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3년도에 건설폐기물이나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또는 수집·운반하거나 처리한 실적에 대하여 오는 2월 29일까지 실적보고를 마무리하도록 각 사업장에 안내하고 미제출 사업장에는 개별 안내를 실시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실적보고 대상은 건설폐기물 배출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폐기물배출자 신고를 한 자, 폐기물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등으로 폐기물의 발생·처리에 관한 보고서를 다음 연도 2월 말일까지 제출토록 하고 있으며(다만, 건설폐기물 배출자인 경우에는 공사가 당해연도에 끝나는 경우 준공 후 15일 이내에 실적보고를 마쳐야 한다.) 실적 보고내용은 건설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 지정·의료폐기물에 대하여 각각의 배출, 수집·운반, 중간처리 또는 재활용 실적을 보고하는 것으로, 제출방법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올바로시스템(www.allbaro.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보고자료 합계 3,271건의 실적을 보고하였으며 실적보고 미제출 사업장과 재활용능력을 초과하여 처리한 사업장 등 2개소에 대하여 총 1,200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기물 배출 등의 실적보고 규정 위반 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대정읍(읍장 정미나)은 1월 18일(목) 대정읍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농촌협약 대정읍 추진위원회 위원, 관계공무원, 용역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서귀포시 농촌협약 대정읍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서귀포시 농촌협약 공모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주민대표로 구성된 『서귀포시 농촌협약 대정읍 추진위원회』가 구성 개최 되었으며,농촌협약 추진배경 및 목적, 대정읍 생활SOC시설 현황, 주민설문결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투자계획, 사업대상지 검토 및 공간구성안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촌협약이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농촌 재생 창조, 행복 서귀포시’라는 비전으로 2024년 농촌협약 공모선정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농촌협약 선정 시에는 향후 5년간(2025~2029년) 국비 최대 300억을 확보하게 되며,읍면별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사업대상지, 투자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로 안건 제출 및 의
제주아트센터는 2월 14일(수) 오후 7시 30분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공연을 개최한다. 밝은 에너지로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슈퍼밴드 2>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연주자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에 이어 MBC ‘TV 예술무대’의 MC로 친근한 클래식 음악의 메신저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윤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조윤성과의 호흡은 이미 ‘2023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역시 오랜 음악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린 연주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사랑하는 이에게 아늑하고 포근한 집에서 아름다운 음악들을 모아 들려주듯,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원·2층 1만 원으로 7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1월 19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w.jejusi.go.
탐라도서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동양철학‘>을 주제로 ‘열두 달 고전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두 달 고전 읽기‘는 탐라도서관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동양철학‘ 이라는 큰 틀 안에서 매월『논어』,『맹자』,『대학』,『중용』,『노자』,『장자』,『고경중마방』,『성학십도』의 동양고전을 공부하며, 강연은 성균관대학교의 윤민향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월 고전은 공자의『논어』이며, ‘논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월 강연 신청은 오는 24일 수요일까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eju.go.kr/)를 통해 제주시민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동양철학 고전 수업을 통해 시민들이 나의 마음과 몸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합리적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파크골프장 타당성 및 운영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연구 용역은 작년 7월부터 시행해 중간보고회(9월) 및 최종보고회(12월)를 거쳐 관계기관(파크골프 협회 등) 의견을 수렴해 지난 12월 완료했다. 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2017년에서 2023년도까지 6년간 연평균 33%씩 증가해서 6,901명에 달하고, 2024년도에는 23년 대비 66.4%가 급증하고, 이후 29년까지 매년 22%씩 증가 예상으로 파크골프장 확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서 연도별 필요 파크골프장 수는 기시설(3개소) 포함해 추진 중(8개소)인 사업 완료 시 2026년까지는 수용 가능하나, 이후 2027년 2개소, 2028년 2개소, 2029년 3개소로 2029년까지 총 7개소․126홀을 더 확충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정 이용요금은 3,800원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시 기준이 되는 시설 기준 및 운영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제주시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 대비 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올해 6개소·87홀, 내년 2개
제주시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실현을 목표로 시민을 향해 1cm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오는 1월 24일(수)부터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역 현안, 건의 사항 등 시민 의견을 듣고자 1월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연두 방문은 올해 제주시정의 목표인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해 보다 촘촘하고 세심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함께 해결을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읍면동 방문 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고, 회의실 내에 참석자용 의자만 간소화해 배치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 애로사항들은 실용적인 해결책을 도출함과 동시에 이를 정책화하고, 예산을 집행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해당 건의사항은 부서 검토 후 건의자에게 추진 상황을 문서로 회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 건의했던 현안의 처리결과는 읍면동별로 사전 공개 및 철저한 관리 피드백을 제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연두 방문 시 중복 건의를 방지해 효과
제주시는 시민들이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참사랑 문화의집 제1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제1기 교육프로그램은 4개 분야 12개 강좌로 이뤄진다. 생활 요가와 몸펴기 운동은 각 35명, 나머지 프로그램은 각 25명씩 총 3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외국어 과정은 영어회화(초급), 일본어회화(중급), 중국어회화(초․중급), ▲건강 과정은 생활요가, 라인댄스, 몸펴기운동, ▲문화예술 과정은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은 한국무용, 스마트폰활용, 우쿨렐레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인터넷(http://damoa.jeju.kr<제주평생교육다모아>)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수강료는 3만 원(1개월 기준 1만 원)으로, 교육 중 반환사유가 발생한 경우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비 및
한국부인회 대정분회(회장 홍복자)가 지난 12일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경로식당 사업에 봉사단체로 참여하였다. 경로식당은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지역 내 60세 이상 결식 우려자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한국부인회 대정분회에서는 이날 식재료 조리 보조, 경로식당 운영 및 배식 보조 활동을 수행하였다. 한국부인회 대정분회 홍복자 회장은 “경로식당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하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찼다.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국부인회 대정분회는 이날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매월마다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범 경동천막사 대표는 1월 17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앞두고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한다. 김용범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우리 이웃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현장에서 보게 된다.”며, “추운 겨울을 이웃들이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1동적십자봉사회 초대회장 김용범 대표는 2013년부터 재난구호 활동, 희망풍차 결연 지원 등 7,673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섰으며, 2018년부터 6년째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24기 제주노인대학원(회장 양호선) 원생 이애자는 1월 17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2024년 희망나눔 특별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매년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애자 원생이 자발적으로 마련하였으며 제주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한다. 원생 이애자는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입학식을 거행한 제24기 노인대학원은 100명의 학생이 배움의 열정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최연소 학생은 65세, 최고령 학생은 85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1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2년 수행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후속 조치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제3차 확대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복원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없을 것”이라며,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각종 정책 발굴과 비료·농약의 적정량 사용 준수를 위해 농업인, 농업인단체와 협업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한 바도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비료 △농약 △연구 △교육 4개 분야의 10개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토론과제로 선정된 비료 시비처방 농가 이행사항 점검 및 테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원은 `23년 6,286건의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해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적정시비 방법과 효과를 교육했으며 올해 관련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농업관측 공공데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8일 참꽃마루에서 24년도 자치경찰공무원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승진 임용대상자는 ▴자치경정 교통생활안전과 이창영 ▴자치경감 교통생활안전과 윤상흠, 교통정보센터 이승훈, 교통생활안전과 문승환 ▴자치경위 교통생활안전과 고서영, 경찰정책관 조성인, 관광경찰과 문신현, 관광경찰과 김민범(84년) ▴자치경사 수사과 강동현, 경찰정책관 김태훈, 경찰정책관 김덕조, 서귀포지역경찰대 박규원, 관광경찰과 김태배 ▴자치경장 교통정보센터 양강호, 서귀포지역경찰대 진규석, 수사과 강우성, 서귀포지역경찰대 최형규, 김지원, 고도협 이상 총 19명이다. 이날 승진임용식 후에는 자치경찰단 부서장과 승진자가 함께 한국의 쉰들러라 불리는 경찰 영웅 고(故) 문형순 서장의 묘를 참배하며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민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승진심사에 앞서 도민중심, 현장중심의 치안활동과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자치경정 이하 자치경찰공무원 7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외식비 등 서민 생활 밀접 품목 가격 집중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오는 2월 12일까지‘특별물가안정 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3시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및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체감 물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제주대표 시장인 동문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도는 특별물가안정 대책기간(1.22~2.12)동안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수급 안정 관리 및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 등 5개 분야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산물 등의 원산지 표시대상’ 222개 품목에 대해 도·행정시·자치경찰단 등 합동 단속반을 운영해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등의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에는 현지시정,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한다. 설 수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역내 수산업협동조합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산물 재고물량
제51회 한라산 만설제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어승생악 정상 일대에서 ‘한라산 보호·무사등반 기원’을 구호로 봉행된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회장 변태보)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겨레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산악인의 무사안녕, 한라산 보호와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만설제에는 변태보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장이 초헌관, 부상혁 제주산악회 회장이 아헌관, 고형종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리운영과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는다. 만설제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묵념, 분향 및 헌주, 제문낭독, 격려사 및 축사, 만세삼창 등 순서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산악 관련 단체 및 탐방객들이 만설제 행사에 참석해 민족의 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로 입구에서 주차지도를 실시하는 등 만설제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51회 한라산 만설제 봉행을 통해 민족의 염원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면서 “행사 참석자 및 탐방객들은 만설제 제례음식물 등을 제외한 음식 조리 금지 및 안전산행에 적극 협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확인된 병에 대한 확산 대비 방제법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구상나무 자생지 내 병해조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됐으며, 확인된 병은 2022년에 처음으로 조사된 구상나무 잎녹병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한라산 영실지역에서 확인됐다. 식물병 확인을 위해서는 분리 배양한 병원균을 인공 접종해 동일하게 발병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지난해 구상나무 묘목에 접종한 결과를 올해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구상나무 잎녹병을 식물병으로 등재하기 위해서는 생활사와 병원체 동정 등 연구를 통한 논문 발표가 선행돼야 한다. 전나무 속에서 쉽게 발병하는 구상나무 잎녹병의 중간기주로 관중(고사리목)이 확인됨에 따라 또 다른 중간기주 역할을 하는 고사리류 조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 병해 관련 연구는 조사지역을 확대해 전염성 여부와 위협수준 등 구상나무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에 대해 서울대학교 식물병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조사지역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기존 영실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지역을 포함하여 성판악 등산로와 백록담 주변까지 확대한다. 또한 구상나무 재배가 많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