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우체국과 협업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랑배달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위기징후 가구나 독거가구 등에 대하여 복지관련 안내문이 동봉된 등기우편물을 발송하는 서비스로, 집배원은 등기우편물을 전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 실태를 파악한 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주시로 회신하게 된다. 회신된 내용을 토대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가정의 상황을 파악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제주시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사랑배달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제도에 선정될 수 있었다. 주민 A씨는 복지등기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보고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으며, 이에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은 최근 A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여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7차례에 걸쳐 복지등기우편 2,467건을 배달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 145건을 지원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랑배달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완근 제주시장은 1월 24일(금)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외롭게 설 명절을 보내는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김 시장은 주거취약 2가구를 찾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금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주거취약 가구 방문에 이어,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아)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 중 ‘도남정’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제주시는 관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 19가구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주거취약가구 SOS긴급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가구 5가구를 공공·민간 임대주택 등으로 이주 지원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운 날씨이지만 취약가구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장기간 도로 통행금지로 불편을 초래한 탑동로 라마다호텔 앞 배수암거 정비공사를 1월 21일(화) 완료했다. 탑동로 배수암거는 2022년 12월 시설물 긴급 안전성 검토 결과 시설물 이용 중지 판정(E등급)에 따라, 2022년 12월 23일부터 도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는 45억 원(국비 27, 지방비 18)을 투입하여, 지난 2023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24년 4월 착공하여 2025년 1월 21일(화) 공사 완료하고 통행을 재개하였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암거(4.0m×2.6m) 보강 정비(L=301m)와 암거 내 퇴적토 준설(1,400㎥) 처리이며, 준공 전 초기 안전점검 용역 결과 A등급 판정을 받음으로써 시설물 안전 위험 요소가 해소되었다. 또한, 본 공사 구간은 도심지 저류지와 연결되어 주변 침수지역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호 상하수도과장은 “그동안 도로 교통통제로 많은 불편을 초래 하였음에도 지금까지 양해를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배수관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안전한 제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3일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과 관련해 농촌 관광상품 발굴에 대한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4년 12월에 최종 공모 선정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관광상품(안)을 공유하고, 마을 의견을 수렴하여 상품 내용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 상반기 운영 예정인 농촌 관광상품으로는 ▲웃두리 마을여행, ▲제주 물길&꽃길, ▲제주는 미(美)미(味)해(海), ▲사운드 워킹과 함께하는 곶자왈 숲길&마을길 탐방 등이 있으며, 마을주민들은 세부 프로그램 발굴, 상품 연계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 참여한 마을 이장들은 “오늘 논의한 관광상품이 우리 마을을 알리고 마을 관광, 경제 등의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나온 삶의 추억을 되새겨 마을의 숨겨진 명소, 체험 활동 등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도 “올해 시행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성패는 민간의 창의성을 어떻게 관광 상품 안에 녹여내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을의 여러 자원들을 활용하여 관광객과 마을 모두가 만족할 상품의 운영으로 농촌 마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1월 24일(금)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주시 노인대학원(16기) 졸업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대학원 졸업생과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원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3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수, 목, 금 하루 2시간씩 진행된 이 과정은 노인교양은 물론 건강, 정치·경제·사회 및 시사 상식,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노인대학원 졸업을 축하드리며,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은 우리 지역사회의 귀감”이라며, 존경의 뜻을 전했다.
제주시는 2025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부서가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2025 제주들불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제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축제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부서별 담당 업무인 교통, 주차, 축제장 환경, 안전 대책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2025 제주들불축제가 시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소관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제주들불축제는‘우리, 희망을 피우다!’주제로 하여 지속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제주 대표 연안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가 설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과 취약계층 지원금 총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씨월드고속훼리 이종훈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최근 해외여행 급증과 고물가 등으로 인한 제주 관광객 감소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해 8월에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한결같은 제주사랑과 취약계층을 향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주 해상 여객 산업을 포함한 제주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종훈 대표는 “제주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 연안여객 대표선사로서 제주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번 기부 외에도 제주 4·3 희생자 및 유족과 여객선 운임 감면 협약, ‘사랑실은 제주 드림투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최초로 공공협력 모델을 도입한 서귀포공공협력의원이 23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개원했다. 그간 6차례 재공모 끝에 서귀포의료원이 위탁운영을 맡아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의사 2명과 의료인력 8명이 상주하는 이 의원은 1층에 진료실과 검진센터를, 2층에는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 1일 휴무한다. 제주도는 이날 대정읍 상모리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도의원, 지역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공공협력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은 테이프 커팅식, 경과보고, 축사 등의 1부 행사와 시설 관람, 다과회 등의 2부 행사로 진행됐다.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은 “의료 소외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도의 공공의료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진료 범위를 확대해 공공의료의 형평성과 보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곳이 제주 공공의료 정책의 상징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읍면 지역 건강 주치의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당들엉 허는 수눌음 소비, 제주경제 고치 살리게마씸’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들과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설맞이 소비진작 캠페인을 펼친다. 제주도는 설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도의회, 도 교육청, 경제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연쇄적인 협력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 이어지는 긴 설연휴(1월 25~ 30일)를 민생경제 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한 범도민적 수눌음의 시작이다. 이날 오후 4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가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려 2025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설 민생대책을 포함한 경제 회복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도지사와 부지사, 도 본청 실․국․단장과 도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 40명이 참석한다. 이상봉 의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한 것”이라고 협의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방안 수립에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 직후 이어지는 소비진작 퍼포먼스는 논의된 방안들을 실천에 옮기는 상징적인 자리로 마련된다. 도지사, 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서 기부 주체가 되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모금액과 기부건수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모금 실적과 함께 기부금 모금액이 높은 상위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제주는 35억 9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고, 이어 광주 동구 23억 9천만원, 전남 담양군 23억 원, 전남 영암군 18억 원, 전북 무안군 15억 5천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는 2위 지자체와 10억원 이상의 격차를 보였으며, 2024년 일일 최고 모금액 2억 1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2024년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명별 분석 시, ‘귤로장생 노지감귤’이 5,292건, 1억 3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오겹살 선물세트(2,897건, 9천만원)가 5위, 수산물 꾸러미(2,555건, 7천 6백만원)가 7위로 집계되었다.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실적은 모금액 35억 9,253만 원, 기부건수는 3만 3,924건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제주가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
제주서부경찰서 발전협의회 문성원 회장(왼쪽 2번째), 제주서부경찰서 오임관 서장(왼쪽 3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와 제주서부경찰서 발전협의회(회장 문성원)는 지난 21일, 델문도로스터스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성금 5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성원 협의회장은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새해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마련했다”며 “제주지역 나눔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 이웃사랑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제주시청어린이집 열매반 강서준 군, 사랑의열매 열매둥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청어린이집 열매반 강서준 군이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금 4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피해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열매반 강서준 군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음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또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