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온가족 숲캉스”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며 더불어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숲해설 교육‘만년숲, 붉은오름 숲탐방’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온가족 숲캉스’프로그램은‘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환영박 터뜨리기 ▲나뭇잎 관찰과 퍼즐 맞추기 ▲동물흔적 찾기 ▲해먹 쉼터 등 온 가족과 함께 숲체험이 가능하며 숲해설 교육은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붉은오름 숲에서 만나는 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다. ‘온가족 숲캉스’참여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1~3학년(20가족, 대기 4가족)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에 등록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만년숲, 붉은오름 숲탐방’은 붉은오름 탐방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산림교육 확대를 위한 온 가족이 즐기는 숲캉스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7월부터 노거수(老巨樹) 지정・보호를 위해 관내 노거수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노거수 지정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거수는 보호수 지정 기준에 미달되나 수령 80년 이상된 수목으로 장차 보호수로 지정될 가치가 있는 수목. 최근 기후변화와 난개발로 제주 천혜의 자연자산인 가치 있는 수목들이 훼손되거나 사라지고 있어 이를 보호하고자 고사(故事)가 깃든 수목을 노거수로 지정하여 보전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증진하고자 한다. 도내 노거수 연구용역자료를 바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노거수 기준에 적합한 수목을 선정할 예정이며 또한 마을회,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 노거수로 지정할 만한 가치 있는 수목에 대하여 지정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를 평가하고 가치 여부에 대하여 수목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거수 선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7~8월 중 노거수 신청접수 및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9월 중 의견청취 및 선정평가하여 10월에 관리 가능한 수준의 노거수를 선정하여 고시할 계획이다. 노거수로 선정되면 「제주특별자치도 보호수 및 노거수 보호관리 조례」에 따라 노거수의 벌채, 굴취는 물론 노거수의 생육에 지장을 줄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근원적 차단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서 접수가 8월 16일로 마감 계획됨에 따라, 신청 대상 시민들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굴착기·지게차이다. 서귀포시 관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는 총 12,266대(4등급 6,116대, 5등급 6,150대)이며, 지원금액(상한액)은 4등급 800만원, 5등급 300만원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제주도에 등록된 경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인 경우 △직전 정기검사에서 관능상 적합차량 △정상가동 판정으로 조기폐차 대상 정상 운행 가능한 차량이다. 단,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8월 16일까지 ①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www.meca
서귀포시는 2024년 정기분 자동차세를 조기에 납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탐나는전 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경품 추첨은 2024년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자와 자동이체 납부자, 그리고 정기분 자동차세를 조기 납부한 납세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서귀포시는 정기분 재산세 및 자동차세를 조기에 납부한 시민들에게 경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자발적인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탐나는전 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경품 지급은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지원조례」에 따라 서귀포시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서, 자발적인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행되고 있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국장 오영한)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동차세를 조기납부한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세금 납부를 장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에 있는 ‘1965올레시장54번가(정책매장) 청년점포’에 입점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상인을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점포는 5개소이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창의적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서귀포시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입주 계약전 사업자로 등록되지 아니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구비해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 방문신청,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서류평가와 면접심사를 거쳐 입점자를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자는 최초 계약 3년, 평가 후 2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최대 5년)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 상인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상권에 변화와 혁신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 ”고 하였다.
제주시는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사업에 공동사업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와 총사업비 및 공원시설 사업기간에 대한 오랜 줄다리기 끝에 협상을 완료했다. 제주시와 오등봉아트파크(주)는 2020년 12월에 협약 체결하여 4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동안 토지보상비, 건설비용, 금융비융 증가 등 사업 여건 변화로 인해 올해 1월부터 사업비 변경 협상을 진행해왔다. 제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변경 협상 과정에서 시는 최대한 제안 당시 공원시설 사업을 유지하고자 하였고, 민간공원추진자 측은 제주시의 안을 적극 수용하여 협상이 마무리돼 가는 중에 음악당 사업기간에 대한 문제가 있어 양측의 오랜 줄다리기 협상이 진행되었다. 일반 건축물과 다른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한 특수시설인 음악당에 대해 설계변경 및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사업기간 8개월을 추가 요구했다. 8개월 연장 요구 및 음악당 시설 완료 전 비공원시설을 우선 사용승인해 달라는 요청 사항에 대해 시에서는 외부 법률가 자문을 거쳐 국토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시 의견을 사업자 측에 최종 통보하여 사업자 측에서 공원시설을 비공원시설과 사업기간을 동일하게 38개월로 하는 것으로 수용함에 따라 막판 진통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게
제주시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7만 9,902건·682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5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제주시 소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자이다. 7월에는 주택(1기분)·건축물·선박·항공기, 9월에는 주택(2기분)·토지가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본세액이 20만 원 미만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대비 21억 원(3.1%↑)이 상승했으며, 주요 증가 요인은 항공기 신규 취득에 따른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위택스 납부,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ARS(☎142211)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이체 납부 신청 시 500원, 전자고지 신청 시 500원 세액공제 등 최대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특히, 7월 24일까지 납부한 조기납세자와 자동이체 납부자를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김지영 재산세과장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전하기 위해 「화목한 시민인문학 아카데미」8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화목한 시민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학, 우주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화요 인문학 아카데미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십에 읽는 논어’의 저자인 최종엽 강사가‘논어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동양고전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목요 인문학 아카데미는 8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8월 8일에는 소설‘순이삼촌’의 저자인 현기영 작가의‘4.3’주제 강연, 이어 22일에는 20만 과학 유튜버인 지웅배 강사의 천문학 강연을, 29일에는 진우석 강사의 지중해 인문 여행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화요인문학 40명, 목요인문학은 강좌별 각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지식을 넓히고,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시는 오는 22일(월)부터 관내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하는 「2024 읍․면․동 신바람 현장 경청회- 천근의 시민 목소리, 듣는 완근」을 열고, 현장과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간다. 이번 경청회는 김완근 제주시장 취임 후 첫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로 7월 22일 추자면 방문을 시작해 8월 5일까지 26개 읍면동을 찾아 지역 현안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촘촘하고 세심하게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석 범위는 그간 지역자생단체장 위주의 형태에서 벗어나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운영시간도 90분으로 대폭 늘려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지역구 도의원 등도 함께 참석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도서지역인 경우 추포도․횡간도 현장방문과 읍면동 경로당 방문을 병행해 여건상 행정 접근이 어려운 주민과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청취하며 주민들의 애환을 달랠 예정이다.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는 부서 검토 후 건의자에게 추진 상황을 문서로 회신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도출함과 동시에 이를 정책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시장 취
제주시는 7월 22일(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회계업무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실무 교육은 지난 7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회계 및 계약업무를 새롭게 맡게 된 공직자들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시 회계 및 계약 담당 선배 공직자가 강사로 나서 교육에 참여한 회계업무 담당 공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의 개념, 실무 사례, 감사 지적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알려줄 계획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행정 일선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계약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7월 22일(월)부터 11월 18일(월)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1, 2차로 구분해 실시되며, 1차 비대면-디지털 조사(7.22∼8.26.)를 진행한 후 2차로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문 조사(8.27.∼10.15.)가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세대와‘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 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이다. 거주불명자 중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걱정돼 신고를 못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실조사 기간 내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자진신고 하면 과태료부과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바탕이 되는 기본 조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체감경기 안정과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민생경제 활력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대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속적인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를 극복하고 위축된 제주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도의회와 도내 공공기관, 각계각층의 도민사회가 참여하는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도 꾸린다. 이는 제4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시 도의회 의장이 제안한(‘7월 15일 이상봉 도의회 개회사’) 민생경제 회복 기구 설치 및 범도민 소비촉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 범도민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촉진 운동 등을 토대로 민간소비 활성화와 내수 촉진,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민생안정 지원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활력 지원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며, △민생 안정 △소비 촉진 △소상공인 경영안정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민생경제 활력 상황실(실장: 경제활력국장)’을 가동한다. 민생안정 지원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활력과제 발굴, 장바구니 물가정보의 공개 및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등 체계적인 물가관리, 생생한 민생 경제정보의 홍보 등을 총괄한다. 소비 촉진 분야에서는 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대학교, 제주대학교가 청년 성장과 지역 발전의 새 모델인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 등을 통한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도두봉 정상에서 중앙대학교, 제주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상규 중앙대 총장, 김일환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학생과 교직원 등 120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교육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계절학기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 체결 후 오영훈 지사는 중앙대, 제주대 학생들과 함께 도두봉과 어영소공원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에 동참했다. 이는 중앙대의 하계방학 봉사활동 ‘중대한 걸음:제주路(로)’ 프로그램의 하나다. 100여 명의 중앙대 학부생과 교직원은 1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과 기업탐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대 학생들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함께 흘리면서 뜻깊은 우정을 나누고 환경보호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방외교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의 실무교류도시인 중국 산둥성의 덩원펑(邓云锋) 부성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규모 방문단이 18일 제주를 공식 방문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가 중국 등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주도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확장해온 지방외교 전략의 결실을 보여준다. 오영훈 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이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산둥성을 잇따라 방문한 이후 성사된 중국 측의 공식방문으로 지난시와 칭다오시를 비롯한 산둥성 내 주요 도시와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이들은 이번 제주 방문기간 동안 제주와 산둥성 간 정책교류회의, 1대 1 상담을 통한 교류사업 발굴, 연구기관 간 발전방안 세미나 등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 제주 신화월드 야외공연장에서 제주와 산둥성 공연단의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이뤄지는 13개 분야에 걸친 교류의향서 체결은 제주도의 지방외교가 친선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문화, 환경, 교육 등 13개 분야의 관계기관과 민간기업 간협력은 제주도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도시재생센터에서 ‘2024년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의 대표 상권인 칠성로상점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도,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제주 칠성로상점가가 협력해 추진됐다. 지난 6월 12일 제주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이 사업은 아날로그 경영 방식에 익숙한 영세상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사업의 핵심은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제공한 1 대 1 맞춤형 교육 및 카카오톡 채널 홍보 활동이었다. 상인들에게 채널 개설 및 활용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칠성로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고객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5차례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칠성로상점가에서는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각종 매장행사, 할인 소식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개설 40일 만에 칠성로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600명을 달성했으며, 55개 개별 점포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