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광화)는 17일 오전 제주경찰청 4층 탐라상방에서 제주경찰 지휘부 6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서민보호. 민생치안 강화를 위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최 청장은 이 자리에서 "민생치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서민 부담 경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활동 전개 등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종합적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경찰청 최광화 청장은 15일 도내 도서 지역 중 하나인 추자도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특히 최 청장은 생활법률상담 및 민.형사 사건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 중인 대서리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치안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최 청장은 간담회를 가진 뒤에는 추자 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48회 탐라문화제가 지난 10, 11일 이틀간에 걸쳐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열려 제주어말하기대회, 걸궁 및 민속예술 경연을 펼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되었다.대정읍민속보존회에서는 이번 탐라문화제 민속예술 경연부문에서 제주전통옹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질 림 소리』 재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대정읍민속보존회에서는 지역주민들 가운데 민속경연 참가자를 선정하고 지난 8월 4일부터 매주 3회 연습을 실시하였다. 마늘 및 감자 파종 등 한창 바쁜 농번기 임에도 불구하고 밭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저녁시간에 모여 연습을 하자니 힘도 들었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서툴던 모습들이 점차 서로 마음이 통하여 능숙하게 되어감에 따라 피곤함도 잊고 신명나게 연습하였다.드디어 9월 10일, 탐라문화제에 출연한 주민들은 그동안에 힘들게 연습한 내용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열심히 맡은 배역을 다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출연진 모두 혼연일체로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 민속예술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질림 소리』는 옹기를 만들기 전 흙을 손질하여 불순물, 돌멩이, 잡티를 골라내고 물을 뿌려가며 반죽하고, 흙을 뒤집으면서 수 없이 반복
최근 모 통신회사 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패러디도 생겨나면서 ‘OLLEH(올레)’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신종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필자 또한 그 광고를 보면서 현사회의 시대흐름과 어울리는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공감하면서 행정의 최일선 읍사무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민원업무와 관련하여 고객감동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다.먼저, 'WOW vs OLLEH'와 같이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비교해 보면 요즘 고객들의 높은 수준을 알 수 있다.민원행정의 예를 들면 예전 고객들은 제시간에 적절하게 민원처리완료 또는 민원해결이 되어 고객만족의 수준이면 친절하다 느꼈다지만 요즘 고객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업무처리는 물론 상냥한 말씨, 마무리 인사 등 그 외 부가적인 서비스 수준까지 완벽하여 고객감동의 수준이 되어야만 친절하다고 느낀다.두 번째는 ‘OLLEH(올레)’ 라는 감탄사의 측면이다. ‘OLLEH(올레)’는 사실 'HELLO'를 거꾸로 나열한 것으로서 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나타낸다고 한다.예전 읍사무소는 찾아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 읍사무소에서는 고객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화, 팩스, 컴
제주유나이티드FC의 마지막 염원이었던 전용연습구장이 오는 13일이면 준공식을 갖는다. 전용연습구장은 말 그대로 제주FC선수들의 실력배양을 위하여 땀을 흘리는 공간으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전술훈련, 그리고 내일이 주전을 꿈꾸는 어린선수들의 생활터전이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제주로 연고이전한지 4년째를 맞는 제주FC는 클럽하우스에 이어 전용구장까지 갖추게 됨으로서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본 하드웨어를 모두 갖추게 됐다. 지금까지 제주FC는 강창학구장과 시민구장, 중문단지구장등을 옮겨 다니며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연습구장까지의 이동소요시간을 감수하고 매번 다른 구장에서 연습을 실시해 선수들의 집중력있는 훈련을 하기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준공되는 제주FC전용연습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토지보상비를 포함하여 모두 58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제주FC 전용연습구장은 2007년 사업부지에서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1년 가까이 사업추진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천연잔디 2개면으로 구성된 전용연습구장은 제주FC의 클럽하우스 정면에 위치하게 됨으로서 자유로운 훈련과 집중력있고 심도있는 훈련이 가능하게 될
제주지방경찰청 고광언 마약수사대장은 7일 제주교도소를 방문,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약물남용 예방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한 준법정신 함양교육을 실시하고, 교양도서 20권을 전달 격려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 물가지수가 상승하면 개별공시지가도 상승하게 된다.또한, 개별공시지가의 상승은 바로 재산세 과세표준에 반영되어 재산세의 인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올해 서귀포시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2009년도 토지분 재산세는 전년대비 내려가는 것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이다.공시지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토지분 재산세가 오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우선, 공시지가가 변동이 없는 경우를 가정하여 설명토록 하겠다.첫 번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08년도 65%에서 2009년도 70%로 인상하였으므로 전년대비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기준)이 7.7%가 증가되어 이에 따라 재산세도 오르게 되는 것이다.참고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란 공시지가에 몇%를 적용하여 재산세를 과세할 것인지를 지방세법에서 정해놓은 비율이다.두 번째 요인으로는 재산세의 누진과세 세율체계 때문이다.먼저, 토지분 종합합산 재산세율 체계를 보면 과세표준 5천만원이하는 0.2%, 과세표준 5천만원 초과하고 1억원이하는 10만원에 5천만원 초과금액의 0.3%를 가산한 세율을, 과세표준 1억원 초과하는 경우에는 25만원에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이 되는 요즘사회에 치매노인이 집 밖으로 배회하다 실종되는 언론 보도가 종종 있다. 80세 이상 노인 5명중 1명이 치매환자이며 전국적으로 치매환자가 150,000 ~ 300,000명으로 추정 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인한 치매환자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지속적인 생활수준 향상과 보건ㆍ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증가로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노인성 치매의 증가는 사회적ㆍ국가적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정부는 노인성 치매의 예방,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치매사업들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치매질환의 주원인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이 막히는 혈관성 치매가 전체 환자의 75%정도 되며 나머지는 뇌수종, 갑상선 질환, 알코올 중독 등 기타질환에서 발생한다.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노인성 치매질환의 그 원인은 정확히 모르고 있으나 노화현상과 맞물려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치매는 일반적인 건망증과는 다르며 기억을 되살려내는 능력이 비가역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로서 치매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건망증의 경우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매의 증상을 단계별로 보면 기억력 등 인지
물이 돈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물 산업 시장이 약 4,000억~5,0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세계 병입수(먹는샘물) 시장은 오는 2011년에는 964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우리 제주는 지하수 양이 국내외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하고 수자원이 다양하며,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적 브랜드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삼다수’와 같은 병입수 사업은 세계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 밝다. 수자원의 개발․관리․보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이유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발전연구원(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대학, 수자원 학회, 국내 물 관련 전문가 등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서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물 산업을 뒷받침할 핵심인력 500명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제주워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물 관련 학과 졸업자나 물과 관련된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심화․실습 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형 기술인력과 토양․지하수 분야의 핵심인
우리네 조상들이 즐겨먹었던 ‘막걸리’ 요즘 그 인기가 대단하다. 질병예방 등 몸에 좋다라는 말과 알록달록한 컬러의 막걸리가 등장했으니 먹고 싶은 욕구가 늘어 여러 소비계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및 미주 등 해외에서도 막걸리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한다. 우리네 조상님들은 먹다 남은 쉰보리밥도 아까워 쉰밥을 물에 깨끗이 씻어 누룩 몇점 넣으면 자동발효에 의하여 ‘쉰다리‘라고 하는 제주만의 음료가 빚어지는 것이다. 막걸리의 전신이랄까! 음식 보관이 어려웠던 시절 제주사람들이 보여 주었던 알뜰한 근검절약 지혜의 산물이다. 요즘 흔한 요구르트와 쉰다리 중 장을 보호해 주는데는 어느것이 효과적일까? 어린시절, 아버님이 ’점방에 가서 막걸리 한되 받아오라?‘ 하면 얼른 사고 들고 오다 ’도대체 뭔 맛일까!‘ 궁금증에 주전자 한 모금 쭈욱 빨아먹고는 머리가 얼얼 다리가 휘청했던 기억이 새롭다. 나는 어릴적 ’사카린‘ 세대는 아니고 ’당원(糖原)‘ 세대인데 밭에서 고구마를 캐어 듬성듬성 썰어 햇빛에 말리면 바짝 마른 감자빼따기가 된다. 배가 촐촐, 입이 심심할 때 솥에 물을 붓고 감자빼따기를 넣어 ’당원‘을 넣어 끓이면 물렁물렁해 지면서 끈덕끈덕 달콤한 맛
감귤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난 8. 31일 발표된 2009년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2차 관측 조사결과 676천톤 내외가 될 것이라는 발표에 또 한번의 허탈감과 위기의식을 느겼을 것이다. 이는 ‘02년, ’07년도 생산된 노지감귤의 대풍작으로 인한 가격폭락 = 농가소득 감소, 감귤산업 침체 = 제주지역 경제 위축이라는 지난날의 쓰라린 경험 때문일 것이다.2차 관측 조사결과 발표에 의하면 지난 5월의 1차 관측 조사보다 39천톤이 많은 양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수확시까지 남은 기간동안 감귤 적정생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올해산 노지감귤이 해거리 현상으로 인한 과잉생산을 막고자 지난 1월부터 1/2간벌, 폐원,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등 강력한 감산시책 전개를 통하여 도 전체적으로 98천톤을 감산한 바 있다. 이는 행정, 생산자단체, 감귤농가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각계 각층의 일손돕기 전개 등 도민 모두가 합심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98천톤 감산실적에 안주하거나 2단계 감산시책을 소홀히 한다면 지금까지 애쓴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어찌보면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을 향해
맥아더는 “사람은 오래 살아서 늙는 것이 아니라 꿈을 잃어버릴 때 늙는다.”라고 말했다. 대학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전담요원으로 공무원을 시작한 그날부터 지금까지 늘 무언가에 쫓기듯 앞으로만 내달리다가 사십 고개를 막 넘던 올해 1월,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서 딸과 함께 일본연수를 떠났다.현재 연수중인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는 1994년 9월부터 서귀포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었고 그동안 상호 공무원파견, 청소년교류, 농어업인 단체교류 등 15년 동안 활발히 국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라츠야끼(도자기), 가라츠군치(축제), 마츠바라(소나무공원)등이 유명한 조용하고 소박한 도시다. 일본하면 맨 처음 떠올리는 이미지가 친절, 청결, 도시락과 자전거 그리고 스미마센, 아리가또 일 것이다. 직업은 못 속인다고 나는 “노인”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국민 10명당 2명이 노인인 최고령국가, 고령자가 일선에서 활발히 일을 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응원하는 나라 일본.지난 7개월 동안 노인복지 시설연수, 보건복지부 7개 부서연수, 각종 시설견학, 문화체험 등을 했는데 사회복지분야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복지관련 정책들이 대부분 우리와 비슷했는데 벤치마킹이 필요한 부
우리네 조상들이 즐겨먹었던 ‘막걸리’ 요즘 그 인기가 대단하다. 질병예방 등 몸에 좋다라는 말과 알록달록한 컬러의 막걸리가 등장했으니 먹고 싶은 욕구가 늘어 여러 소비계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및 미주 등 해외에서도 막걸리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한다. 우리네 조상님들은 먹다 남은 쉰보리밥도 아까워 쉰밥을 물에 깨끗이 씻어 누룩 몇점 넣으면 자동발효에 의하여 ‘쉰다리‘라고 하는 제주만의 음료가 빚어지는 것이다. 막걸리의 전신이랄까! 음식 보관이 어려웠던 시절 제주사람들이 보여 주었던 알뜰한 근검절약 지혜의 산물이다. 요즘 흔한 요구르트와 쉰다리 중 장을 보호해 주는데는 어느것이 효과적일까? 어린시절, 아버님이 ’점방에 가서 막걸리 한되 받아오라?‘ 하면 얼른 사고 들고 오다 ’도대체 뭔 맛일까!‘ 궁금증에 주전자 한 모금 쭈욱 빨아먹고는 머리가 얼얼 다리가 휘청했던 기억이 새롭다. 나는 어릴적 ’사카린‘ 세대는 아니고 ’당원(糖原)‘ 세대인데 밭에서 고구마를 캐어 듬성듬성 썰어 햇빛에 말리면 바짝 마른 감자빼따기가 된다. 배가 촐촐, 입이 심심할 때 솥에 물을 붓고 감자빼따기를 넣어 ’당원‘을 넣어 끓이면 물렁물렁해 지면서 끈덕끈덕 달콤한 맛
제주도소방본부 강문봉 안전도시과장이 지난 28일 제5기 소방정책관리자 과정 졸업식에서 '전문소방대원 양성을 통한 체계적인 현장 대응방안'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강 과장의 연구 논문에는 다양한 업무 습득 및 체력강화를 통해 멀티 소방관 양성,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무학습을 통한 각종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 소방관 양성 등을 통한 119대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제언했다.또 일산 분란한 진압 시스템으로 대형 제난사고 현장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강 과장은 우수 논문으로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광화)은 24일 오전, 7월 지역경찰관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열심지구대와 파출소'로 선정된 서부경찰서(강호준 서장) 연동지구대(대장 강희찬)와 하귀파출소(소장 강공택)에 인증패를 수여했다.최우수 열심순찰침은 연동지구대 순찰 4팀과 하귀파출소 순찰 1팀이, 최우수 열심순찰 요원은 연동지구대 고진수 순경과 하귀파출소 고석민 경장이 뽑혀 제주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경찰은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매월 지역경찰 성과평가를 실시해 포상을 수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