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민행복민원실’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간․서비스․체험 등 4개분야 7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검증, 3차 암행평가, 4차 만족도 조사를 거쳐 서귀포시가 최종 신규 인증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는 △민원 대기공간 재배치 및 민원인 쉼터 조성 △민원취약계층 우선배려창구 운영 △민원창구 디지털 모니터교체 등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운영 △민원처리상황 알림톡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현장 상담실 등 다양한 민원 소통창구 운영 등의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실을 만들기 위한 서귀포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복지정책으로 시행한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1주년을 맞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가치 통합돌봄 시행 1주년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도의회, 사회복지직능단체협의회,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제공기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제주도는 43개 읍면동에서 가사, 식사, 긴급돌봄 3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3,765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 92점의 재이용 의사와 93점의 추천 의향 점수를 기록해 정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407명의 돌봄 필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했으며, 응급상황에 처한 독거노인 발견 및 119 연계,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돌봄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고 실천해 나가는 사회통합의 근간”이라며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추진한 결과, 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5일부터 9일까지 제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 국제문화교류 사진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여행자의 방’은 여행을 갈망하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실적 제약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관람객들이 여행자의 시각으로 전시를 감상하며 여행의 순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온라인 전시는 제주도 공식 블로그 ‘빛나는 제주’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한 이 전시는 자카르타 자바어를 병기해 현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오프라인 전시는 김만덕기념관 2층에서 ‘여행자의 방’이라는 주제로 체험형 사진전이 진행된다.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국제교류 사진전을 통해 제주와 자카르타의 문화적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두 도시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사진전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이색적인 포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탐라문화제 기간에 김만덕 기념관에 들러 특별한 문화 교류의 장을 경험하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잇따른 호우와 태풍 영향에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제주지역은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렸고 오는 3일부터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집중호우로 토양수분이 많은 상황에서 강한 비바람이 더해지면 △하우스 철골 및 비닐파손 △하우스 전기고장에 이은 농작물 2차 피해 △노지감귤 가지 부러짐·침수·역병 발생 △밭작물 유실과 침수에 의한 습해·강한 바람에 의한 줄기 절상 및 뿌리돌림 등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노지감귤은 고접하거나 어린 나무인 경우, 열매가 많이 달린 가지는 지주대로 고정해야 한다.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피복 과원은 토양피복자재를 점검해야 한다. 검은점무늬병이나 역병 방제를 위해 비바람 전·후 적용약제 살포도 필요하다. 시설하우스는 비닐고정 끈과 버팀줄을 점검해 보강하고, 비상 발전기 작동 및 연료를 점검해야 한다. 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물이 빠지는 도랑도 점검한다. 감자·당근은 역병, 무름병, 입고병이 우려되고 양배추·브로콜리·비트 등은 무름병과 노균병 등이 우려된다. 사전
제주특별자치도가 독도 수호의 상징인 제주해녀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독도 물질 시연에 참여한 제주해녀들을 만나 격려하며 의지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70여 년 만에 독도 물질시연 행사에 참여한 제주해녀와 관계자들을 만났다. 독도를 방문한 6명의 제주해녀들은 독도 바다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역사적 순간을 회고했다. 50여 년 전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출항해녀인 장영미 제주해녀협회 부회장은 “독도의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바다 속은 50년 전 그대로 아름다웠다”면서 “독도에 다녀와서 느낀 좋은 감정들이 젊은 해녀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은 “깨끗한 독도 바다에서 감태, 소라, 성게, 보말, 홍합을 본 경험은 아직도 생각이 날 정도로 가슴이 뭉클했다”며 “다시 한 번 독도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이번 제주해녀들의 독도 물질 시연은 역사에 기록될 순간이자 제주해녀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더 많은 제주해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연계해 열리는 주요 국제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정부는 2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제주에서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및 4개 분야의 장관회의를 분산 개최할 것을 의결했다. 제주도는 내년 5월 고위관리회의와 함께 통상·교육·인적개발 분야 장관회의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한다. 이어 9월에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유치했다. 통상분야 장관회의는 APEC의 핵심 주제인 경제와 무역을 다루는 중요 회의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회원국 중소기업 분야 리더들이 모여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교육·인적개발 장관회의는 제주의 교육발전특구 지위를 활용해 관련 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APEC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조직을 정비하고, 분야별 장관회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팀(TF)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회의 및 숙박시설 제공, 경호 및 교통편의 지원, 각종 부대행사 및 자원봉사 인력 배치 등 분야별 지원계획도 수립한다.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2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에서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김현제 원장을 비롯한 국내 에너지산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이상열 수소경제연구단장, 강영준 제주연구원 혁신경제연구부장, 최수석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이후 손창식 신라대학교 배터리·자동차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열 단장은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글로벌 정책 동향’을 주제로 세계 주요국의 청정수소 정책 및 지원방안 등을 소개했다. 강영준 부장은 에너지대전환 시나리오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민간투자 유도를 위한 금융 지원 설계 △분산형으로의 에너지 유통체계 전환 △데이터 기반의 지역 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 △지역 혁신 성장 동력으로의 연계를 위한 전략 마련 △국가 에너지 정책 반영을 위한 노력 등을 제언했다. 최수석 교수는 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한 청정수소 기술개발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부터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과
최근 중고나라 ,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어선 거래가 급증하면서 어선 중고거래 사기 피해 역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해양수산부가 안전한 어선거래를 위해 구축한 어선거래시스템을 통한 어선거래 비율은 0.19% 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이 중고나라 , 당근마켓 , 번개장터 등 국내 중고거래 대표 플랫폼이 제출한 ‘ 중고거래 플랫폼별 어선 거래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어선 중고거래 게시물은 ▲ 2019 년 ~ 건 , ▲ 2020 년 ~ 건 , ▲ 2021 년 ~ 건 , ▲ 2022 년 ~ 건 , ▲ 2023 년 ~ 건 , 2024 년 ~ 건으로 매년 꾸준히 게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문대림 의원이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 어선거래 현황 ’ 을 분석한 결과 , 해양수산부에 신고된 어선거래 건수도 ▲ 2019 년 8,397 건 , ▲ 2020 년 9,766 건 , ▲ 2021 년 9,415 건 , ▲ 2022 년 8,404 건 , ▲ 2023 년 7,109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매년 수천 건의 어선 중고거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
구급대원을 폭행한 가해자들이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 년부터 올해 8 월까지 약 5 년간 1 천 501 명의 구급대원이 공무 중 폭행을 당했다 . 연도별로는 ▲ '20 년 240 명 ▲ '21 년 335 명 ▲ '22 년 384 명 ▲ '23 년 340 명 ▲ '24.8 월 202 명으로 매해 300 여명의 구급대원이 공무 중에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 440 명 , 379 명으로 가장 많았다 . 이어서 부산 (114 명 ), 경남 (85 명 ), 경북 (84 명 ), 인천 (73 명 ), 대구 (46 명 ), 울산 (43 명 ), 강원 (42 명 ), 충남 (38 명 ), 충북 (35 명 ), 광주 (27 명 ), 전남 (24 명 ), 전북 (22 명 ), 제주 (21 명 ), 대전 (21 명 ), 세종 (7 명 ) 순으로 많았다 . 같은 기간 구급대원 폭행 혐의로 검거된 가해자는 1 천 166 명으로 집계됐다 . 이중 86 명 (9.9%) 이 징역에 처했고 절반 이상인 473 명 (54%) 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비롯한 허위영상물 등의 소지·구입·저장·시청죄를 신설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도록 하는 ‘성폭력처벌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와 더불어 개정안은 유포 목적이 입증되지 않더라도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물을 제작한 경우에도 징역 7년 이하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한규 의원이 간사로 활동 중인 여가위 법안 중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방지법'도 함께 통과됐다. 성착취물을 이용한 아동·청소년 대상 협박·강요 범죄의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현행 성폭력처벌법보다 무겁게 처벌하는 것과 불법 촬영물 삭제와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을 국가 책임으로 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 근거가 담겼다. 이에 김 의원은 “디지털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입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며, “피해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가 나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신속성 개선을 위한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고급화사업’의 일환으로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20일부터 설치·운영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조치로,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00m 지점의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된다. 섬식정류장은 국내 최초로 양문형 버스 운영을 위해 설계됐으며, 국내외 전문가 자문과 타 지역 사례, 국토교통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 기준이 확정됐다. 섬식정류장은 도로 중앙에 1개의 정류장을 설치함으로써 정류장 폭과 길이를 축소할 수 있다. 폭은 6m에서 4m로, 길이는 130m에서 78m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식수 공간 문제 해결 및 인도폭 축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용객들은 도보 이동 없이 양방향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반밀폐형 구조로,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해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3.5m×11m의 밀폐형 2개와 상부에 4m×50m의 개방형 1개로 구성되며 내부에는 냉방기, 공기 청정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도정홍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사업장 폐기물에 대해 방치 및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란 사업장 폐기물을 배출, 수집·운반, 재활용 또는 처분할 때마다 폐기물의 인계·인수에 관한 사항과 함께 폐기물의 적정 이동, 확인에 필요한 현장정보(위치정보, 계량값, 영상정보 등)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에 입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유해성이 있는 지정폐기물(의료폐기물 등) 및 일시적으로 배출량이 많은 건설폐기물은 시행 중이었으나, 금번 제도 확대를 통해 사업장폐기물을 배출부터 처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여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폐기물 처리 차량은 GPS를 설치하여 폐기물의 발생위치부터 처분업체까지의 위치정보를 전송하고, 재활용 또는 처분업체에서는 계량대, 진출입로, 보관장소에서의 영상정보, 계량대의 계량값을 실시간으로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이에 따라, 지난 6월에는 현장정보제도 신규 적용 대상 사업장 72개소에 대하여 안내문을 발송하고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미 설치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9월 30일 마라도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30일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하여 마라리 노인회장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마라리 주민들은 태풍피해 복구 등 지난 건의사항의 처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현재 애로사항으로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을 위한 항포구 시설의 확장을 요청했다. 이에, 오순문 시장은 선착장 시설을 점검하며, 마라도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해 국비사업을 적극 공모하고, 마라리장 등 주민들과 계속해서 해결방안을 고민할 것을 약속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우리의 귀중한 자산인 마라도를 잘 보존하는 동시에 마라도를 찾는 분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웰컴 투 디지털월드”를 10월부터 관내 아동․청소년 유관기관(11~13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다양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주요내용은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 및 유형 이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 방법 △피해 시 대처 방법 및 지원 안내 등으로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상기 교육을 희망하는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은 10월 8일까지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064-760-6451)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올해 디지털 성폭력예방교육 등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225회·체험관교육 77회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성범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제28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10월 2일 10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지역 어르신 1,200여명을 모시고 도의원, 노인회임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민속경기대회로 나눠 진행되는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29명이 표창을 받는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봉훈(39년생, 위미2리경로당 회장)은 1975년부터 위미2리 이장 등 마을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위미2리 경로당 회장으로 활동하며 350여명의 경로당 회원들의 화합과 체계를 구축하는 등 남다른 희생, 봉사정신으로 마을 활성화 및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노인복지기여자로 고숙희(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고숙희), 김지영(서귀포시 서홍동), 오현숙(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민속경기대회는 장윷놀이, 투호, 고리넣기 3종목으로 구성되며 17개 읍면동 남녀 각 팀 총 102팀이 참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흥겹게 즐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