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남준의 새 이야기

어느덧 찾아온 입춘...큰기러기도 '봄맞이'

태양의 빛을 찾아 일광욕을 즐기는 100마리의 철새들.

 
달 밝은 가을 밤에 기러기들이~

언뜻 동요가 생각나 입가에 노래말을 흘려본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계절이 바뀌는 입춘이라서 그런지 어제까지만 해도 살을 애이는 눈바람의 추위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오늘은 너무도 포근함을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 월동중인 철새들도 오랜만에 따듯한 태양의 빛을 찾아 양지 바른 곳으로 모두들 나와 일광욕을 즐기는데 큰기러기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예년에는 40-50마리정도가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찾던 큰기러기떼가 오늘은 100마리가 넘게 무리지어 날고 있다.

큰기러기는 몸길이 76∼89cm로 꽤 큰편에 속한다. 짙은 갈색을 띠며 부리는 검정색이나 끝 가까이에 등황색 띠가 있고 다리는 오렌지색이다. 몸 아랫면에 가로무늬가 있다.

겨울새로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10월 하순에 찾아오기 시작하여 3월 하순이면 번식지로 모두들 떠난다. 농경지, 호수, 하천 등의 습지와 물가에서 먹이를 찾고, 쉴 때는 한쪽 다리로 서거나 배를 땅에 대고 머리는 뒤로 돌려 등깃에 파묻고는 휴식을 취한다.

 
 
 
 
 
 
지남준씨는 의료법인 한라의료원 방사선과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라대학 방사선과 교수로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제주카메라클럽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조류연구 모임인 '새가 좋은 사람들'의 회원이자 조류사진가로 활동 중 입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