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제주적십자사)에서는 향년 65세 일기로 타계하신 송승천 제주적십자사 명예고문의 추모식을 12일 오전 09시 30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거행했다. 이날 제주적십자사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정태근 지사회장을 비롯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김영택, 오홍식 전 제주적십자사 회장과 미망인 최경희 여사 등 고인의 유가족과 장례위원, 지역 주요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소개, 조사, 추모사, 고별사 및 헌화 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추모식에서 조사와 추모사, 고별사 등이 진행되자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정태근 지사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도내 대표 나눔활동가로서 그리고 대표 체육인으로서 헌신하셨던 고인의 활기찬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한데 이렇게 우리 곁을 떠나시니 참으로 안타깝고 허망하다”며,“세상에서 지셨던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속세를 떠나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故 송승천씨는 2015년 제주적십자사 부회장에 취임하여 2016년에는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였고, 2020년에는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 한국사회투자), 제주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제주농협)가 제주산 월동채소 제주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월동채소를 첫 출하하는 12월을 맞아, 경기 침체에 따른 농산물 소비 부진과 월동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의 경영안정과 및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했다. JDC-한국사회투자가 5천만원 공동기부를 추진, 제주농협이 2천만원을 함께 조성해 총 7천만원 상당의 제주산 월동채소 약 42톤을 제주도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기부하는 월동채소는 제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각 9,000개, 깐마늘 6천봉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전달받은 월동채소로 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3,000가구에 전달하고, 나머지 물량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제주 농부가 정성껏 키운 건강한 지역농산물 나눔을 통해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2023년연말을 맞아 (사)제주올레(대표안은주)가 ‘왕방갑서, 소면 DAY’ 팝업 레스토랑을 마련한다. 12월 21일(목) 진행되는 이번팝업 레스토랑은 (사)제주올레와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공동개최하는 우정 행사이자 한일 양국의 로컬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특별한 미식 이벤트이다. 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 대표 특산품이다. 미나미시마바라는 일본 최고의 소면 산지로서, 온난하고 건조한 기후를 자랑하며 온천으로 유명한운젠 산기슭에서 흘러온 지하수, 비옥한 대지에서 자란 밀, 미네랄이풍부한 소금 등이 있어 소면을 만들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시마바라 수연 소면을 만드는 제면사들또한 전통 제조법에 현대의 기술을 접목한 특별한 제조법을 익힌 장인들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시마바라 소면에 더해 제주 토박이 어멍 셰프가 만든 톳 주먹밥도 함께 선보인다. 올레길에서 이뤄지는맛의 교류를 왕[와서] 방[보고]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올레 팝업 레스토랑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관장 김두선,이하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단 ‘제주마음청 사업단’이 제주도 자활사업단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 및 가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평가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제주마음청 사업단’은 제주특산 과일인 댕유자를 가공하여 액상차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인증을 통해 댕유자청의 식품안전을 획득하여 다양한 유통·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번 인증은 2026년 12월5일까지 유효하다. 김두선 관장은 “제주도 자활근로사업단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 내 소비자에게 제주특산품인 댕유자청을 알리고, 지역특화형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마음청 사업단’은 제주지역의 과일생산농가(댕유자,감귤 및 만감류등) 과일 수매를 통하여 지역농가 수입증대에 기여하고 서귀포 지역 내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수흉부외과(원장 이길수)는 지난 11일(월)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아동 지원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제주수흉부외과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병원”이라는 핵심가치에 따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금액이다. 후원금은 인재양성비와 아동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길수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되었다다. 지역 내 아동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초록우산 변정근 본부장은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인재양성 아동에게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응원으로,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동에게는 따뜻한 위로로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주수흉부외과는 초록우산을 비롯하여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여 지역 내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12일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총 4,000박스의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개발공사 소속 임직원들로 구성된 제주삼다수봉사대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김치는 도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취약가구, 아동, 여성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임) 주최로 열린 ‘농경지 폐비닐 및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석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농약병과 폐비닐, 캔, 헌 옷 등을 수거하고 나온 수익금을 마을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자원재활용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부녀회원들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부녀회원들의 활약으로 제주는 쾌적한 마을 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자원순환사회로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청정 자연을 지키며, 따뜻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2일 2023년 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이승훈 경위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선진교통안전대상은 대한민국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국내 교통 환경ㆍ문화 개선 및 교통안전에 대한 우수시책 추진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 각층 활동 우수자 및 단체를 발굴,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수여하는 국내 교통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날 시상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과 교통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훈 경위는 지난 2020년부터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 ▲스쿨존 승하차구역 안전시스템 개발·도입 ▲안전제주감귤존 등 지역특화안전존 개발·도입에 힘썼으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사람중심, 교통약자 안전길잡이 이디로 도입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등 교통약자 안전(우선) 시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또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을 주제로 성과공유대회에 수차례 참가해 ▲ `20년 제주도 주관 협치·협업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www.jinair.com)가 분기마다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진심여행상점'을 12일오픈했다. 이번 진심여행상점은 21일까지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항공 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제휴사와협업한 특별한 혜택이 마련됐다. 먼저 진에어는신규 회원 가입 시 국제선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12월 29일부 인천~괌 노선 주 7회에서 14회 증편 운항 기념으로 최대 15%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를 활용해 20만원 이상의 항공권을구매하면 5천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간편결제 혜택과 함께 내년 1월~3월에 출발하는 여행객을 위한 사전주문기내식 할인쿠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괌 최대 규모의 ‘리조나레 괌’과 협업한 제휴 혜택이 제공된다. 내년 3월 30일까지 괌 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은 △오션프론트 룸 △워터파크 △무료 조식 △밀쿠폰 등이 포함된 숙박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SNS 팔로우 시 리조나레 괌 숙박권 및 음료쿠폰 증정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부산~타이베이 항공권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인당약 2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2월 7일 서귀포소방서에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를 활용하여 “아침밥을 먹어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서귀포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위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영양학과)과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업무 특성상 규칙적인 식사가 힘든 서귀포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및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소방서 직원 70여 명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샌드위치 및 과일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찾아오는 건강 식생활 교육을 통해 교대근무와 현장 출동으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직원들이 아침 식사 및 건강 식단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 직장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및 아침 식사 제공 프로그램의 호응이 아주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는 12월 11일 시청 회의실(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장 및 회원, 산림복지전문가, 어린이 상상의 숲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산림복지 서비스 최종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최종성과보고회는 ▶ 산림교육(유아숲, 숲해설)-산림치유 운영 위탁 사업 최종 보고회 ▶어린이 전용 상상의 숲 운영 사례 보고 ▶ 산림교육 참여기관과 간담회로 진행되었으며, 2023년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 논의를 통해 2024년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및 품질 제고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3년 산림교육‧산림치유 운영 사업은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자배봉식물원, 사려니숲, 치유의숲에 5억 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추진되었으며, 산림복지업 3개 기관 및 지역 연계 전문가가 총 28명 참여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계층 33,000명이 산림복지 혜택을 받았다. 또한,‘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연령별‧장소별‧계절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다른해와 특화하여 운영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오늘 성과 보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점점 증가하는 산림복지 수요에 맞춰 산림복지서비를 위한 시설 안점 점검 강화와 누구나, 언제, 어디서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전국 확산, 가축 산지가격 하락 및 축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국비 58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올해 43억 원 대비 33%가 증액된 금액으로 축산분야 국비 확보로는 최고 성과이다. 주요 사업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150톤/일·3,017백만원) 증설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안정적인 분뇨처리뿐만 아니라 정화처리율 68% 이상으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등 4개사업·662백만원)으로 사료 가격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저탄소 사양관리 등 지속가능한 미래축산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으로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에 따른 시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귀포시를 구현하고자, 올해 2000만 원에서 3배 증가된 6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1,5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며, '24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 및 승용마 조련강화 사업 등 5개 분야의 사
서귀포시는 지난 11일(월)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주제주중국영사관 왕루신 총영사를 초청하여 서귀포시 교류자문단(위원장 나종용)과 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 주제는 「중국의 대외경제 정책과 한・중 경제무역 협력」으로 서귀포시민과 직원들에게 한․중 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관의 지방 외교와 경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중국과 서귀포시는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항저우시를 비롯한 6개의 도시와 꾸준한 협력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서귀포시민과 공무원들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왕루신 총영사는 특강에서 “ 제주는 인적교류, 투자, 협력분야가 많은 三多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곳이자,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특히 서귀포시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하며, 진시황의 불로초를 찾아왔던 서복과 추사 김정희가 제주에서 유배 생활 중 남긴 《세한도》로 이어지는 역사는 양 국간의 오랜 문화 교류의 인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귀포시에 서복을 연계한 천리의 올레길을 만들어 함께
서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3년 12월 11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으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일반신청자는 12월 22일 공개추첨하는데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423원)을 적용해 1일 9만1384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아르바이트가 경제적인 도움 이외에도 사회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