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 혁신평가위(GEC), 국제정책연구원(IPI), 세계언론협회(WPA) 등이 주최·주관한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대상」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이 부설 지차체 혁신평가전문 기구인 WFPL 지자체 혁신평가위원회가 지방자치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재도약의 길을 마련한 주역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승아 의원은 재선으로서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하여 경험이 뒷받침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불필요한 혈세 낭비를 위한 국비확보, 입법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사항 등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첫 번째, 이승아 의원은 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터’확대를 통한 지역 주체 돌봄 활성화를 이끌어 내었는데, 제주지역 문화 특성 및 돌봄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활성화기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정책과 더불어 주민들과 다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돌봄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 가치로 사회문제 해결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두 번째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 ‘아틀리에, 그 너머 After Atelier'라는 제목으로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참여 작가들의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지선 큐레이터 기획으로 202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에 참여한 5명의 제주 작가들이 레지던시 공간에서의 경험, 그들의 시선과 시간을 담은 회화 및 영상작품 약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변주와 확장’, ‘아틀리에 풍경’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뉜다. 레지던시 기간 동안 작가로서의 고민과 실험, 탐구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작가 작업실을 압축적으로 재현해 작업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틀리에 너머 세상과 소통하며 활동의 폭을 확장하려는 작가들의 희망을 엿볼 수 있다. 김유림 작가는 자신의 주요 색채로 이용하는‘블루’의 이중적 상징성을 심리학적 의미로 재해석한 회화작품을 선보이며, 문은주 작가는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복제된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재해석해 내는 작업과정을 회화에서 영상, 설치로 확장한 실험적인 작품을 보여준다. 박동윤 작가는 물과 해를 모티브로 삼아 색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성남)은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책나래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며, 도서관 대출·반납에 소요되는 비용은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한다. 서비스는 책나래(cn.nld.go.kr) 회원가입 후 한라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하고 서비스 대상 등록증을 첨부해 ‘나의도서관(한라도서관)’에 등록하면 도서관 담당자 승인 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권 이내로 30일간(반납기일 포함) 이용이 가능하다. 한라도서관은 34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대체자료(오디오북,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6,000권을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제약 없는 도서서비스를 지원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 대체 자료 공유, 독서취약계층 순회문고 확대 운영 등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비 지원을 위해 2024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초·중·고)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유사한 목적으로 다른 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액은 연간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온라인 강의 수강을 비롯해 지역 서점,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177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꿈바당 누리집(http://jeju.nhdream.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 꿈바당 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지원 대상자도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비 부담을 덜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학기 준비를 앞두고 올해부터는 가맹점을 통한 문구류 구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학기 시작 전인 2월 16일부터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학생들이 더 다양한 학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UNESCO)가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며, 이에 따라 연내에 제주 돌문화공원 내에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정부 대표로는 서명 위임을 받은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가, 유네스코 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협정에 서명하며, 서명 후 양측은 협정의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다는 것을 상호 통보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협정이 발효된다.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제40차 유네스코 총회(’19.11)에서 설립을 승인한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로, 제주도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 내에 설립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12.9)에서 채택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결의안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초 다중국제보호지역*의 관리·보전을 다루는 연구훈련기관으로 ▲다중국제보호지역 정책 및 국제보호지역 국제동향 대응 연구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및 포괄적 이해관계자 교육·훈련 ▲관련 기관 파트너십 및 교육생·이해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부가가치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스포츠 메카도시 재도약을 위해 도체육회관에서 도·행정시 체육회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체육행정 혁신과 2026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등 ‘빛나는 제주체육의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0일 열린 간담회는 2020년 민선체육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마련됐다. 제주도에서는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 신진성 회장과 강경훈 사무처장, 제주시는 강선보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병철 회장과 남정현 사무국장, 서귀포시는 김용춘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태문 회장과 고기문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와 행정시, 체육회의 올해 현안들이 중점 논의됐다. 제주도에서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준비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운영 활성화 △파크골프장 관리운영지침 제정 △스포츠인권기본계획 △스포노믹스 추진을 위한 국제·전국대회 유치 지원 △전지훈련팀 통계방식 변경 △2026년 전국체전 개최 준비 협조 등을 공유했다. 제주시는 △전국체전 경기장 보수·보강, 서귀포시는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인상 △전지훈련 인프라 확충과 인센티브 확대를 소개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종목단체 스포츠활동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동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해 도내 민간우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우주기업과 인재가 제주에 모이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21~25일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주센터 부청장을 만나 양 지역의 민간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주산업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대한민국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는 제주와 두바이 우주센터가 그간 다져온 토대 위에서 위성과 발사체 제작, 지상파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양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5월 29~31일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두바이 우주센터 관계자들에게 도내 우주기업들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싶다”며 제주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아메르
서귀포시는 22일부터 부시장을 중심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및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시책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22일 오후 남원읍과 표선면을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읍면동을 방문하여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및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직원들과 공유의 자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국 워크숍 시 도청 간부 공무원 등을 초청하여 도정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창훈 부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및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가 먼저 인식하고 기본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영구 보존 문서에 대한 훼손 및 위․변조 방지를 예방하고 날마다 늘어나는 중요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적 영구 보존 기록물에 대하여 전산화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산화 추진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되어 2004년도에 폐쇄된 종이지적도 6,400매와 2017년도에 생산된 토지이동 신청 서류 1만6천매로써 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적 영구 보존 문서는 △구 토지대장(부책, 카드) △폐쇄 지적도△토지이동 신청 관련 서류 △측량결과도 등으로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기록물로 보관되어 왔다. 지금까지 서귀포시는 폐쇄지적도를 제외한 △구토지대장 89만1837매△토지이동결의서 81만393매 △측량결과도 10만8149매 등 총 181만379매의데이터베이스(DB) 구축으로 지적전자문서시스템에 탑재를 완료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 영구보존 기록물 전산화 구축으로 시민의재산권과 연관된 기록물 정보가 빠른 시간내에 확인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책으로 시민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112억 3천 2백만원을 투입하여 상하수도 관리체계 강화 및 스마트 민원 처리를 통한 주민편의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사업은 ▲상수도 배․급수관로 유지보수 및 노후관 정비 ▲개인급수공사 신설․개조․수선․철거 및 수전분리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변경․폐쇄 신고 및 준공 ▲하수처리구역 내 우수관 및 집수구 유지․관리 ▲동지역 원격검침 확대 및 온라인 서류접수채널 운영 등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 대상액(28억원) 중 17억 5천만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여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초과 집행을 위해 사업대상지를 신속하게 선정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재정 집행률이 10.9%로 전년도 동기 대비 8.71% 초과 집행을 달성하였으며, 집행률 재고를 위해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 선금․기성금의 적기 지급 등 신속 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추경 시 추가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상·하수 불량시설 개선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를 방지하면서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사업대상지 선정 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신속 집행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친환경 대중교통 운행을 위하여 읍면지역 전기버스 충전기 설치 확충 및 전기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귀포시 공영버스는 친환경 전기버스 중형 4대, 대형 2대를 시내 노선 및 대정·안덕 서부 읍면지역에 노선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형 전기버스 4대 중 2대가 3월 중으로 대정·안덕 서부 읍면지역에 먼저 투입되고, 나머지 중형 2대도 4월 중으로 대정·안덕 서부 읍면지역에 추가 배치될 예정이며, 나머지 대형 전기버스 2대는 9월 중으로 시내 노선에 배치 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버스는 1회 충전시 중형 250km, 대형 400km 주행이 가능하며, 승차 정원이 중형 23명, 대형 50명의 승객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현재 토평동 공영버스 차고지 및 대정읍 운진항 회차지에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표선 지역 내 2개소 및 대정읍 운진항 내 1개소 총 3개의 전기버스 충전시설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충전시설을 지속 확충하여 서귀포시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서귀포시 친환경 교통을 위해 계속해서 경유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것과 더불어 쾌적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자가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4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8%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 중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380만 원을,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주택사업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1일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도식)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사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간다.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은 지난 2월 21일(수)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국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 민선8기 도정 핵심정책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제주형 행정 체제 도입」과 「15분 도시 제주 조성」 특강, 「서귀포형 웰니스 거리」 추진에 따른 직원 자유토론, APEC 유치 성공 기원 결의대회 등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공직자 특별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창훈 부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의의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직자로서의 대응과 역할에 대해 당부하였으며, 15분 도시 제주 워킹그룹 위원으로 활동중인 제주대학교 김형준 교수는 민선8기 핵심공약이자 도시균형사업의 일환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사업에 대해서 직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과 교통체계 개편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서귀포형 웰니스 거리에 대한 직원 자유토론이 진행돼 공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현창훈 부시장은 “도정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위해 도의 핵심 정책을 직원들과 공유하
제주시는 지난 21일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학대받는 아동에 대한 정보공유 및 보호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2차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위기발생 시 소관 부처별 통합·연속적 지원에 한계가 있어 지역유관기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학대피해·위기 아동 정보공유, 다양한 기관의 개입이 필요한 아동학대 개별사례, 기관 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등 구체적인 합의를 진행해 지역 상황에 따라 적용하기 위함이다. 협의체 구성은 제주시, 경찰, 제주시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보호관찰소, 가정위탁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협의내용은 ▲제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계획 및 e아동행복지원사업운영방안, ▲아동권리교육 및 권리 존중사업 운영방안 ▲아동학대보호관찰 대상자관리 및 피해아동보호 추진계획 ▲아동학대방지 및 보호대책 등이며, 2024년 기관별 아동학대 대응 업무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초동대응을 위해 유관기관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지역 내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지난 21일 렛츠런팜 제주는 올 한해 씨수말과 씨암말들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교배를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가 열렸다. 곧바로 오후부터 번식마들의 교배가 시작되며 말산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교배산업에 본격적인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유채꽃과 함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제주는 말의 고장답게 목장 곳곳에서 말들의 교배준비가 한창이다. 말의 교배는 암말의 발정기에 맞춰 통상 2월에 시작되며 6월까지 이어진다. 임신기간은 사람보다 조금 긴 11개월로 건강한 암말 한 마리는 통상적으로 1년에 한 마리의 자마를 생산한다. 부전자전은 경주마에도 해당한다. 부모마의 유전적 성질, 특히 운동능력이 자마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말의 혈통은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경주마는 전 세계적으로 오직 자연교배를 통해서만 생산해야한다. 인공수정은 불가능하다. 씨수말 한 마리가 1년에 교배할 수 있는 횟수는 100에서 150두 정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인기 씨수말의 교배권을 두고 농가들은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세계 최상위 씨수말의 두당 교배료는 수억 원을 웃돌기도 하며, 씨수말 한 마리의 몸값은 최고 수백억 원에 이르기도 한다. 한국마사회는 민간에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