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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부 11쌍이 제주시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임생) 주관으로 퍼시픽호텔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식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은 사실혼 관계의 동거부부와 결혼이민자 부부, 장애인 부부 등이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고민수 대한노인회 제주시회장의 주례로 열렸으며, 강택상 제주시장과 현만식 도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도립예술단의 금관5중주 연주와 도립합창단의 연주와 축가가 이들을 축하했다.

이날 과거 엄숙했던 합동결혼식과는 달리 강순자 제주시 양성평등과장이 '신랑은 만세삼창하십시요'라는 구령에 신랑들이 만세삼창을 하는 즉석 이벤트도 펼쳐저 참석한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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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가 안전시설로…제주 자치경찰, 교통안전 선순환 체계 가동
제주자치경찰단이 무인 교통단속으로 거둔 과태료 수입을 교통안전 시설에 재투자하는 ‘교통안전 선순환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단속과 처벌 중심이던 기존 교통행정에서 벗어나, 도민이 낸 과태료를 도민의 안전으로 되돌려주는 가치 환원형 정책 모델이다. 그동안 과태료는 도민에게 경제적 부담이자 처벌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제주자치경찰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지방세외수입 자체 징수 시스템을 활용해 단속 수익을 도민 안전으로 되돌려주기로 했다. 단속 수입을 마중물로 삼아 더 큰 규모의 안전 재원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단속의 가치를 ‘안전 투자’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성과도 나왔다. 지난해 징수된 과태료 세외수입 약 163억 원을 기반으로, 국비와 소방교부세 등을 전략적으로 연계한 결과 올해 총 170억 원 규모의 교통안전 투자를 이끌어냈다. 확보된 재원은 교통약자 보호구역 시설 보강, 지능형 스마트 횡단보도 도입, 교통사고 잦은 곳 정비, 노후 신호기 교체 등 도민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 안전 인프라에 집중 투입된다. 도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자치경찰단은 과태료 고지서에 안전시설 재투자 내역을 시각화해 안내하고 수익금으로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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