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1층 로비를 전시 공간으로 무료 대관한다. 전시 공간 대관은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도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작가들과 주민들이 상호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운영된다. 대관 신청은 연중 접수하며,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우당도서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woodang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당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그림책 원화 전시,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관 자체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우당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라며, 전시 공간이 필요한 지역 작가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애월 국민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을 휴장한다. 휴장 기간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이며 제주·애월 국민센터의 경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에는 06시부터 18시까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휴장하는 시설은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 애향운동장,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야구장 등과 제주·애월 국민센터 내 공공 체육시설이다. 다만,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과 애향운동장 야외 트랙은 연휴 기간에도 개방한다. 공공체육시설 휴장 근거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33조 규정에 의거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매주 1회 등에 한해 휴무일로 지정·시행하도록 되어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설 연휴 기간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각 체육시설에 휴장 안내문을 게시하여 정확한 이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연휴가 끝난 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공공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신고 숙박업소에 대해 연중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에어비앤비 등 숙박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업소에 대해서는 공문(벌칙 및 영업 신고 안내 등)을 발송하여 해당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성수기 및 휴가철에는 타운하우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치경찰단, 관광협회와 합동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 달 살기 등 임대업을 가장한 지능형 불법 숙박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불법 영업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관서에 신속히 수사를 의뢰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공중위생영업 중 숙박업 영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관할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저녁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고동림) 신년 인사회 및 성인식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재일제주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림 관서제주도민협회장 등 재일제주인 200여 명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재일제주인들과 유대를 굳건히 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인사말씀 및 내빈소개, 축사, 기념품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출신 가수이자 제주홍보대사 강혜연씨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타향살이로 어려운 삶 속에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내고 재산을 기탁한 재일본 제주도민사회의 애틋한 애향심을 기리고, 제주의 도약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도지사는 “오늘날 제주의 눈부신 발전은 이 자리
제주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 소유자와 제3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입한 「제주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용 확대에 나선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는 차량 소유자의 전화번호를 대신해 QR코드와 ARS를 통해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QR코드를 스캔하거나 ARS로 전화하면, 시스템이 운전자와 중계 연결을 하여 개인정보 유출 없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주차 안심번호 누리집(safeparking.jeju.go.kr)에 가입 후, 차량을 등록하고 QR코드를 직접 출력하여 차량에 부착하면 되고, QR코드 출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시 정보화지원과로 방문하면 카드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주차 안심번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공서, 아파트단지, 매매상사 등에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고, SNS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 캠페인과 읍면동 설명회를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운전자와의 소통방
제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및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귀농희망자인 경우에는 당해연도 제주시로 전입할 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및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창업으로 농지구입·과원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신축증개축하려는 자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2월 14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후 2월 중 신청 자격 검토와 대면 심사를 거
제주시는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 사업’을 1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8,400만 원을 투입해 ▲가스시설 개선에 174가구, ▲타이머콕 보급에 46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에 88가구 등 총 722가구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에 금속배관 및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설치비의 10%인 약 2만 9,000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가 잠겨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지원하는 ‘가스 안전기기 보급사업‘은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액 지원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스시설의 현황 사진을 첨부해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특히 안전기기 보급사업 대상자에 다자녀가구가 추가된 만큼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제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과 권익 보호를 통한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동문시장, 중앙로상점가, 칠성로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비 촉진 및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소비 촉진으로는 상인회를 방문하여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별 점검으로는 ▲대설·강풍 대비 아케이드 안전검검, ▲가스시설 안전 합동점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구간 운영 등 탄력 운영 사항,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고향사랑 기부제 등 도·시정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설 명절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특별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시설개선을 통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23일부터 1월 30일까지 칠성로 상점가와 누웨모루 상점가에서 道에서 주관하는 공연‘버스킹 잇: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칠성로 상점가 차 없는 거리에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25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4시 버스킹 공연과 각종 행사가 열린다. 누웨모루 상점가 생활맥주 연동점과 소공연장에서는 23일부터 30일까지 오후 4시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연계하여 제주시 원도심 대표 상권인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내외 1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1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설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뉴발란스, ABC마트, 내셔날지오그래픽, 칠성로뷔페 등 100여 개 브랜드 점포 등이 할인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점포와 할인 내용은 칠성로상점가가 제공하는 링크(http://pf.kakao.com/_GxkxoLG/106044984)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버스킹 공연과 연계한 지역상권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통해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 자극과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기억이 자라는 행복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2개 분야로 인지 학습프로그램과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3회(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치매안심센터 행복쉼터에서 진행한다. 이용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하지 않은 자, △장기요양등급(1~4등급) 판정은 받았으나 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장기요양 5등급자, △인지지원 등급자이며,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상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 예방과 사회적 교류 증진,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보다 체계적인 치매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25일부터 1월 28일까지 문화예술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필사와 드로잉으로 4·3을마주하다‘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展」을 개최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강호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제주4·3을 배경으로 써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낸 드로잉 작품 전시회로, 제주4·3을 되돌아보고, 제주4·3의 역사·문화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25일 개회식에서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및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소개, 전시 작품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시 작품을 필사해 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4·3 희생자분들을 다시 한번 추모하고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4·3 유족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