함께 지역의 체류활성화를 위하여 산학협력실습과 연계한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프로젝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는 제주관광공사가‘21년에 출시한 카름스테이와 연계하여 카름스테이 참여마을 중 저지리, 신창리, 가시리, 의귀리 마을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 체류 활성화를 위하여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실제 마을관광문제해결 구현안까지 1개년 연계 교과과정으로 추진되어온 결과물을 최종 공개하는 형식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1단계 마을관광상품 아이디어 기획으로 관광경영학과 해양관광사업론 과목에서 마을관광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마케팅 수업으로 마을별 상품기획안을 40명의 대학생들이 도출하였다. 그다음으로 마을관광상품 문제진단을 위하여 도내외 4개 대학(가톨릭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지상 2층, 연면적 659㎡)를 12월 중 준공한다. 서귀포항 항만 내(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해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항만근로자의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휴식 시설을 조성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복지회관 준공으로 서귀포항 항만근로자의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꾸려진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주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자연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전통어업시스템 가운데 전승 및 보전의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제주해녀가 주체가 돼 문화공연, 플리마켓, 불턱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가치 확산 및 활용방안 합동 워크숍’이 진행된다. 순수 해녀로 구성된 하도해녀합창단이 식전 공연을 선보이고, 개회식에서는 올해 11월 제13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신안 돌미역 맨손채취어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가 이뤄진다. 개회식 후에는 소프라노 강혜명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둘째날에는 해녀협회의 전유경 해녀의 진행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및 기상악화 시 월파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어항인 세화항에 파제벽 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2024년 4월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방파제 파제벽 280m을 전체적으로 1m 높여 기상악화 시 발생하는 월파 피해를 예방하고, 현재 어선 정박 시 불편을 겪는 시설을 보강하며, 어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난간도 정비한다. 어항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세화항을 이용하는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재해 피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방어항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항시설을 보수·보강함으로써 어선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어촌 정주생활 및 지역사회발전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화)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차 어촌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어촌지도자 교육은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지도자(어촌계장), 어업인단체, 관계기관·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2023년 해양수산유공자 표창 전수, 특강 및 성인지 교육, 해양수산정책 현안 전파 및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이 이뤄진다. 특강은 어촌분야 전문가인 한국자격인증교육원 조정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어촌 6차산업의 성공·실패 모델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해양수산국 부서별로 현안사항을 공유해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어촌지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소통 시간에는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업현장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정재철 국장은 “올 한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으나 어업인과 힘을 합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면서 “어촌지도자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공유해 해양수산 발전방안을 모색해
제주우편집중국(국장 현지호) 소속 집배365봉사단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발굴한 대상 가정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를 통해 추천받은 위탁가정 등 20세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200kg을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 봉사활동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위탁가정에 방문,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단합됨을 보여주었으며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로 구성된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위탁가정에 영양과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었다. 집배365봉사단은 “겨울철 위탁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봉사단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우편집중국은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2019년부터 인연을 맺고, 어린이날 및 신학기 선물, 김장김치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탁가정 및 위탁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고효율 단열소재인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보급으로 시설원예 에너지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시설 내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에너지 절감 요구가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금까지 사업비 1억 7,760만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보급했다.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은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특허등록한 자재로 단열성이 뛰어나고 시설 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다겹보온커튼은 PE폼(폴리에틸렌 발포단열재) 및 화학솜을 다겹으로 조합한 것으로 보온성은 우수하지만 수분을 흡수하고 장기간 사용 시 파손되며 상하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현상이 나타나 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단점이 있다. 에어로겔 커튼은 나노 크기 다공성 구조의 초 단열소재로 가볍고 얇으며 물을 흡수하지 않아 장기간 보온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결로 발생이 줄고 공기 질이 개선된다. 겨울철 단열효과와 더불어 여름철 차광효과도 기대된다.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농가에 보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