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골프장 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 관리를 본격 도모하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도입의 초석을 다진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3시 도 농어업인회관 2층에서 도내 골프장 24곳과 ‘지속가능한 친환경골프장 운영·관리와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역 골프장 총 29곳 중 82.8%가 참여한 이날 협약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골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지하수 의존율이 96.1%를 차지하는 만큼 지하수 함양지역인 중산간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에 위치한 도내 골프장의 사전 관리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약사용 저감과 지하수 이용 절감, 지역사회 협력 등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약·화학비료·지하수 사용 최소화 등 환경보전 △일회용품 사용 억제 등 자원순환 효율성 증대 △지역사회 협력 및 상생 활동 전개 △친환경골프장 인증 △친환경 운영 홍보 △골프장 관리 실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석현 한국골프경영협회 제주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해 22일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지원사업 유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엘리트빌딩 4층에서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제주산학융합원,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내외 유관기관과 기업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차 운행과 관련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하고, 제주대는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창출을 지원한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망 자율주행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지역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며, 정부 사업 유치 활동을 담당한다. KADIF는 법·제도적 지원과 정부 사업 활동 지원, 제주산학융합원은 산·학·연 연계와 홍보,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정밀지도 구축 등을, 라이드플럭스는 차량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원은 지난
서귀포시는 성수기를 맞아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힐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숲길 산책로 구간 시설물 보완 및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5㎞의 순환 노선인 숲길 산책로 전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고사목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야자매트를 보완하여 최적의 힐링장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사전 안내를 통하여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산책로 주변 미관 개선과 상쾌한 수욕(樹浴)의 향기를 제공하여 많은 이들의 휴양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1995년도에 개장한 이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여 매년 14만명 내외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7개동· 25실, 야영시설 42개소 운영과 다양한 숲길 산책로 등 자연 속 걷기 코스를 제공하여 몸과 마음의 힐링을 목적으로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선택지로 사랑받고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앞으로도 노후화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완하여 산림휴양 서비스 및 산림복지에 있어 모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산림의 생태계를 회복하여 꿀벌 개채수 감소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한 상반기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민악”일대에 조성된 밀원수림은 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약 29ha에 때죽나무, 왕벚 등 3천5백본을 식재하였다. 또한, 식재과정에 한국양봉협회(도지회)에서 수종 선정과 나무심기에 행사에 30여명이 참여하는 등 양봉업계와의 협업에 중점을 두면서 추진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밀원수림 뿐만아니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큰나무 조림사업도 추진하여 3억여원을 투입하여 편백, 산딸나무 등 6천여본을 식재하였으며 또한 하반기에 4억여원을 투입하여 밀원수림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밀원수 조림을 통해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여름철 생육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하반기와 내년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조성하기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추진한 11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서귀포시는 11차 방제기간 동안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여 소나무고사목 32천 그루를 제거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다량발생지역의건전목 30여만 그루(588ha)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완료하였다. 서귀포시는 2010년도 대정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하였고, 2013년도(132천본)부터 적극적으로 방제를 실시한 결과 현재 초창기 대비 24% 수준으로 고사목 비율을 낮췄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기주수목-매개충-병원체 등 3가지 요인 간의 밀접한 상호작용의 결과로써 단기간에 나무를 급속히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여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소나무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고사목에 서식하고 있던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의 몸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건강한 나무로 이동하게 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시키게 된다. 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기가 끝나고 월동하는 시기인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방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생활쓰레기 상시배출 편의를 제공하고 자원 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현재 75개소 재활용도움센터에서 78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업비 7억을 투입해 6월 준공을 앞둔 대상 재활용도움센터는 대정읍 안성리, 남원읍 수망리, 성산읍 시흥리이다. 서귀포시의 올해 신규 설치 목표는 7개소로 상반기 중 3개소를 설치 및 운영 예정이며, 4개소는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동 곳곳에 설치한 재활용도움센터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1회용컵 회수보상제(재활용도움센터 64개소 운영)를 통하여 젊은 층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고, 폐농약 안심 수거 사업등의 특수 시책은 특히, 농촌지역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도움센터 기능강화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노후 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6월중 추진하고 근무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조끼와 장갑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의 관계자는 “신규 재활용도움센터 3개소가 상반기내 정상운영될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으며, 시민들의 수요가 있는 곳에는 추가설치도 적극적으로 해 나겠다”고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5월 27일부터 2024년도 신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남원읍 하례1리, 동홍동 2통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을 주 1회, 10주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탄소중립 이끄미’를 양성하고 지역 리더로서 마을 주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이끌어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이행 주체가 될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었다. 2024년에는 남원읍 하례1리, 동홍동 2통 마을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로 지정하여 각 마을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다양한 체험 학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한 ‘탄소중립 이끄미’양성 프로그램을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에서는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탄소중립 이끄미’로 위촉하고, 해당 마을을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로 선포하여 탄소 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남원읍 수망마을, 예래동 색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총 33명의 ‘탄소중립 이끄미’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고등 스마트 진로설계 캠프」 참여자 15가족을 5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등 스마트 진로설계 캠프」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시책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6월 15일 ~ 16일까지 무박으로 이틀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째날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하게 진로설계(Chat gpt, 미드저니, 감마를 활용하여 시각화된 나의 꿈 설계), △꿈을 디자인하다(설계한 꿈을 활용한 학교생활 꿀팁 및 소그룹 솔루션 안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둘째날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진로 컨설팅이 진행되며, 사전 전문 진단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자녀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 확인 및 서귀포시 평생교육과로 전화문의(☎064-760-3965) 하면 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2일 오후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신규공직자를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야외 건강체험‘치유의 숲’ 운영하였다. 공직자 야외 건강체험‘치유의 숲’은 서귀포시청 공직자를 위한 심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1회차)에 이어 금번은 2회차로 주요내용으로는 치유의 숲에서 차롱 치유 밥상 체험, 오소록 숲 와식 명상 등 다채로운 산림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이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이 즐거운‘힐링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가족과 이모 주무관은 “숲이 주는 평안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하며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시간이 되었고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마련을 기대한다고”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심리 상담실(매주 1회)과 마음안심버스(매월 1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해왔으며, 지난 7일에는 직원 힐링프로그램(오란다강정 만들기)을 운영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직원 사기진작을 통한 긍정적인 에너지 발산으로 보다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
제주시는 5월 22일(수)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우리동네 삼촌돌보미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 12월에 출범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생활업종 종사자·복지통(이)장·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 있는 2,473명의 주민들로 구성됐다. 삼촌돌보미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서 위기가구로 보이는 이웃이 있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에 신고해 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위기가구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복지in 연구소 김진훈 소장을 초빙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 및 방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삼촌돌보미들의 실천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고명실 통합사례관리사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초기 상담기술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인 활동 사례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우리동네 삼촌돌보미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량강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
제주시는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제주대학교 ‘2024 아라대동제’행사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부스에서는 재학생 등 청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체제 개편 홍보 리플릿 배부, 행정체제 개편 관련 퀴즈 등을 진행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청년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증진시키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변 부시장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만남의 자리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제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사항으로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격려했다. 제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홍보영상을 메인 무대 스크린에 송출했으며, 청년들에게 홍보책자도 배부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청년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장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하면서, “제주가 맞이할 새로운 변화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앞으로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확산시켜 나간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에서 강연과 체험, 지역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도서관별 프로그램 운영비가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이 지원된다. ▲우당도서관은 ‘제주의 돌(石) 문화로 들여다 보는 제주인의 삶’,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다양한 문화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기적의 섬, 도서관 제주를 읽다’, ▲조천읍도서관은 ‘길 위에서 조천을 탐하다’를 주제로 제주의 문화와 자원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함은 물론, 제주의 가치와 제주인의 정신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신대로 후피향나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다해 나간다. 이번 작업은 매년 후피향나무에 애기잎말이나방 피해가 커져 잎이 마르고 가지가 일부 고사돼 생육이 저하됨에 따라 건강한 생육을 위해 주기별 예찰 후 선제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추진하는 것이다. 병해충 방제는 후피향나무잎을 가해하는 애기잎말이나방 유충이 주로 5~10월에 출현함에 따라 5월 22일(수)부터 시작한다. 제주시는 무분별한 약제 오남용을 막고, 시기별 적절한 방제를 위해 나무병원에 의뢰해 방제하며, 나무병원에 소속된 나무의사는 병해충 피해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물과 방제를 결정한다. 도령마루에서 신제주로터리 구간 신대로 후피향나무에 대해 방제하며,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간에 방제한다. 제주시는 이에 앞서 3월 말까지 영양공급을 위한 엽면 시비(잎에 영양제 공급)와 토양 시비를 완료한 바 있다. 공원녹지과 오경식과장은 “정확한 진단과 처방, 선제적 방제를 통해 가로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1일 해안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알리고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디지털교과서 ‘지니버스’를 활용해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교육 내용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 속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도로명 부여하기,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하기,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찾아보기, △목적지 찾아가기 등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6월 중 삼성초등학교, 노형초등학교에서 추가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산 실습이 가능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도로명주소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도로명주소의 생활화 및 생활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학생들은 물론 모든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잘 알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눈높이 맞춤 홍보를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폭염,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여름철 축산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6월은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7월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고온과 호우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제주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축산 자연재난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 예방·홍보·재해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상황실에서는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 ▲축사시설 관리, ▲재해유형별 대비요령 등 분야별 세부 예방 대책을 축산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홍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농·축협,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기상 위험정보를 전파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폭염,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서는 축산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요령을 숙지해 사전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