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5월 31일 제주시청 인근에서 ‘청정 환경을 위한 기업-민관 합동 환경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 실천을 강조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 소상공인연합회(협회장 박인철),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상윤)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제민신협과 소상공인연합회는 탄소 중립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이를 제주시에 전달했다. 이어 참여자 모두는 APEC 제주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거리걷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환경보호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재활용 및 재사용 등 나와 가족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 참여는 물론 시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실천 의지를 더욱 굳게 다져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제37회 세계금연의날(5.31.)을 맞이해 구좌읍 바자림 휴양림 입구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홍보관은 △금연 인식개선 체험행사 (O.X 퀴즈, 금연 서약나무 만들기),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보건소 금연사업을 홍보했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만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간접흡연 및 음주의 폐해를 알리며 금연·절주 실천 독려, 운동, 영양, 비만 등 건강생활실천사업들을 홍보하고, 방문건강관리, 치매조기검진 홍보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사업 홍보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은희 제주시동부보건소 소장은“이번 건강홍보관 운영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 4~5일)를 계기로 방한한 페이야 무셸렌가(Peya Mushelenga) 나미비아 외교부장관 일행이 1일 제주를 방문해 농업과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나미비아와 국제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산 감자가 나미비아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뿐 아니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탐나’ 등 감자 4개 품종 440㎏을 나미비아에 보내 시험 재배를 진행 중이다. 현재 생육상태가 양호해 한 달 내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셸렌가 장관은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미비아로서는 제주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증진을 도모하고 싶다”며 “농작물 육성 및 재배 기술 이전 등에 적극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소경제 협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무셸렌가 장관은 “나미비아 청년들이 제주에서 수소기술을 배우고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인력 교류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제주의 미래인 어린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제25회 제주과학축전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어린 과학자의 꿈을 현실로’를 주제로 삼은 이번 축전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고영림)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조성배)가 주관한다. 개막식이 열린 1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체험부스와 행사장이 가득 찼다. 다섯 살 난 아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너무 많아 행사 기간 내내 와도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가 신기해하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 창의력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원 및 도민 등 2만 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개막식 사회를 도내 학생이 맡는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꾸며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과학축전을 통해 제주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일 제주수운근린공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늘푸른 제주를 위해, 우리 함께 회복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환경 관련기관․단체, 기업체, 학생 등 8,000여명이 참석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수운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과 함께 어린이 환경활동가들로 구성된 지구별키즈의 창작 환경동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참석자들은 제주도를 형상화한 돌담 안에 꽃과 식물을 심는 퍼포먼스를 통해 제주를 숲으로 가꾸자는 의지를 보였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도 함께 기원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제주도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숲 가꾸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보 등 자연의 회복력을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태언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장 내 낙서장에 어린이가 ‘지구가 웃는 날까지’라고 적은 글을 보며 아이들이 지구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가 강정마을, 해군, 제주도의회, 정부 간 협력과 상생으로 일궈낸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통해 강정마을과 제주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제2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 4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상우 강정마을회장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임정은·이정협 제주도의회 의원, 허성재 해군 제7기동전단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및 해군 관계자, 권오정 국무조정실 제주지원과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약 3,000명의 승원과 승객을 태우고 1일 제주 강정항에 입항한 8만 5,000톤급 중국발 크루즈선 ‘메디테라니아(Mediterranea)’의 승원과 승객들도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기념식은 해군 의장대, 강정마을 고고장구팀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체 회복 유공자 표창, 퍼즐을 활용한 상생 화합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정마을 주민위원회는 주민 화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정마을 발전을 적극 지원한 오영훈 지사를 제1호 명예 강정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협회(회장 김계숙)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울릉도에서 경북해녀협회(회장 성정희)와 함께 해양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8월 제주도와 경상북도 간 체결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해녀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두 지역 해녀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데 있다. 행사에는 제주해녀와 경북해녀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방문 기간 동안 울릉도의 해양문화를 탐방하고, 독도박물관에서 지난 4월부터 제주해녀박물관과 공동 진행 중인 ‘독도 그리고 해녀’특별전을 관람하며 우호를 다졌다. 특히, 한반도 해녀 위상 강화 및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8개 연안시도가 공동 협력하고 있는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김계숙 해녀협회장은 “제주해녀와 경북해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해녀문화의 전승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19회 제주포럼에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31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VIP룸에서 이상민 장관에게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건의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관심과 지원 △자치경찰제 이원화 시범운영 우선대상 선정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개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주민투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데 많은 협조를 해준 행정안전부에 감사를 전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기초사무와 광역사무가 혼재돼 있어 합리적 사무배분안을 마련 중”이라며 “6월 중 1차 작업을 마무리하고 행안부에 의견을 제출할 계획인 만큼 주민투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치경찰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방침이 늦어지면서 여성·청소년·도로교통 등 분야의 이관이 지연되고 있다”며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이원화 모델이 조속히 정립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학교 불법촬영 사건 이후 자치경찰관 상주 배치로 학교폭력 예방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
제주시는 국제 곡물가 및 축산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구입비, 경영체 장비, FTA 대응 TMR 사료배합기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에 20억 1,000만 원, ▲목초 종자구입비에 3억 2,200만 원, ▲조사료 경영체 장비에 1억 800만 원, ▲소가격 및 FTA 대응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에 4,800만 원, ▲곤포사일리지 비닐랩 및 절단기 지원에 1억 5,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TMR사료 배합기 지원에 1억 4,000만 원, ▲감귤박 TMR(F) 사료지원에 6,000만 원 등 농산부산물 등 부존자원을 사료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조사료 물류비 지원사업 6,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와 새로운 신규사업을 발굴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여름철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민간안전요원 235명을 공개모집 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안전요원 184명, 보트요원 35명, 보건요원 16명으로 만 18세 이상 해당 자격증을 보유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6월 3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자는 제출 서류를 지참해 제주시 해양수산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면접 및 체력시험(50m 수영, 입영)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자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순찰 및 안전관리, 인명구조 등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 구역은 협재, 금능, 곽지, 김녕, 월정, 함덕, 삼양, 이호 등 8개 해수욕장과 한담, 평대, 세화, 하도, 동김녕항, 행원,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 등 11개 연안해역 물놀이구역이다. 올해는 협재, 금능, 곽지, 함덕, 이호 5개소에서 6월 24일 조기 개장하며, 그 외에는 7월 1일 일제히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우수한 민간안전요원 채용을 통해 해수욕장 및 물놀이구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제주시는 유효기간(5년)이 만료되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한경유역)의 기간 연장을 위해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사업비 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한경유역 134공에 대한 지하수 연장허가 영향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울러 모터펌프, 제어반, 상부보호공, 수위측정관 등 농업용 지하수 관정의 제반시설 정비에도 8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 주변으로 영향범위 및 포획구간 예측 분석을 통해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취수 허가량 현행화를 통한 지하수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2023년도에 한림유역 98공에 대해 영향조사를 추진한 결과 기간 연장 허가를 득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그 역할과 가치가 중요한 지하수를 영향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오는 7월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6월 3일(월)부터 6월 14(금)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33㎡ 이상의 서비스 공간을 확보하고,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을 충촉해야 한다. 기관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또는 1급, 2급 유형의 기준을 충족하면 되고, 제공 인력은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상담사 등 1․2급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자이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기관장 또는 대표자가 직접 제주보건소 3층 정신건강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오는 7월 시작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30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생활의 시작, 15분 도시 제주』 정책 특강을 실시했다. 「도시(道市) 공감 할 일의 재해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道와 행정시 간 긴밀한 협업을 도모하고, 향후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道 라해문 15분도시팀장을 강사로 초빙해『새로운 생활의 시작, 15분 도시 제주』를 주제로 공간 중심에서 시간 개념의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제주형 15분 도시 실현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제주형 행정 체제 개편 및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홍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사람 중심의 공간포용, 공동체 활성화, 탄소중립 등에 대한 시대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대한 비전을 다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입장을 되짚어 보면서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안을 찾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지역사회 흡연 예방 문화 조성 및 금연 의식 제고를 위하여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금연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지정하였다. 세계 금연의 날은 금연 사업 분야 유공자의 공로 치하와 담배 규제정책 등 사회적 금연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금연 캠페인 주간에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였다. 지난 27일에는 국민건강진흥법에 따라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PC방 내 흡연행위에 대한 야간 현장점검 실시 △30일에는 화순금모래해변 일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담배꽁초 줍기 등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에는 대정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운영하여 ‘금연 트리 만들기’‘금연 선서’ 등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금연 실천 분위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18개소에 대해 6월 27일까지 레지오넬라균 수계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점차 발생이 증가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작년보다 노인복지시설 1개소, 대‧소형 목욕탕 3개소를 추가하여 총 23개소를 관리할 예정으로 상‧하반기로 검사가 이루어진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에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되면 독감형인 경우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급성 발열성 질환을 일으키며, 폐렴형인 경우 두통, 근육통, 허약감 및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약 5~10% 경우 치명률이 증가함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오염된 수계시설 운영 시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사용수를 검사하여 균 검출 시 즉시 소독 후 추가 재 점검 및 냉각탑, 욕조수, 샤워기 청소 및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냉방기 사용이 많은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의 수계환경집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