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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대기고 고대승 군, 日 APU대학 합격

 
대기고등학교 3학년 고대승 군이 일본 벳부시 소재 국제대학교인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교(APU: 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에 합격했다.

APU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합격한 고 군은 입학과 함께 장학금의 특전까지 거머줬다.

그동안 고 군은 전도 고등학교 영어에세이 대회 장려상을 비롯해 전도 영어말하기 대회 동상, 도민 영어능력 배양 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하는 등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또 국제화 시대에 대비해 원어민과의 지속적인 대화에 나서는 등 외국어 습득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학교에서 영어체험학습 공간과 대학 진학정보 등을 제공에 노력해 왔다”며 “학생들로 하여금 대학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이 해외 대학에 입학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 군은 APU대학 졸업 후 국제기구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U는 21세기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 리츠메이칸 학원이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0년 4월에 개교한 대학이다.

현재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모인 학생과 교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로 강의를 진행하는 글로벌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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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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