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를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입 배경과 개편 사항,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하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이끌었다. 설명회는‘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행정체제 개편안 및 추진상황’,‘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가 진행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시장을 직접 뽑아 주민 참여성이 강화되며, 행정이 자치 입법권, 재정권, 인사권 등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게 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지역경쟁력과 균형발전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되면 시민의 손으로 시장을 선출할 수 있어, 주민참여 강화 및 책임행정 실현이 가능해진다”고 전하면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형 행정체제 개
위호텔제주(WE Hotel Jeju)는 여름을 맞이해 청정 제주의숲에서 힐링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패키지 3종을 출시 했다. 이른 호캉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얼리 서머 패키지>는 5월 20일부터7월 25일까지, 제주청정 자연의 품에서 여름 힐링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서머 패키지>는 6월 1일부터9월 8일까지, 그리고루프탑에서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하고 바비큐를 즐기며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별빛 산책패키지>는 7월 19일부터9월 8일까지 만날 수 있다. ‘얼리 서머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베이글과 커피 2인, 이탈리안 콤보(피자, 스파게티, 샐러드, 음료 2잔)를 제공하며, 2박 투숙 시 제주 담은 빙수 1개를 제공한다. ‘힐링 서머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조식 뷔페 2인, 제주 담은 빙수 1회, 비단잉어먹이주기 체험 1회, 10주년 리유저블 컵 2개를 제공하며, 2박 투숙 시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1회 제공한다. ‘별빛 산책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루프탑 바비큐 플래터와 생맥주 2잔, 메디컬스파 5만원크레딧권, 메디컬스파 30% 할인권, 수영장 튜브 1개 무료 대여를 제공하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는 오는 6월 1일(토) 15시부터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청각장애와 수어 그리고 시청각장애에 대한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당한 삶을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각장애인과 이렇게 대화해주세요.’, ‘수어로 함께하는 우리-소리 없이 연결되는 마음’, ‘우리 주변에 시청각장애인이 있습니다.’ 각각의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무성영상 시청을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어 체험으로 간단한 수어를 배운 후 촉수화 체험과 점자 체험, 저시력 안경체험이 진행된다. 청각장애, 수어, 시청각장애와 관련된 체험 외에도 수어공연과 난타공연, 버스킹 축하공연도 마련하였으며 제주관광공사의 협조로 체험부스를 더욱 즐기기 위해 스탬프 미션수행으로 특별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이번 캠페인은 6.3.농아인의 날을 기념하여 청각장애와 수어 그리고 시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사회 인식에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제주도민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원장 안명순)은 2023년 공공직장어린이집 운영평가에서 종합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직장 어린이집 운영평가는 안심환경, 투명경영, 부모만족도 등의 항목을 반영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보육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보육품질 관리 및 어린이집 자체 혁신 분위기를 조성해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년 연속 운영평가 1위를 달성한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은 이와 관련하여 2023년에 화재에 취약한 드리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외벽 건축자채를 불연재로 교체하여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였고 2024년에는 4면의 AR 설치를 통해 보육품질을 높이고 AI 푸드스캐너 도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지난 3월 제주에서 금년도 첫 경매가 진행된지 약 두 달 만이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마리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Breeze up)’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매자들이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말의 혈통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24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9.3%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446만원으로 전년도 5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9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매에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하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라온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머스킷맨(부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지상제일해피(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주마 시장이 악화되어 그 영향이 현재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8일,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면서 강력 규탄했다. 28일 열린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이 재의결에 부쳐졌지만 끝내 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부결 직후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해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외에도 ‘先구제 後회수’ 방식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 속에 통과됐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위성곤 의원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집권여당의 횡포라고 일제히 규탄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림 분야 입법 대안들도 추가로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상정되지는 못했다. 위성곤 의원은 “대통령의 위헌적 거부권 행사로 민생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와 세종·강원·잔븍 특별자치시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주관하여 5월 29일, 세종시 일원에서 자치분권 미래를 선도하는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특별자치시·도의회 지방분권 의정박람회」를 개최하였다. 특별자치시도의회 지방분권 의정박람회는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첫 개최하였으며, 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의회에서 순환 개최하기로 하여 올해에는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개회식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특별자치시도의회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특별법 권한 이양된 특례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공동협력, △특별자치시·도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 및 정보 교류, △특별자치시·도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 등 역량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어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 및 상호협력 과제 토론회에서는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조레 제정범위 확대, 심의·의결권 확대, 인사권 강화에 대해 중앙정부가 의지를 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9일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 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8개 종목에 소방공무원 28명이 출전하며, 의용소방대원 11명도 소방호스끌기 등 5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 대표인 오성홍 소방경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국 무대에서 제주소방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민자 본부장은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정예 선수들이 참가해 분야별로 치열한 기술경연을 펼친다.
지난 1995년부터 29년째 인연을 이어온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워케이션을 비롯해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우호 교류 협력을 보다 강화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류샤오밍(刘晓明) 중국 하이난성장은29일 오후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만나 문화예술·경제·신산업·인적 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포럼 참석자 제주를 방문한 류샤오밍 하이난성장은 “내년이면 자매결연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중요한 시기를 계기로 삼아 경제와 인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난과 제주 간 문화예술단체의 교류와 이벤트 등을 통해 양국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5대 전시박람회 중 하나인 소비박람회가 내년 4월 개최 예정”이라며 “박람회에 제주 코너를 만들어 상품을 전시하면 한국과 제주산 상품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 나아가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 제주지사가 다시 한번 하이난을 방문해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4·3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번 제주포럼의 ‘제주4·3 과거로부터의 성찰과 공존’ 세션에 참여하는 해외 인사들과 사전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 알렉산더 괴를라흐 카네기 국제문제 윤리위 선임연구원, 나카노 아키라 아사히 신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서는 4.3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역할과 제주도의 노력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로버트 갈루치 전 차관보는 "미국이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에 이 사안을 내세우려면 미국의 책임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가 미국 정부에 4.3 문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당시 미군정에 일부 지도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민간인을 보호하지 못한 점 등에 대한 사과라고 이해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고, 워싱턴 민간단체나 주한미국대사관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간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가 출범한다. 이를 통해 한·중·일 간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5시 4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지방외교 리더십’ 세션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세션은 한·일·중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삼국의 첫 지방외교 무대로, 지리적‧역사적 공통점을 가진 세 지방정부가 만나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오영훈 지사와 류샤오밍(刘晓明) 중국 하이난성장, 이케다 타케쿠니(池田竹州) 일본 오키나와현 부지사가 대담을 통해 협력과 연대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대담에서 “다자간 지방외교 플랫폼인 제주-하이난-오키나와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해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번영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외교를 시작으로, 3개 도시 청년들의 교류 프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정책’을 기반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29일 오후 5시 제19회 제주포럼에서 열린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라운드테이블: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한 협력’ 특별 세션에서 제주도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비전을 소개하며 아세안 공동 발전에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제주의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적극 발휘하고, 아세안 국가들과 상호 실익을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제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국제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에 위치한 국제자유도시로서 지난해 베트남 다낭과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등과 교류를 확대하며 다방면에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며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이 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세션은 제주와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아세안 국가들과 제주가 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고물가와 내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제주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관광 대혁신에 나선다. 제주도지사 직속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여행 전주기 품질관리를 위한 ‘제주관광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제주관광 대혁신 방안을 29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혁신방안은 지난 21일 제주관광진흥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결정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다. 제주방문 관광객은 5월 27일 기준 546만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2만 2,000명(2.3%) 증가했으나, 최근 내국인의 해외여행 선호도 증가로 내국인의 제주방문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지사와 민간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6월 중 구성할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관광 유관기관, 산업 대표, 전문가 등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관광 주요 사안별 위기 진단과 해결방안 마련, 사후관리 등을 맡게 된다. 또한,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의 만족도 향상과 제주여행 품질관리를 위해 (가칭)‘제주관광서비스센터’도 설치한다. 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29일 오전 8시 제주시 화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올해 6번째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화북초 정문 일대는 공간이 협소해 등교시간 교통 혼잡과 학생들의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치경찰단과 행정시(건설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한전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승하차게이트를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승하차게이트 일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정 출입구 정차 △승·하차시 어린이 항시 주시 △운전석 이탈 금지 △현장 유의사항 등 교육과 홍보가 이뤄진다. 자치경찰단과 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회, 자치경찰주민봉사대, 교통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보호구역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보다 많은 도민의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은 기존 전달식 캠페인과 차별화해 어우러짐 캠페인+안전시설점검+체험형 안전교육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어우러짐 캠페인은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교통취약계층 안전 최우선 확
중앙동(중앙동장 김용철)에서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중앙장학회(회장 김종곤)·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진)·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우)·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중앙초등학교(교장 고종희) 등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중앙동 관내 취약계층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은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아버지 혼자 5자녀를 돌보는 가정에 대한 돌봄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요청이 들어와 추진하게 되었으며, 책상·책장, 이층침대, 도배·장판, 조명, 이불지원, 냉장고, 에어컨, 방역 지원 등 여러단체가 십시일반 모다들어 마련한 1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었다. 또한 강상수 도의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폐기물 처리, 청소 및 옷 정리수납 등의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하였다. 이외에도 다섯자녀와 목욕탕에 동행하여 청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가족만의 오붓한 저녁식사·숙박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용철 중앙동장은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한 뜻을 가지고, 마음을 다해 사업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 「공부방 만들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