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남준의 새 이야기

어느덧 찾아온 입춘...큰기러기도 '봄맞이'

태양의 빛을 찾아 일광욕을 즐기는 100마리의 철새들.

 
달 밝은 가을 밤에 기러기들이~

언뜻 동요가 생각나 입가에 노래말을 흘려본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계절이 바뀌는 입춘이라서 그런지 어제까지만 해도 살을 애이는 눈바람의 추위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오늘은 너무도 포근함을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 월동중인 철새들도 오랜만에 따듯한 태양의 빛을 찾아 양지 바른 곳으로 모두들 나와 일광욕을 즐기는데 큰기러기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예년에는 40-50마리정도가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찾던 큰기러기떼가 오늘은 100마리가 넘게 무리지어 날고 있다.

큰기러기는 몸길이 76∼89cm로 꽤 큰편에 속한다. 짙은 갈색을 띠며 부리는 검정색이나 끝 가까이에 등황색 띠가 있고 다리는 오렌지색이다. 몸 아랫면에 가로무늬가 있다.

겨울새로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10월 하순에 찾아오기 시작하여 3월 하순이면 번식지로 모두들 떠난다. 농경지, 호수, 하천 등의 습지와 물가에서 먹이를 찾고, 쉴 때는 한쪽 다리로 서거나 배를 땅에 대고 머리는 뒤로 돌려 등깃에 파묻고는 휴식을 취한다.

 
 
 
 
 
 
지남준씨는 의료법인 한라의료원 방사선과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라대학 방사선과 교수로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제주카메라클럽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조류연구 모임인 '새가 좋은 사람들'의 회원이자 조류사진가로 활동 중 입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