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의 학생들이 세부섬의 고아원 아이들을 만나 '섬사람 마음'을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제주대학교는 지난달 24일 필리핀 어학연수 중인 학생 25명이 세부섬 만다우에시에 위치한 시립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게임과 운동 등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필리핀 내에서 한류를 타고 유행 중인 한국 가요를 함께 부르고, 준비한 간식과 선물을 나눠줬다.
이들 학생들은 단기 영어집중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세부의학종합대학 부설 어학센터 CDU ESL CENTER에서 오는 21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