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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최고의 게임대회인 제7회 KCTV 스타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CTV 제주방송(사장 오창수)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게이머 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는 지난 22일 예선전에 이어 23일 결승전을 치른 결과, 프로게이머 지망생인 전영준군(19)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진 결승전에서 전 군은 우세한 경기 끝에 윤영관군을 2대0으로 물리쳤다.
전 군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내 유일의 e-게임대회인 KCTV 스타리그는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