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여름철 수온이 28℃이상 상승하는 7월부터 고수온기 피해 예방과 양식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민관 협력 현장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올해는 엘리뇨 현상의 소멸에 따른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등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1℃ 내외 높은 수온이 전망되며, 고수온 특보가 1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기 양식어류의 피해를 예방하고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협력해 현장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현장 이동병원은 고수온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강화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진료 대상은 양식어류에 발생하는 세균, 기생충, 점액포자충성 질병이며, 진단 결과는 3일 이내에 어업인에게 통보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양식어가를 위해 사전 검사 신청 시 현장 이동병원 운영일에 검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시료를 수거하는 등 양식 어업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현장 이동병원 이용을 희망하는 양식 어가는 해양수산연구원 수산물안전과(064-710-8513) 또는 제주어류양식수협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0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막했다. 이 포럼은 전 세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크루즈산업 리더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대표 크루즈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비전’으로, 조엘 카츠(Joel Katz)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 총괄이사를 비롯한 국제글로벌 크루즈 및 선사 관계자 등 11개국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 이승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도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며, 기항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한중일을 잇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 공유와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조치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1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자연재난과와 우주모빌리티과 간 협업회의를 열고,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 예찰 △태풍 피해 현장 확인 △실종자 수색 △인파 관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두 부서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기존의 고정식 폐쇄회로티비(CCTV) 관제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의 광범위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재난상황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들에게 신속한 재난상황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해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상황 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재난안전상황실 상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드론 관제센터, 교통정보센터 등 1만 8,000여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수), 집무실에서 7월 둘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도 야외에서 근로하는 시민들을 위한 세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5일 이상 지속되면서 그냥 서있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제주에서만 온열질환자가 20명을 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관내 야외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수 제공, 휴게공간 마련 등 안전보건의무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난주 중부지방 호우 피해 현황을 언급하면서 이번 주말 전후로 제주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제주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저류지와 배수로 등 수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급경사지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을 통제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휘체계, 자원 투입계획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워터밤 제주’행사에 최대 1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인원이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10일(수) 집무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 지지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가 역점 관광사업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체류형 야간 관광 접목 및 세계정원 조성을 위해 동백동산, 비자림, 돌문화공원 등 제주시 주요 관광지들을 2박 3일 일정으로 둘러봤다. 제주시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천시 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상호 고향사랑 기부를 추진하며 제주와의 좋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포천 출신인 가수 임영웅의 삼다수 모델 발탁을 계기로 임영웅 팬클럽과의 고향사랑 기부제 기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야간 관광과 세계 정원 선진사례지 제주시를 방문해 주신 백영현 포천시장님을 비롯한 포천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제주시와 포천시가 활발히 교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부보건소는 8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목초지 비료 살포 작업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5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 치료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다섯 번째 발생으로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사율은 18.7%이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는게 최선이다.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 긴 옷과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 가급적 풀과 나무와 직접 접촉을 피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 하고 ▲ 작업 후 샤워 및 입었던 옷은 세탁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잠복기가 2주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산이나 야외활동 후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7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새로운 지구를 찾아서 : AI행성탐사 로봇 만들기 』를 운영한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이번사업에서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7일(토)부터 30일(화)까지 4회차로, 오전반(09:30~12:30)과 오후반(13:30~16:30)으로 나눠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월 3일부터 디지털 새싹 누리집(https://newsac.co.kr/)에서 프로그램명으로 검색(오전반 명칭은 3분반, 오후반 명칭은 4분반)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14세미만은 보호자 동의 후 참여어린이 이름으로 회원 가입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명의로 가입 후 신청은 불가하고 운영기관의 승인이 되어야 신청이 완료된다. 이번 성산일출도서관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
서귀포시는 『고품질 만감류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626농가·1,828톤에 대해 759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지원 대상은 품질 기준 이상의 만감류를 지역 농․감협으로 비파괴 광센서 검사 후 계통 출하하는 농가(군납, 수출 포함)로, 지난 1월 지역 농감협을 통해 만감류 4개 품목(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에 대해 745농가·4,534톤을 신청·접수하였으며, 사업추진 결과, 626농가가 신청량 4,534톤의 40.3%인 1,828톤이 품질 기준을 합격하여 총 759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최근 3년간 품질기준 합격 결과를 분석해 보면 `23년까지 샘플 검사와 비파괴 광센서 검사를 병행하였고, `24년부터는 정확도가 높은 비파괴 광센서 검사만 지원하고 있음에도 `22년 527농가(1,354톤), `23년 600농가(1,757톤), `24년 626농가(1,828톤)로 합격농가 및 물량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농가의 고품질 감귤 생산 의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농가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속적으로 『고품질 만감류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의 지원 확대를 통해 저급품 만감류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객 저변 확대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공연이다. 8월 1일(오후 7시30분) 전야제는 ‘오페라 &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무대를 연다. 귀에 익숙한 아리아와 크로스오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애호가는 물론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게 무대를 꾸몄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수정(글로벌오페라 단장)과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제주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강정아와 바리톤 김승철, 서귀포출신 소프라노 고시연·테너 송영규 등이 함께 하여 본 공연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2일(오후 7시 30분)과 3일(오후 3시)에는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인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푸치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의 거장이다. ‘라보엠’은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꼽힌다. 양진모 지휘, 윤상호의 연출로 진행되며 여주인공 미미는 소프라노 서선영이 맡았고 미미의 연인인 가난한 시인 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 회복, 유지,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촌의 새로운 활로와 소득원 창출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치유농업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쉼을 제공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 친화적인 삶과 건강, 휴식 공간으로서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각 농장의 특성을 살린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이번 행사는 치유농업과 농장,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원하늘농원과 파파빌레 치유농장에서 각각 2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농장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푸드아트 테라피와 싱잉볼 소리 치유 △눈꽃아이스 월병 만들기와 핸드팬 소리 치유 △현무암 숲길 산책과 숨골 공기 체험 △편백숲길 산책과 허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상봉 의장)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위원장상’에 강철남 의원이,‘최고의원상’에는 박호형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강철남 의원은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도정과의 현안 및 정책, 예산 등 갈등에 대해 원만한 조정을 이끌었을 뿐만아니라 지역 갈등 현안에 대해서도 도민 의견 수렴 등 조정과 중재를 통하여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중앙부처와의 교섭활동을 통하여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에 따라 7개의 심사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최고의원상을 수상하게 된 박호형 의원은 농수축경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신3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농어업인, 소상공인에 대한 대응책 마련,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대내외 교섭활동 및 활발한 입법활동 등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며,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4․3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도민들을 위한 효율적 예산 배분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국화·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0일(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제주시 일도2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서 변 부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이 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폭염이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문서 위·변조 등 훼손 방지를 위해 지적영구보존문서의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해당 지적기록물을 지적전자문서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지적 전산화 구축사업은 지적측량도면, 분할·지목변경·합병 신청서 등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문서 훼손·멸실에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중요기록물을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적영구보존문서는 구(舊)토지대장(부책, 카드), 지적측량 결과도, 토지이동 결의서, 폐쇄 지적도 등으로 시민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대한 기록물이다. 제주시는 2023년도에 생성된 지적측량 결과도, 토지이동 결의서 등 5만 9,700여 면을 지적 전자문서시스템에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지적영구보존문서 152만여 면을 지적전자문서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각종 토지관련 분쟁 등 민원 처리에 활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으로 필지별 정보를 단시간 내에 조회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2024년 2기 평생학습관 시민교육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직업능력, 인문교양, 건강문화 3개 분야 35개 강좌가 진행되며, 각 강좌별 15명씩 5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 2기 모집부터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신 65세 이상 고령층과 시각장애인 등은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 제주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취미활동부터 생활 실용 교육, 전문 자격 과정 등을 포함한 강좌가 진행되며, 1인 2강좌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각 강좌별 주 1회 총 15차시로 30시간이 운영되며, 수강료는 1강좌당 3만 7,500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제주 4·3희생자 및 유족,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 다문화가족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진흥조례에 의거 수강료가 면제된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학습 욕구에 맞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