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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조형준 씨 제안, 중앙우수제안 채택

 
서귀서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조형준(지방행정주사보)씨가 제안한 '법정 서식에 관련 조항 표시하여 행정 능률 향상 및 민원서비스 개선'이 2009년도 중앙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

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중앙우수제안 심사에서 조형준 씨의 제안이 창안등급 ‘노력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는 전국에서 총 176건이 추천돼 이중 중앙제안심사를 거쳐 국민제안 12건, 공무원제안 77건 등 총 89건을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제안의 주요내용은 법령의 ‘별지 서식’에 관련 조항을 표시해 관련 법령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공무원들은 업무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민원인은 서식만 보고도 관계 법령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법적 신뢰도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조 씨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부상금 50만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말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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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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