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세계인의 날을 아십니까?
지난해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제주도민의 갑절인 100만명, 도내 거주 외국인도 4천명을 각각 넘어서고 있다. 더욱이 국내 결혼 8쌍 중 1쌍은 국제결혼임을 감안한다면 우리생활 속에 다문화라는 새로운 풍속도가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도에서도 이미 다문화 시대에 대응하여 를 제정하여 거주외국인 등 지원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거주 외국인을 위한 시책을 다양 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부터 제1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과 세계인 주간(5.20-5.26)을 지정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인의 날은 다른 기념일과 다른 아주 특별한 날이다.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기념일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우리 도에서도 세계인의 날 기념식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부대행사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노래 자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방문시 LA에서 개최된 “제34회 로스앤젤레스 한국의 날 축제” 행사를 관람할 소중한 기회를 가진 바 있었는데, 이와 비교하면 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이를 잘 활용 하여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