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 대혁신’ 실행계획 추진을 본격화하며 여행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하고 제주관광의 질적 향상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운영을 맡아 여행객들의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접수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관광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센터 개소는 ‘제주관광 대혁신’의 핵심 사업으로, 분산돼 있던 여행객 소통창구를 일원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현장 신속대응팀’을 도입해 여행객의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그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도 누리집(홈페이지), 120 만덕콜센터, 제주관광정보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불편사항을 제기해왔고, 이로 인해 민원 처리의 일관성과 효율성 제고에 제약이 있었다. 새롭게 문을 연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단일 창구를 통해 모든 관광 관련 민원을 통
서귀포시(시장 오문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노지문화 기반의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로컬브랜드마켓인 ʻ놀멍장ʼ을 7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효돈농협 월라작목반 선과장에서 11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번 놀멍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효돈농협의 협조를 통해 여름철 사용하지 않는 월라선과장(신효중앙로 75)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하고 낭만이 가득한 휴게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서귀포 로컬브랜드마켓 <놀멍장>은 제주다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문화실험과 교류, 다양한 제주다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한여름 7월의 놀멍장은 제주다운 매력이 가득한 브랜드와 지역 공방 30여 팀이 함께한다. 대표적으로 해녀를 모티브로 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소품 ʻ명랑해녀ʼ, 친환경 자연주의 기반 목공예 ʻ아름낭ʼ, 감물 염색을 기반으로 오브제를 선보이는 ʻ사름ʼ, 240시간에 걸쳐 천천히 정성 들여 만드는 제주전통 갈옷 브랜드 ʻ옵써ʼ, 제주 소가죽으로 2대가 함께 운영하는 제주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동안 어린이, 만성질환자,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영양 취약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를 활용한 영양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는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제작된 버스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을 및 기관으로 찾아가서 교육하는 방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7월 15일 어린이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체험교실을 시작으로, 16일 유아 및 보호자, 17일과 18일 만성질환자, 19일부터 22일까지는 65세 이상 노인 및 치매환자와 보호자 등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영양체험을 총 9회 실시할 예정이다. 15일 첫날에는 관내 어린이 28명이 참여하여 △짠맛 선호도 알아보기 △저염소스 만들기 △신선한 과일․채소먹기 등 어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영양교육과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요리체험을 진행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노란색 큰 버스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먹는 체험이 신기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지난 주말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문화원탁 소원탁 회의(이하 소원탁) 사업을 마무리했다. 소원탁은 온라인 설문 제안과 지난 6월 8일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대원탁 참여자 제안 등을 통해 1천 여개의 의견을 모아 9개의 의제로 정리하고 사전 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6~8명의 조를 나눠 심화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7월 13일(토)에는 1) 커뮤니티와 주민 참여, 2) 예술 마을과 예술 도시, 3) 청소년 문화권 강화, 4) 청년 문화 환경 조성, 5) 문화 복지와 문화 다양성, 6) 기후 위기 대응 등 6개 주제에 대하여 운영했다. 둘째 날인 7월 14일(일)에는 1) 지속 가능한 축제와 여행, 2) 제주 문화 활용, 3)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3개의 주제에 대하여 운영했다. 이번 소원탁을 통하여 나온 의제를 모은 결과자료집은 9월 중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시의 미래에 대하여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ˮ고 말하면서 "이번 문화원탁에서 나온 의제가 시민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2024년 7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소장품전 <경운조월, 구름을 일구고 달을 낚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암기념관 수장품 중 구름과 달을 소재로 삼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구름(雲)과 달(月)은 예로부터 예술의 단골 소재로서 다양한 의미와 상징으로 변주되어 왔다. 달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밝히는 희망으로써 간절히 원하는 ‘님’의 표상을 넘어 진리와 깨달음의 빛이 되었다. 광명과 청정, 유현(幽玄)과 고독의 정조를 담은 달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구름은 보다 다층적인 심상을 품고 있다. 선조들은 구름을 해와 달을 가리는 고난과 근심의 의미로서 경계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산천에 구애받지 않고 떠다니는 구름의 자유로움을 동경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쓰신 경운조월(畊雲釣月 - 구름을 일구고 달은 낚다)를 비롯해 능운(凌雲 - 산을 넘는 구름), 우야간월(雨夜看月 - 비 오는 밤 달을 보다) 등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이외에도 금봉 박행보의 월매(月梅), 호암 양창보의 하경산수(夏景山水) 와 같은 한국화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구름을 일구고 달을 낚는다
서귀포시에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민생 경제 활력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2024. 8. 2.(금)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저금리 융자금을 직접 지원하여 농어가들에게는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사업으로서 큰 인기를 얻어 왔다. 금번 하반기에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 여건을 반영하여 평년 대비 20일 이상 빠른 사업 시행으로 융자 규모는 2,250억원에 이른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로 신청 한도는 영농 규모에 따라 최대 농어가는 1억원, 생산자단체는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자 금리는 0.7%이며, 융자금은 운전자금 2년 이내(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하여야 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역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하여 농·어업 경영비의 증가와 시중금리의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이 완화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창업캠프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7월 17일(수)부터 7월 23일(화)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청소년 창업캠프」는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직접 회사의 대표 또는 기업가가 되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아이템을 기획·설계하는 등 모의창업을 통한 진로비전을 발견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창업캠프는 진로 및 창업 관련 안지용 전문 외부강사를 위촉하여 8월 17일(토) 하루 동안 우주산업과 모의창업을 주제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될 1부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팀별로 조원들의 특징 및 역량을 분석 후 우주 산업과 관련된 아이템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2부에서는 △기업명, 핵심사업, 주요 아이템 등 팀 기업 만들기를, 마지막 3부에서는 △기업 아이템 설계 및 제작, 기업 아이템 홍보 및 판매하기를 통해 모의 기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의 진행과정을 경험해 보고, 실현해 볼 수 있
서귀포시에서는 제32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비하여 안전하고 청결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7.15(월) ~ 7.18(목) 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 및 선수단 이용 숙박업소와 음식점 43개소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축구대회 기간(7.20(토) ~ 8.3(토), 15일간) 동안 서귀포시 일대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과 이용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생점검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 숙박업소는 ▲객실 위생관리 상태 및 소독 실시여부 등이며, 음식점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공통사항으로 ▲게시된 요금 준수여부 확인 및 친절서비스 제공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지시정 조치, 중대한 위반사항에는 행정제제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숙박업소·음식점 사전 위생점검을 통해 친절하고 안전한 서귀포시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3일(토)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과 재난․대응 능력 향상 및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한 연합동아리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서귀포시는 각기 다른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 회원들이 연합교류 활동을 통해 또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귀포시청소년수련시설(법환·송산·예래·하효청소년문화의집) 체험활동은 청소년동아리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알제이체험스튜디오(제주 애월읍 소재) 로컬 푸드 체험(▲쑥떡 ▲오메기 피자 ▲감귤 에이드 만들기)과 제주안전체험관 연계 체험활동(▲지진·해일▲선박 사고▲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이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것이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및 인권보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복지시설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운영 및 시설 내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해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관내 남자단기청소년쉼터,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2개소 및 빌라수산나청소년회복지원시설 1개소 등 총 3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종사자 인사 및 복무관리 ▲보조금 및 후원금 회계처리 적정성 ▲시설운영위원회 구성 등 시설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이와 함께 입소 청소년들에 대한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 진정함 운영 ▲청소년 및 종사자 인권 교육 ▲시설 운영에의 청소년 의견 반영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훈육·개인 사생활 보호 관련 등 입소 청소년, 종사자 등 시설 관계자들과 면담을 실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지난 해 점검결과 지적사항인 청소년 인권 강화를 위한 개별 잠금 사물함 설치, 청소년자치회 구성 및 활성화 방안 강구 등 조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과장 정미나)은“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 학교,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시설들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지도관리 점검을 추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수요조사를 24. 7. 19.(금)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노후 또는 안전에 취약한 서귀포시 관내 152개소 경로당에 대하여 읍면동을 통해 신․증축 및 개보수, 장비보강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확인 후 대상 경로당 선정, 2025년 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조사 대상으로는 신축의 경우, 건립연수 25년 이상(25년 미만인 경우 안전진단 결과 필요) 경과된 건물로서 결함 등으로 신축 필요 시 사업부지 및 자부담 확보, 건축인허가 절차 이행이 가능한 경우에 해당되고, 증축의 경우에는 건립연수 최소 15년 이상으로 회원수 및 이용자 증가 등 특별한 사유로 사용이 불편한 경우 신청 대상이며, 개보수는 재해, 안전진단결과 보수 대상 시설이거나 건립연수 최소 5년 이상으로 신축 등의 행위 후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된 소규모 사업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052백만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경로당 신축 5개소, 증축 1개소, 소규모 개보수 및 장비보강 사업을 추진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에서는 청년월세 한시특별 지원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청장년가구에 대한 지원 사업에 대해 조사진행을 해 나아가고 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2022년 처음 한시적 시작으로 해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지원기준으로는 청년 가구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37,067원), 원가구의 기준(청년 및 부모포함)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4,714,657원)일 때 지원이 가능하며, 재산의 경우 청년 가구의 경우 1억2천2백만원, 원가구의 경우 4억7천만원 이하일 경우일 때 가능하다.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의 주거비 부담 요건 규정이 올해에는 제외되어 더 많은 청년 가구에 대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근로 유인 및 탈빈곤을 위한 사업인 자산형성지원사업의 경우 희망저축계좌2,청년내일저축계좌의 경우 5월 21일까지 364건으로 신청마감 하고 7월31일까지 조사진행중에 있다. 희망저축계좌2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며 근로, 사업 소득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경우에는 소득인정액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00%
제주시는 7월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과 함께하는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열어 새내기 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50만 시민의 천근만근 목소리를 여러분과 완근이 함께 들어 풀어가게 마씸’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시락 간담회는 지난 9일 임용된 신규 공무원 82명을 축하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문화공연으로 막을 연 간담회는 행정 경험이 많은 국장급 간부공무원들도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신규 공무원들의 바람을 경청하고,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공유하는 현장멘토제를 운영했으며 식사 중간에 깜짝 퀴즈를 진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걱정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시민의 바람을 함께 완성시켜 나가자”라고 신규 공무원의 임용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어 “저도 여러분과 똑같은 신규 공무원이다. 새로운 각오와 패기로 제주시가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 어렵고 힘에 부칠 때에는 언제라도 문을 두드리고 들어와 시장과 말할 수 있는 열린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8월 2일(금)과 3일(토) 이틀간 메테를링크 희곡을 무대화한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파랑새>를 개최한다.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연출가 박지혜로 이뤄진 소규모 연극그룹으로 팀원들이 창작의 모든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유명하다. 소수의 배우만으로 빈 무대에서 한정된 대도구만을 이용, 배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극 문법과 연기술로 연극계 미니멀리즘의 미학 집단이라 불리는 이들은 다자이 오사무, 김동인, 현진건, 모파상 등 국내외 작가들의 소설을 무대화하는 작업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에 선보일 [파랑새]는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파랑새를 찾는 틸틸과 미틸의 모험을 담았다. 양조아, 양종욱 두 명의 배우는 틸틸과 미틸이 마주하는 신비와 미지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위 가변 객석을 설치, 블랙박스 극장을 구현한 밀착된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긴밀하게 호흡하는 강렬한 경험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8월 3일 공연 종료 후에는 창작진과 관객이 소통하는‘관객과의 대화’도
탐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어린이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은 동화책을 개작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주인공 짐과 함께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하며 거짓말과 욕심의 마음은 좋지 않다는 걸 깨우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오는 7월 31일(수)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과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한경도서관 오전 10시, 애월도서관 오후 2시, 탐라도서관 오후 5시 총 3회 순회공연으로 진행되며,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균형있는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은 7월 1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https://www.jeju.go.kr/lib) ☞ 행사/프로그램 ☞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일상에서도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생활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