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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타이 왕국 - Kingdom of Thailand)
미얀마와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접경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는 방콕이다.
인구는 6550만명이며, 면적은 51만4000㎢로 한반도의 2.3배에 달한다.
종족은 전체 인구의 75%를 타이족이 차지하고 있고, 순수 타이족은 미미하고 중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불교의 나라로 불릴 만큼 국민의 95%가 불교를 믿고 있으며, 깨달음을 중시하는 소승불교를 신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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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인 타이어가 전국적으로 통용되며, 수도 방콕 등 대도시에서는 영어가 통용된다. 화폐의 공식단위는 ‘바트(Baht)’다.
입헌군주국으로 국왕이 헌법상 국가수반이고 원내 1당 소속의원 중 국왕이 총리를 임명한다.
지난 2006년 군부 쿠테타로 탁신 총리가 축출됐으나 친 탁신계 정당인 ‘국민의 당(PPP)’이 지난 2007년 총선에 승리하면서 정권을 계속 장악하고 있다.
전통적인 농업국이지만 정부의 공업화 정책 추진으로 공산품이 전체 수출의 78%를 차지하는 등 수출 의존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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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하의만 입고 여성은 폭이 넓고 긴 사각형 천을 치마로 이용해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전통의상이다.
음식은 우리나라와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며, 세끼 식사 중 저녁을 중시하고 과일과 과자, 떡을 등을 간식으로 즐긴다.
새우스프 요리인 ‘똠 양 꿍’과 볶음밥 ‘카오 팟’, 각종 야치와 해산물을 칠리소스에 널어 버무린 ‘얌운세’ 등이 유명하다.
보통 남자는 중매인을 통해 결혼을 타진하며, 혼수 등 모든 결혼비용은 신랑측에서 부담한다.
장례는 7일장이 보통이며, 거의 모든 불교사원에 장례식장 및 화장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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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가 불교도로 윤회사상을 신봉하고, 자신의 운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경향이 있다.
한국전에 참전한 맹방으로 우리나라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으며, 특히, 단기간 내 경제발전을 이룬 저력을 높이 평가한다.
전통 인사법인 ‘와이(Wai)는 두 손을 합장해 얼굴에 모으는 것으로, 상대에게 존경을 의미한다.
태국인은 머리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함부로 머리를 쓰다듬지 않도록 주의하고, 머리를 건드렸을 경우 즉시 사과해야 한다.
왼손은 주로 화장실에서 이용돼 왔다는 점에서 물건을 건내거나 식사시에는 반드시 오른손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