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제주표고버섯’이 25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임산물 지리적 표시 상품 제63호로 최종 등록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는 2022년 제주 표고버섯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최초로 신청했다. 2년에 걸친 서류 심사와 현장검증 등을 거쳐 이번에 임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이뤄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및 임산물과 그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해당 지역의 특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등록으로 제주표고버섯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표고버섯은 청정한 자연환경,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 등 우수한 재배환경에서 생육된다. 이로 인해 진한 향과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조직이 두껍고 쫄깃한 식감 등 뛰어난 품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지리적 표시 등록 임산물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과 임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일 ~ 8월 31일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 심각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름과 곶자왈 등 제주의 주요 자연 명소에 피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산림 내 무질서 행위, 희귀식물 무단 채취, 지가 상승을 노린 불법 산림훼손 등이 증가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는 5개반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단속반은 도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행정시 산림부서, 자치경찰단,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가 참여하며,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최신 기술을 촬용한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곶자왈, 임도 주변 산림지역, 도로변 가시권 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을 실시해 불법행위를 정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 및 무질서 행위 △곶자왈 등 불법 임산물 굴․채취 △불법 산지전용 행위 △인·허가지 경계구역 침범 △무단 벌채 및 도벌 등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의 건강한 산림을 후손들에게 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제주의 주요 현안사업이 2025년 국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이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현안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세수 감소 등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제주 발전을 위해 정부가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470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 운영 전액 국비 반영 22억 원 ▲전국체전 시설 건립지원 185억 원 ▲제주시 동지역(동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5억 원 ▲제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 40억 원 등 총 8개 사업으로, 85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경우, 도시발전과 인구 유입 등에 따른 하수 이용량 증가로 기존 1일 시설용량 13만 톤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동지역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시급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2025년까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식문화를 알리고 급변하는 외식 및 급식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4’ 개막 행사에 참가해 제주 식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상생과 융합’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주최·주관했으며, 식산업 관련 협력사 및 고객사를 초청해 솔루션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약 1,000개의 기업 간 거래(B2B) 관계사를 대상으로 12개 분야의 솔루션 투어와 외식트렌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협력 지방자치단체로 개막 행사에 초청받은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수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청정지역으로, 특히 월동채소는 거의 100% 제주가 공급을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식자재 전문생산지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제주의 독보적인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탄소중립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1차산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하는 시도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영양플러스 대상자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가가호호”찾아가는 영양상담실을 월 2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양상담실’은 영양플러스 대상자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대상으로 영양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대상자의 영양문제에 대한 맞춤 영양상담을 통해 영양행태개선 및 건강한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대상자의 식생활 문제 진단에 따라 빈혈 및 고혈압‧당뇨 등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관리와 칼로리 제한 식기류를 이용한 대상별 맞춤 식사계획방법, 제공되는 보충식품 활용교육 등 세부적인 개별상담이 진행되며, 올 12월까지 총 50여가구 방문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신·출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 영양평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 내 고령 임산부가 증가됨에 따라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서비스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잡힌 식생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6월 25일(화)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관내 대기오염배출시설 사업장과 관계 공무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서귀포시 대기분야 환경기술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에서 처음 실시한 환경기술인 역량 강화 교육은 기존의 위반사항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예방 및 준수사항에 대한 선제적 정보 제공하여 사업장과 행정시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하였으며, 관내 대기배출시설 사업장(115개소) 환경기술인 70%(81명)가 참석하였다. 대기관리기술사인 이경호 박사, 부산광역시 사상구 노다지 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시설 관리 준수사항, 의무사항, 사고예방 교육, 대기오염방지 정책 설명 등 환경기술인이 알아야할 법적 사항, 법규 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위반사례 등에 대하여 진행했다. 교육 직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80~90%의 조사자가 만족·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하였다. 전체 만족도는 86점으로 실무에 도움되는 유익한 교육으로 만족하며, 향후에도 교육을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귀포시(기후환경과장 김군자)는 “하반기에는 폐수배출시설 환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관리위원회의 위원장 중 1명은 물영아리습지 관할인 남원읍장이 되고 1명은 위촉직 중에서 호선하는데, 위촉식에서 김재종 남원읍 수망리장이 공동위원장, 오철호 의귀리장이 부위원장으로 호선되었다. 금번에 위촉된 위원은 2022년에 구성 후 올해 임기 만료로, 서귀포시 남원읍장 등 당연직 위원 3명을 포함하여 총 25명으로 재구성하여 임기는 2024년 6월 16일부터 2026년 6월 15일까지 2년이며, 지역주민대표, 환경단체 대표, 문화예술인, 습지도시 관련기관 부서장 등이 참여해 습지도시 보전 및 이용에 지역주민 참여와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지역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습지문화제 개최, 습지학교 운영, 습지조사 및 보전 활동, 수망리 고사리 등에 대한 람사르 브랜딩 사업 등 많은 일들을 진행하면서, 람사르 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오름은 2006년 제주도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으며, 지난 2022년 11월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람사르 당사국총회에서 서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계를 활성화하고자‘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지역 가수 등 전문 공연팀이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소재 읍면동, 학교, 복지시설 등을 대상, 2024. 7. 1.(월) ~ 7. 5.(금)까지 선착순(12곳 내외)으로 하반기 공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시, 원하는 장르를 선택·기재할 수 있고 신청 후 시와 협의하며 세부 일정, 섭외진 등을 조정할 수 있어 수요자 중심의 공연을 개최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읍면동 마을회관 및 경로당, 학교, 복지시설,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26회 개최하여 시민 및 관광객 3천여 명이 공연을 즐겼고, 도립 서귀포 예술단(관악, 합창)을 비롯한 지역 가수 주낸드, 김서희, 윤정, 아얀, 전동현 등이 출연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공연을 이끌어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만족도 높은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음악회에 관심이 있는 마을, 학교 등에서는 기한 내 적극 신청하기를 바란
서귀포시는 6월 27일(목) 16시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포상수상자 및 가족,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서귀포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시민과 단체, 공직자 등 총 54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되었다. 서귀포시통장연합회 김애순 감사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29명에게는 도정발전 및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노력한 공직자 25명에게는 모범공무원 및 도정·시정 유공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날 포상수여식에서“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등 관내 식품위생업소 34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올해 10월까지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로 컨설팅으로 인한 업소의 불이익은 없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식품 검수 및 보관 ▲식재료 전처리 ▲조리공정 및 시설 청결 여부 ▲법적서류 및 개인위생 ▲조리기구 세척 및 관리 ▲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 ▲손, 칼, 도마 등 ATP 측정 등으로 미흡한 점에 대하여는 위생환경 개선방안 제시 및 현장 시정조치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7~8월에는 김밥, 회, 밀면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실시 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고하거나 위생관리과(☏760-2424)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조리 전 손 씻기, 칼·도마 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4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집 16개소에 209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은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공사 및 보육에 필요한 장비 구입을 지원하여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영유아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ʼ24년 1월 수요조사 및 기능보강사업 공개모집을 통해 시설의 노후와 안전상 문제가 있는 어린이집을 중점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개보수 8개소(방수 및 도장공사, 실외놀이터 교체 등) ▲장비구입 8개소(에어컨, 컴퓨터 구입, 노후 싱크대 교체 등)에 대하여 지원하였다. 지난해는 시설에 2억 7천만원을 투입, 총 18개소에 대해 외부 도장 및 옥상방수공사, 석면철거 공사, 외벽균열 보수공사, 에어컨 구입 등을 지원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6월 26일부터 누구나 쉽게 위기 가구를 제보할 수 있는「복지위기 알림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위기 상황을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읍면동 복지담당자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복지위기 알림 앱’을 내려받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접수되면 사각지대 발굴 대상 여부, 단전, 단수 체납 등 위기 정보를 확인해 읍면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상담‧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복지위기 알림 앱 회원 가입자는 본인이 신청한 도움 요청 건에 대한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도 공유받을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실직이나 질병 등의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여 읍면동으로 신고하고 그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급여)로 선정되면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중국 하계 휴어기(5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중 불법 중국어선 대응체계 확립 및 우리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한·중 현행조업유지수역 내 해상 합동 순시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순시는 중국 하계 휴어기 위반 중국어선이 지속적으로 한·중 현행조업유지수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우리 EEZ 내 무단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의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과 제주해양경찰청은 한·중 현행조업유지수역 경계선을 중심으로 집중 순시하여 중국어선 휴어기 이행현황 파악 및 원거리 우리어선 안전조업 지도 등 우리의 어업주권 수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 순시는 한·중 어업협정 수역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2차례 더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금번 합동 순시를 통해 우리 EEZ를 침범하여 조업하는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 대응하여 어업주권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중국어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앞으로 다가올 가을 성어기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26일 조기개장 해수욕장 3개소(금능, 협재, 곽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금능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협재, 곽지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변 부시장은 해수욕장 내 안전장비, 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안전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산책로 등 이용객 편의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 여름철 땡볕 아래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이용객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익수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의 청정한 이미지를 갖고 방문하는 만큼 해안가 환경정비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 탄소중립 학교 숲을 조성했다. 탄소중립 학교 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환경친화적인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7월 「초·중등 교육법」에 따른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구좌중앙초등학교와 귀덕초등학교 2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는 바닷바람 등이 심하고, 식생이 불량한 암반지역으로 조성에 앞서 제주시는 학교 측과 주요 수종, 수목 배치 등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유지관리를 통한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 6월 18일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다. 염해, 해풍에 강한 이팝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수국 등 총 11종·6,819그루를 식재해 산책과 체험이 가능한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했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2025년 학교 숲 신청을 받아 8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9월에 학교 숲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9개의 학교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대상학교 선정은 학교 숲을 조성·관리함에 있어서 학교 측은 물론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