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도내 해녀들이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해녀아티스트 작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본업인 물질을 하며 그림과 사진,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적이다. 해녀박물관은 연중 다양한 장르의 해녀작가들을 발굴해 전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무대는 태흥2리어촌계에서 물질을 하는 나경아 해녀 화가의 ‘나는 어쩌다 해녀가 되었다’ 작품전으로, 3월 10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나경아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에서 해녀에 대한 꿈을 키웠다. 현재는 태흥2리 어촌계에서 물질을 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질할 때 카메라를 들고 가서 물질기록을 남기고, 물속에서 수면 위를 촬영한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떠다니는 섬’ 시리즈를 구상했다. 테왁의 색감을 잘 표현한 ‘출근길’, 바다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풍경’이 이번 전시의 대표작이다. 해녀박물관은 2021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작가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갤러리를 운영하며, 연간 20회 이상의 전시를 열고 있다. 올해도 업사이클링 작품, 캘리그래피 작품전, 출향해녀 사진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방범시설 무상 지원은 공고일(1월 16월) 기준으로 도내 범죄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65세 이상 1인 가구 ▵침입범죄 피해의 우려가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고 기관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지원 대상자 위험성 지표 평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취약계층 증빙서류 ▵임대인 동의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 등이다. 서류는 자치경찰단을 방문하거나 이메일(hoyeah18@korea.kr) 또는 우편접수(제주시 기자길 7,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 생활안전팀)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총 사업비 5,000만 원으로 약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는 50만~150만 원 범위 내에서 방범방충망 등 범죄예방시설을 무상 지원받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범죄취약계층 34가구를 선정, 가구별로 야간 현장 점검 후 방범방충망 및 출입문 잠금장치 등 설치에 4,200만 원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5일, 산지천 복개구조물 준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방하천(산지천) 준설공사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민원 제기된 산지천 수질오염 및 악취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산지천에 발생된 수질오염과 악취 등에 대해 근원적인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해 청정제주 이미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지천 수질오염 및 악취 등은 2020년에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주택가의 편리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한‘2024년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접수를 지난 1월 2일 시작했다. 올해는 목표 차고지 조성 개소를 195개소로 설정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 시민 스스로 주차난 경감을 도모하는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은 주차장 관련 법령에 의거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공사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대문, 담장, 창고 등 철거비 및 바닥포장비, ▲차고지 조성 후 안내표지판 설치로 전과 같으며, 의무사용기한 또한 8년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단, 올해 사업 예산이 9억 5천여만 원으로 전년 12억 원(251개소 조성) 대비 감소해, 지원 개소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작년까지는 차고지 의무사용기간 만료 전 자의적으로 사용을 종료하는 경우, 교부된 보조금을 전액 반환하여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보조금을 반환하는 경우에도 사용기간 2년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반환하게 된다. 지난 2001년 첫 시행을 한 이후 올해로 24년 차를 맞이한 차고지갖기 사업은 ‘23년 12월 말 기준 총 2,271개소 3,871면의 주차면을 조성한 바 있다. 현종배 차량관리과장은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영버스 운전원 14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운전 및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1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공영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 학습과 비대면 학습의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대면 학습은 교통안전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과 운수종사자의 자세 등 마인드 향상 교육이 실시되고, 비대면 학습은 사이버 안전보건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연말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신규 채용된 운전원에 대해서는 새로운 노선에 배치되기 전 노선견습, 실무 운전교육을 실시해 노선 미숙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보다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상·하반기 교육에서는 주요 민원사례(무정차, 운행시간 미준수 등)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제주시 공영버스 운전원 262명(상반기 125명, 하반기 137명)이 수료한 바 있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영버스 운전원 스스로 친절 마인드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380억 원, 용연교 확장 등에 18억 원을 투입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연교 확장 재가설, △복개구조물 철거, △캔틸레버구조물 설치, △한천교·제2한천교 재가설, △보도교 설치 등이고, 2026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천 복개구간은 2007년 태풍‘나리’및 2016년 태풍‘차바’북상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됐던 곳으로 더 이상 이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한천 복개구간은 통수단면 부족과 기둥 등 복잡한 구조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내려오는 부유잡물이 걸리면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19년 9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진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복개구간 철거 전, 사업구간 인접건물에 대하여 균열, 경사 등 사전조사(′23. 11월~′24. 1월)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 시 교통 혼란 예방을 위해 가설교
제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한 「2024년 1기 평생학습관 시민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로 각 강좌별 15명씩 5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인 2강좌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쉽게 배울 수 있는 취미활동부터 생활 실용 교육, 전문 자격 대비 과정 등을 포함한 직업능력, 인문교양, 건강문화 3개 분야 38개 강좌가 진행되며, 각 강좌별로 주1회 총 15차시로 30시간 운영된다. 수강료는 1강좌당 37,500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제주 4·3희생자 및 유족,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 다문화가족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진흥조례에 의거 수강료가 면제된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수요와 욕구, 만족도 등을 반영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전하면서, “평생학습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업 보조사업 정보를 담은『2024년도 농업분야 주요 지원사업 안내서』 책자를 발간해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 책자에는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농업 분야 72개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 신청방법, 신청절차, 올해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에 대한 내용 등이 수록됐다. 책자 1,000부를 발간해 각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 리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단체 등에 배부했다. 2024년 농업분야 주요 지원사업 책자는 농업 보조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들에게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내용은 농업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주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안내서 제작을 통한 홍보는 농업인들이 사업정보를 접하기에는 효과적이어서 매년 제작․배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농업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고, 효율적인 영농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은 책 읽는 제주시 구현을 위한 ‘2024 제주시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 후보군 도서를 모집한다. 이번 시민 추천 후보군 도서 모집은 책을 사랑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책 섬,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 또는 우당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도서는 ▲부문별(성인, 제주책, 청소년, 어린이) 1인 3권 이내, ▲독서 수준의 격차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 ▲해당 계층의 흥미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토론이 가능한 도서, ▲최근 5년 이내 발간(판매 중) 도서로 국내 생존 작가의 출판 작품,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책이면 된다. 단, 외국작가도서, 이념적, 종교적, 정치적 성향을 지난 도서, 절판도서 및 올해의 책 선정 도서(2014~2023) 등은 제외한다. 제주시 올해의 책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 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2014년 ‘한 책(One Book) 읽기 운동’을 시작으로 11회째를 맞은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올해의 책 사업에 제주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월 16일(화) 집무실에서 도립제주교향악단 신규단원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단원은 지난해 11월 실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트롬본 수석 손인호이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올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정기․기획 연주회 등 폭넓은 공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뛰어난 실력으로 도립제주교향악단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우수한 연주로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레드향 등 제주도 만감류가 2019년이후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피해에 따른 보상을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품종특성을 반영하고 제주지역 감귤재배 농가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지난 `24. 1. 1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감귤연합회장(백성익 효돈농협장) 등감귤분야 관련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추진하고,“지난해 생육기 레드향 등 감귤류에 열과 피해가 상당하게 발생하였고, 국비, 지방비, 자부담 등 상당한 금액의 보험료가 투입되고 있음에도 피해농가가 보험 혜택을 받은 사례가 전무하다며 지금의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에 혜택을 주기보다는 보험사 배불리는 보험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농작물재해보험의 문제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개선대책에 대해서 NH농협손해보험 등에 요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실질적으로 레드향을 재배하고 있는 도내 지역별 레드향 연구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농업기술원에서의 재배지도 교육의 일관성, 열과 피해경감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난해 열과 및 낙과피해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제주카메라기자회 선정 2023년 ‘올해의 의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2024년 1월 15일 10시 제주 KBS 전시실에서 있었다.”고 수상 소식을 알렸다.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흥주)는 “양영식 의원은 100%의 높은 본회의 출석률과 공공형실내어린이놀이터 지원 조례 등 14건의 조례안 대표발의, 65건의 공동발의 등 79건의 조례 제·개정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높이 평가해 ‘2023년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2002년 5월 창립하여 KCTV제주방송, KBS제주 제주MBC, JIBS,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 소리 등 제주지역 9개 회원사의 카메라 기자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의원상”은 본회의 출석률과 조례 발의 건수를 합산해 6명을 우선 선정하였다. 그다음 주요 의정활동,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수상 경력 등으로 검토해 3명으로 추렸다. 마지막으로 제주카메라기자회 회원들의 비공개 전체 투표를 통해 최종 1명을 결정하였다. 특히 양영식 의원은 차 없이도 일상이 가능한 ‘15분도시’의 주
제주특별자치도와 넥슨코리아㈜,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가 ‘유소년 축구메카 제주’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넥슨코리아, 제주Utd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유소년 축구메카 도약과 아세안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가 유소년 축구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스포노믹스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기관 및 기업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성공적 개최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기틀 마련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박정무 넥슨코리아 FC퍼블리싱 그룹장, 구창용 제주Utd 대표이사, 김학범 제주Utd 감독 등이 참석해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서 아시아 지역의 젊은이들과 스포츠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교류의 장을 확대하면 아시아 공동 번영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스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근해어선 자율 감척 시행에 따라 15일부터 31일까지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감척사업은 근해자망, 근해채낚기, 근해문어단지 등 10개 업종 79척이 대상이며, 감척을 신청한 어업인은 기준에 따라 선정해 2월 중에 통보할 예정이다.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평년수익액의 3년분인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 잔존가치 평가액인 매입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감척으로 실직한 어업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감척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예비 후보자에 대한 사전 감정평가제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 뒤 감정평가가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예비 후보자가 사전 감정평가를 희망할 경우 감척 대상자 선정 전에 감정평가를 받을 수 있어 지원금 지급까지의 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어업인 고령화 등에 따른 연안어선 감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안어선까지 감척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감척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원활하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감척사업의 효과를 높여 지속가능한 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후 2시 제주의료원을 찾아 제주의료원 운영현황과 올해 주요 추진사업 및 현안을 살피고, 도민 건강증진에 힘써온 의료인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이 법적 설립근거와 제도, 이름에 걸맞은 역할에 부합하도록 실정에 맞게 제도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본연의 역할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제주의료원이 여러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제주의료원이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완전히 거듭날 수 있도록 더 과감하고 담대한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비전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영훈 지사는 이상훈 제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인력 및 임직원 등 40여 명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주의료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병상 가동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의료시설·장비 지원 확대 △의료인력 등 직원 처우 개선 △건강검진센터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대상 지속 홍보 △찾아가는 한방진료서비스 등 공공의료활동 관련 컨트롤타워 지정 △대설 시 제설장비 지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오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