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2025년 첫 번째 인문학 강좌로 오는 1월 25일(토), 미술평론가이자 제주문화연구소장인 김유정 선생을 초빙하여 <형태와 상상력,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소암기념관에서는 매년 문화예술계의 저명한 석학들을 초빙하여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강좌는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II <소암묵연: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과 연계하여 소암 현중화, 김택화, 고영우의 작품세계와 예술적 교류를 살펴보며 전시에 대한 감상과 이해를 돕는 특별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김유정 선생은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였으며, 미술평론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소암 현중화, 김택화, 고영우에 대해 미술학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강좌는 1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강의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하여 참석할 수 있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번 인문학 강의가 소암기념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제27주기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II’의 감상에 깊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23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5 신년음악회 New Year Concert”를 개최한다. 새해를 맞이하는 서귀포 시민들에게 기운찬 음악을 통해 새 시작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니, 쇼스타코비치의 명곡들을 공연한다. 1부는 서귀포합창단 박위수 상임지휘자의 낭만적인 지휘에 맞춰 명작으로 불리는 오페라의 곡들 중 하이라이트 곡을 선정해 공연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텔로> 중 “에술타테”,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 넘치고”,<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푸치니의 <투란도트>중 “아무도 잠들지 마라”를 연주한다. 이후 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 작품번호 96”을 연주하며 2부 시작의 문을 화려하게 연다. 이어, 특별한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곡인 모차르트 “미사 C장조, K. 317 대관식”을 서귀포합창단과 수석 단원으로 구성된 솔리스트 4인 (소프라노 박예진, 알토 박선영,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를 12월 24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를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동차세 조기 납세자 인센티브 지급은‘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근거해 조기 납세자, 자동이체 납세자, 연세액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프로그램에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있다. 추첨 대상자는 조기 납세자 3만 8,576명, 자동이체 납세자 3,608명, 연세액 납세자 6만 3,564명 등 총 10만 5,748명으로, 지난 1월 20일 경품 추첨을 진행하여 150명을 선정하였다. 당첨자 명단은『제주시 누리집 – 자치행정국 – 부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고, 경품은 당첨자에게 당첨 안내문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2024년도 12월 말 기준 자동차세 징수액은 677억 원으로 전년도 663억 원 보다 14억 원 증가하였으며, 징수율 또한 94.6%로 전년도 93.6% 보다 1% 상승하였다. 고창기 재산세과장은 “조기 납세자 경품 추첨이 자진 납세의식 고취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자진 납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1월 25일(토)부터 1월 30일(목)까지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생안정, 시민과 귀성·관광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분야별 7개 상황반에 754명을 편성·운영하여 연휴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전 공직자와 제주시 자생단체가 함께 지역상권 이용에 적극 동참하는 캠페인 전개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비상 진료·재난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 물가 안정 관리,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 및 편의 제공, 취약계층 위문 격려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먼저, 1월 한 달 간 분야별 기간을 정하여 설 연휴 기간을 대비,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축 공사장, 전통시장 및 상점가 가스시설, 침수 취약지역, 도로 시설물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및 부정 농수산물 특별점검, 대중교통 운행 안내 및 공영 유료주차장 109개소 무료 개방, 생활폐기물 안정적 수거, 상하수도·관광 민원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할 계획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제주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시청 및 읍․면․동 등에 설치된 4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정상 운영한다. 다만, 연휴 기간 실내 출입이 제한되는 8개소·8대는 미운영한다. 무인발급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스템과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보안 상태, 소모품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제주시는 현재 관공서, 공항,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43개소에 5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전자민원] → [종합민원실창구안내] → [무인민원발급창구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지방세증명 등 총 122종이며, 주민등록등․초본 등 일부 증명서는 창구보다 감면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장애 발생 시, 즉시 출동체계를 유지하여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응급환자 진료와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관내 5개소 종합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제주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기관을 포함한 병·의원 311개소, 약국 90개소의 의약업소를 지역별, 일자별로 지정·운영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1월 29일에도 제주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진료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의료체계가 공백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제주시 및 제주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명절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응급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에 특히 더 유의하시고,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제주보건소는 지난 2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관덕라이온스클럽(회장 김남규)으로부터 돼지고기 40kg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방문간호사를 통해 각 돼지고기 1.2kg씩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클럽 김남규 회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가구에 따뜻한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주변 이웃들을 보살피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관덕라이온스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후원해 주신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합동으로 필로티 건축물 화재 예방 점검을 2월 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필로티 구조는 1층이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2019년 건축법 개정 이전에 건축된 건물들은 준불연 외부 마감재 사용 의무가 없어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관련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부설주차장 점검에서 불량 판정을 받은 읍면지역 필로티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불법 용도 변경, 물건 적치 등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동지역에 대해서는 10월중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선정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3층이상 필로티 구조로된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준불연 외부 마감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적 전산자료를 활용한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2,056명에게 7,964필지의 토지 소유 현황을 제공했다. 조상땅 찾기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후손들이 파악하지 못한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전국 지적전산망인 케이-지오(K-Geo)플랫폼(kgeop.go.kr)에서 토지 정보를 제공한다. 상속권이 있는 도민이 본인 확인 서류(본인 신분증, 사망자 관련 서류)를 지참해 제주도청 주택토지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이후 사망한 조상의 경우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숨은 재산을 찾아보길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토지정보 제공으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오염현황을 사전에 파악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취약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일반음식점(9개), 집단급식소(7개), 식품제조업체(4개) 등 20개 시설이며,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즉시 해당 시설 및 행정시에 통보해 개선 조치가 이뤄진다. 노로바이러스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식중독 병원체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식품 제조나 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집단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물탱크 청소와 소독이 필수적이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통한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식중독 예방 활동과 더불어 식중독 의심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을사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가 21일 오전 제주시 소재 전원예식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현길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교례 및 축하 떡 절단, 행운권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화합과 새해의 결의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정 복지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돌봄 전담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해 4,458명의 도민들이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설 명절 대비 물가 등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세부 실행방안을 확정했다. 21일부터 30일까지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상거래질서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도내 22개 중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124개 장바구니 물가품목 조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조사결과를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한다.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도민 참여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한다. 이달 말까지 △탐나는전 포인트 10% 적립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1일 5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 환급 △도외발송 택배비 지원 확대(3,000원→3,500원) △제주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3,000원) 지원 등이 추진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점가 주변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1.25~30.) △주요시장 인근 도로 주정차 허용(1.18~30.) 등 편의가 제공된다. 설맞이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온․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