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월 25일(수)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장은영) 학교숲 조성에 따라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600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좌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과 교직원, 「탐나는정원」도시숲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탐나는정원」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한라생태숲에서 조직배양한 제주왕벚나무 50그루와 감나무, 귤나무 등 총 60여 그루의 나무를 학교숲 곳곳에 심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좌중앙초 학교숲은 지난 6월 말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배롱나무 등 10종 2,984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어린이 나무심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남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탐나는정원」시민정원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9월 26일 개별주택가격(‘24. 6. 1. 기준)을 결정․공시하고, 10월 25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에서 5월 31일 사이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용도변경 또는 신증축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으로 총 834호1,523억 원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제주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그리고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10월 25일까지 해당 기관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해 11월 21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김희정 세무과장은“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의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의견이 있으면 기한 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달라”고 말했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연회장에서 열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회장 원동휘)와 제주시연합회(회장 김승호) 간 교류행사’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연합회가 지난 1993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해 온 지 3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후계농업경영인 활성화에 앞장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함께 돕고 마음을 나누며 유지했던 돈독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에서 고양특례시연합회는 제주의 1차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십시일반 뜻을 모아준 고양특례시연합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고양과 제주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5일(수) 새마을상설알뜰매장(남성로8길 9)에서 진행된 희망나눔도시락 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부녀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일일이 포장하면서 사업 운영 현황 및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내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는 매월 2회 알뜰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새마을부녀회가 있다”고 전하면서,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활동해 오신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주지역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신규허가 잠정보류 조치에 대한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전력계통혁신대책을 발표하면서 제주지역을 계통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허가를 잠정보류 했다. 이에 한권 의원은 지난 8월 30일 이러한 조치가 제주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긴급 현안 간담회를 혁신산업국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잠정보류 조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년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타 지역의 경우 2031년으로 신규 허가 보류 기한이 명시된 반면 제주의 경우 조치 해제 기한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재생에너지 신규허가 잠정보류 철회 및 전력계통 보강 촉구 결의안」은 정부에 대해 제주지역의 계통관리지역 지정 해소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규허가 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국가 송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원장 김대철)은 농가의 우수 한(흑)우 증식 사육기반 확보와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한(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통해 우량 한(흑)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한(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된다. 이 방식으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한(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흑)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하반기에 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6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9월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암소를 대상으로 공란우를 선발해 흡입기술(OPU)을 진행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11월 중 동결 수정란을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동결수정란 위주의 이식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가가 원할 경우 가능한 신선 수정란으로 대리모에 직접 이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외 수정란 이식 전문가 기술자문을 통해 한(흑)우 수정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과 자문을 병행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24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와 연계해 지역활성화 시책을 시행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고향올래 우수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우수사업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남(순천, 광양), 대구, 충북(청주), 충남, 경북(포항), 경남(의령) 등 총 8개 지역이 선정됐다. 2023년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 선정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했으며, 올해 충북 청주시가 두 번째로 선정됐다. 제주도의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은 2023년 8월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고향올래’ 공모과제에 참여해 확보한 국비사업(총사업비 10억, 국비 지방비 매칭 5:5)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생활인구 유치 전략으로 은퇴자들을 위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슬기로운 은퇴생활 카름 플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2021년부터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와 연계해 사업을 기획, 추진해왔다. 이는 다른 지자체와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시 썬호텔에서 해외 신종․재출현 감염병 유입 및 유행에 대비한 위기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6개 보건소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국립제주검역소, 도내 종합병원, 소방, 경찰 등 36개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부서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 또는 재출현 감염병 유입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에 대비해 이번 훈련은 외국인 관광객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잠복기에 제주도를 관광하고 자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감염병이 확진되고, 해당 외국인과 접촉한 도민 감염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국내 발생사례는 없으나, 해외에서는 종종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높은 치사율로 인해 많은 전문가들이 차기 펜데믹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1급 감염병인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체감염증의 대유행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실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런 훈련의 실효성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르웨이의 ‘에너지 수도’로 불리는 로갈란주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덴마크에 이어 노르웨이를 방문한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3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주정부 청사에서 제주도-로갈란주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올레 율랜드(Ole Ueland) 로갈란주지사, 스베인 에릭 인드비요(Svein Erik Indbjo) 주부지사 등 양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와 로갈란은 친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관광과 농업·양식업·수산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유럽 최대의 석유·가스 생산·수출국 노르웨이는 2040년까지 30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설비 구축을 목표로 빠르게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로갈란주는 노르웨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이며, 석유·가스, 조선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도시로 급격한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제주와 로갈란은 이날 협약을 디딤돌로 양 지역이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동남아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주요 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철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특히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린다.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던 스케줄을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현재 주 11회 운항하는 인천~발리 노선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동계 시즌에도 같은 스케줄을 유지한다. 해당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도입한 보잉 ‘드림라이너(Dreamliner)’ 최신 기재 787-10을 투입한다. 승객들이 보다 쾌적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와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도 운항 횟수를 늘린다. 현재 주 5회 운항하는 인천~미국 라스베이거스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는 데일리 노선으로 증편한다. 캐나다 밴쿠버 노선은 오는 10월
가정폭력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3 만 830 건으로 일평균 632 건에 달했다 . 연도별로 살피면 ▲ '21 년 21 만 8680 건 ▲ '22 년 22 만 5609 건 ▲ '23 년 23 만 830 건으로 2 년간 1 만 2 천 건 이상 증가했다 . 올해도 8 월까지 15 만 580 건이 접수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실제 구속률은 0.2% 대에 불과했다 . 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 범죄로 구속된 인원은 ▲ '21 년 410 명 ▲ '22 년 496 명 ▲ '23 년 578 명 ▲ '24 년 (8 월 기준 ) 382 명이었다 . 신고 건수 대비 구속 인원 비중은 낮게는 0.19% 에서 높게는 0.25% 에 이르렀다 . 한편 , 지난해 가구 수 (1 인 가구 제외 ) 대비 가정폭력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와 인천이었다 . 다음으로 경기 , 대구 , 울산 순으로 높았다 . 위성곤 의원은 “ 가정폭력은 신고로 이어지지 않아 당국이 인지하지 못하는 ‘ 암수범죄 ’ 영역이 크다 ”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분과장 고민지)는 지난 23일 관내 아동․청소년분과 실무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과 치유의 숲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교육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은 자살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서의 대처 및 전문가 연계 방법을 습득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화 기술을 익히는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생명지킴이 교육에 이어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숲 힐링 프로그램은 자연 환경과 숲속 명상, 산책,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심호흡 활동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체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실무자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9월 23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숙박업소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주민복지과 직원 및 퇴직공무원 복지매니저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위기 가구 밀집 숙박업소, 폐업된 숙박업소 등 12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 내용은 △위기가구 밀집 숙박업소에 방문하여 현재 영업 여부 확인,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자 방문하여 안부확인, 생활실태등 조사하며, △폐업 숙박업소는 폐문 여부, 관리자 상주 및 장기 투숙 여부 등을 조사한다. 또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생활밀집형 업소 703개(숙박업소, 부동산 중개업소, LPG 판매업소)에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제도, 위기가구 알림서비스(앱)등 홍보를 진행 했다. 향후 서귀포시는 숙박업소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대상자 복지상담 후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복지매니저 6명을 활용하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공임대주택 및 위기가구 밀집 숙박업소 총 69개소, 공공요금 체납자 실태조사 추진해 422가구 발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는 9월 28일(토) 미술사학자이자 겸재정선미술관장인 송희경 박사를 초빙하여 <찬란과 고요, 청전 이상범 산수의 세계>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소암기념관에서는 매년 문화예술계의 저명한 석학들을 초빙하여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강좌는 개관기념전시 <청전 이상범, 황량한 벌판에서>와 연계하여 청전 이상범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전시에 대한 감상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자인 미술사학자 송희경 선생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미술대학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 겸재정선미술관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청전 이상범 산수화가 선사하는‘찬란한 고요의 순간’을 다양한 작품들로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9월 28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로운 입장이 가능하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청전 이상범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특별전시에 대한 감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서귀포시청은 9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여권 업무를 위해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여권 신청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한다. 조사는 외교부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서귀포시청을 포함한 10개 기관에서 조사가 ㈜케이티씨에스 대행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는 여권발급 신청서비스 및 제도 등에 대한 종합 평가로, 여권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이 느끼는 불만족 또는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항목은 5개 분야로 여권발급 신청서비스 평가, 여권관련 시행제도 및 정책 평가, 여권안내홈페이지 평가 등이며, 설문조사 결과는 여권 관련 각종 제도 및 서비스를 점검․평가하여 향후 여권정책 추진 및 업무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권 업무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인 만큼 여권 신청 또는 교부를 위해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시는 민원인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여권을 신청하는 민원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배치, 여권전용 민원안내판 설치, 전자순번대기표 교환 등으로 민원환경을 개선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