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귀포 치유의 숲 내 거대 삼나무 군락지까지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연장 조성사업을 지난해 12월 마무리하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 치유의 숲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9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2017년 3월부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총 3.8km를 조성하였으며 지난해 하반기까지 안전난간 시설을 보완하여‘24년 1월 중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서귀포 치유의 숲 노고록(제주어‘여유로운’) 무장애나눔길은 유아, 장애인, 노년층 등 보행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시설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치유프로그램과 숲 체험이 가능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경사도가 완만하여(8%이내) 전구간 휠체어와 유모차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구간 쉼터와 의자 등을 배치하여 체력이 약한 노약자분들도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서귀포시는 2024년 산불조심기간(봄철 ’24. 2. 1. ~ 5. 15, 가을철 ’24. 11. 1. ~ 12. 15.)에 따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23년 12월 29일부터 24년 1월 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동지역 16명, 대정 4명, 안덕·남원·표선·성산 각 9명)과 산불감시원: 31명 (동지역 31명)이다. 관할지역 주민 중에서 해당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으며, 산림사업 유경험자나 본 사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산불방지 계도·홍보, 산불취약지 순찰,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진화 및 뒷불감시 등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 대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채용·배치하여 산불로부터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 없는 서귀포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탐방로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염려되는 오름, 용천수 등에 대하여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꾸준히 오름 등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탐방로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탐방 인프라 전반에 대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올해 정비대상은 독자봉, 거린오름, 서림물, 논동네물 등 24개소이며,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에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정비가 시급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정비 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및 신설, 안내판 정비, 야외 벤치 설치, 환경 정비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 할 예정이다. 2023년도에는 사업비 16억 5600만 원을 투입하여 29개소(오름 23개소, 용천수 3개소, 습지3개소)를 정비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올해에도 오름 등 탐방시설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고 정비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윈드 하모닉스 오케스트라와 교육3주체는 12월 29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음악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감·소통의 컬래버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김양남 교사의 지휘로 교육3주체(교악대 60명, 학부모 20명, 교사 6명)가 특별한 협연으로 진행되었다.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으로 문을 연 연주회는 송구영신의 행운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학부모 120명, 학생 580명, 교직원 70명, 인근학교 학생 20명, 교육청 관계자 10명 등 800명이 연주회장을 찾아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 G. Verdi의 <Grand March from Opera 'Aida' 개선 행진곡> ▷ T. Square의 <Omens of love> ▷ F. Suppe의 <Light Cavalry Overture 경기병 서곡>▷ A. Morricone의 <Love Theme(Cinema Paradiso OST)> ▷ F. Valli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컨스피러시 OST)> ▷ 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4년이 코로나 위기가 완전히 끝나고 항공업계에 변화와 혁신이 싹트는 심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원태 회장은 1월 2일(화)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조각나 있던 필름처럼 잃어버렸던 지난 몇 해와는 달리 우리 고객들께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길에 나서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항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비록 커다란 위기가 지나갔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순탄치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어려운 문제들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엔데믹 이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팬데믹 기간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화물사업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처럼 언제 어떤 모습의 위기가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모르는 시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s)”고 당
제주시 청정환경국 간부공무원은 1월 2일(화) 새벽 제주시 일원(아라~오라)에서 환경미화 일일 체험을 시작으로 2024년 업무를 개시했다. 홍경찬 청정환경국장과 과장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은 청정 제주를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이해하고,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24 청정환경국 업무를 환경미화체험으로 개시함으로써 갑진년 청룡의 상승 기류를 타고 한 뼘 더 성장하는 한해를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국(局) 내 다양한 현장을 더욱 세심히 챙기고 민원인의 입장을 배려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체험은 안전한 환경미화작업을 위해 작업 전 안전교육과 작업요령을 설명 듣고 난 후, 미화원과 같이 청소차량에 탑승해 직접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면서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경찬 청정환경국장은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새벽시간 궂은 날씨를 개의치 않고 작업하시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환경미화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시장 강병삼)와 제주지방항공청(청장 한명희)은 2023년 12월 29일 용담레포츠공원(용담3동 1089 일원)의 무상사용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여 국유재산 관리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배경은 2011년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국유지 무상사용이 불가해짐에 따라 년간 1억원 상당의 유상사용 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로 용담레포츠공원을 무단 점유한 상황이 발생되어 2022년 12월 797백만원 상당의 변상금을 납부하게 되었으며, 제주시는 이에 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위해 무상귀속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협의하던 중 2023년 7월경 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의 제안을 바탕으로 관리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교류 및 법적검토 결과를 거쳐 무상사용의 방안을 마련하여 2023년 12월 최종 협약안을 완성하여 올해 1월부터 적용하게 된다. 협약안은 제주지방항공청 소유의 국유지 8필지, 21,794㎡를 2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공원 내 조성된 시설물과 주차장 지역(8,937㎡)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유상사용 사용허가를 득하여 시설물을 운영하게 된다. 공원내 잔여부지인 녹지와 통행로 지역(12,857㎡)은 제주지
제주시는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202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난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1,561명을 모집하였으나 1,378명만 선정되어 금번 모집을 통해 200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내 5세~18세 유·청소년으로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3일(수)부터 1월 10일(수)까지이며, 2월~12월까지 11개월 기간 동안 월 10만 원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스포츠강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선정 시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신한카드 발급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한 경우 신청자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에 방문하면 서면 신청이 가능하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부담 없이 스포츠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월 2일(화) 새벽 한림수협 위판장에서 열린 갑진년 첫 수산물 경매 행사인 초매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초매식은 새해 어업인들이 처음으로 수확한 수산물을 경매하며 한해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초매식에는 한림수협 임직원을 비롯해 중·도매인과 조합 어촌계장, 대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믿고 먹는 제주 청정 수산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하면서,“올 한 해 안전한 조업활동을 통해 풍성한 만선의 수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제주목 관아’우련당(동절기 귤림당)에서 진행해 왔던 2023년 현장민원실‘동병삼련’을 12월 30일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현장민원실‘동병삼련’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돕는다는 한자성어 동병상련(同病相憐)과 제주시장의 이름을 합쳐 명명했으며, 시민의 마음과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제주목 관아는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나들이객 등 시민이 편안하게 현장민원실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운영 장소로 선정됐다. 현장민원실‘동병삼련’은 주말 운영을 통해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사소한 불편 사항과 생활 고충에서부터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운영해 81명의 시민으로부터 9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건의사항 현황을 보면, 도시건설교통분야가 33건(3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생활환경분야 13건(13%), 농수축경제분야 10건(10%), 자치행정분야 10건(10%) 등의 순서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현장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차선 규제봉 설치, 국·공유 재산 활용 방안 마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올 한 해 선보일 다채로운 꽃(화초) 식재사업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수국 양묘 작업을 추진한다. 사업 예산을 절감하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수국 포토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4월 식재를 목표로 수국 300여 본을 직접 양묘하고 있다. 수국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다채로운 색깔과 탐스러운 꽃으로 인해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종이다. 겨울철에도 내부 적정온도 유지와 냉해 예방 등 양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약 4~5개월간 양묘 기간이 끝나면 관찰원 내 산책로에 식재해 아름다운 수국길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루생태관찰원은 2023년부터 시작된 양묘 작업을 좀 더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아름다운 관찰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추운 겨울이지만 앞으로 찾아오실 방문객들을 위해 좀 더 아름다운 생태관리원을 만들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현재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의 매립량이 시설용량의80%를 초과함에 따라 기존 시설을 대체할 매립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999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은 시설용량 10,739㎥ 중 8,623㎥가 매립된 상태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매립시설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26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11억 원)을 투입, 지붕형 매립시설을 신규로 조성해 침출수, 악취, 비산먼지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매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을 위해 2023년 2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3월경 용역을 완료해 4월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신규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15년 이상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매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익천 환경시설관리소장은“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매립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오는 1월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자단체와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사업은 ▲임산물상품화사업(포장재 지원 등),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사업(임산물 건조·저장창고, 예취기, 임산물 가공용 분쇄기, 건조기 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표고 자목, 배지 구입비 등) 등 12개 사업에 8억 3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산림소득 분야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2024년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하면서, “임산물의 경쟁력 강화로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활용도움센터 시설물 이용 만족도가 90.19점,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 만족도는 80.75점, 평균 85.47점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읍면동 재활용도움센터 80개소․802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리커드 7점 척도를 사용해 100점으로 환산한 결과이다.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재활용품 등 분리배출이 편리해서(52%),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시 주변이 깨끗해져서 (32%),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서(8%), ▲도우미가 친절해서(7%)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반면, 주거지와 거리가 멀어서 이용 불편, ▲도우미 불친절, ▲재활용품 회수 보상 물품(종량제 봉투 10L) 작음, 봉투 규격 다양화 등의 불만족 의견이 있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37억 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5개소 설치를 완료했고, 2024년에도 41억 원을 확보해 15개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이번 결과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청정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양돈농가가 밀집된 한림읍 상대리, 금악리, 상명리, 명월리 4곳에 1억 6천만 원을 투입,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 확대 설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축산악취 민원 다발지역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축산부서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이번 시스템에는 축산악취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현장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악취농도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방제 노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농도 악취발생 시 악취관리센터 등 관련기관과 해당 농가에 SMS 자동 전송시스템을 마련해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애월읍 광령리 1곳에 시범 설치․운영한 결과, 사무실에서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점검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해 추가 설치하고 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 “축산농가의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악취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