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감귤안정생산직불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농가들이 있는 것 같아 직불제 추진시기가 됨에 따라 다시한번 설명드리고자 한다. 감귤안정생산직불제는 감귤재배 농가가 전정 또는 열매를 따내는 방법으로 생육초기(6월~7월)에 감귤 열매를 전부 따버리고, 여름순을 발생시켜 이듬해(흉작년)에 상품규격의 열매를 많이 달리게 하여 소득을 높이는 농가에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농가들이 혼동하는 것은 불량감귤열매솎기와 무엇이 다른지인 것 같다. 감귤안정생산직불제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금년도에 감귤을 하나도 달리지 않게 전부 따내는 것이고, 불량감귤 열매솎기는 금년도에 고품질의 감귤만을 생산할 목적으로 나무에 달린 감귤중 대과, 소과, 병충해과, 상처과 등 결점과를 따내는 작업을 말한다. 감귤안정생산직불제를 실천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10,000㎡당 1,800천원(㎡당 180원)과 자재대 450천원 해서 총 2,250천원이 지원되는 반면, 불량감귤 열매솎기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이 없는 점도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감귤안정생산직불제는 추진시기가 7월 한달로 한정되어 장마날씨로 매우 무덥고 후텁지근하여 작업하기에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신청
제주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는 지난 27일 수상레저사업 관계자 및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상대로 수상레저이용객 대상 독성 해파리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해파리 특징, 해파리 접촉시 증상, 해파리 접촉 시 응급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27일 화순항 현지에서 개최될 제주 카페리호 취항식 행사에 참석,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사업 관계자들과 취항 관련 협력 방안 및 행정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
오늘 (26일)은 1987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이다.전 세계적으로 마약류를 비롯한 약물남용의 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연합(유엔)은 1987년 이래 매년 6월 26일을 '세계마약퇴치의날'로 정하여 불법 마약류의 사용 및 유통을 근절하고 마약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몇 년 전 중국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마약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사형이 집행돼 충격을 주었던 적이 있다.이처럼 마약문제는 이제 더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 공동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최근 마약 밀매가 국내외에서 성행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는 마약의 중간 유통지로 급부상하고 있는가 하면 일부 연예인들의 마약복용설,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한 빈번한 마약거래가 날로 증가하는 마약사범들의 검거 소식 등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마약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마약거래 및 밀매 방법 또한 현저하게 다양해지고 있다. 물고기 배에 마약을 숨겨서 밀반입하거나 소화기 안에숨겨서 갖고 들어오는 일도 있다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주도면밀하게 밀반입을 시도하는 마약사범들은 원천적으로 100% 차
농산물 도난사건. 경제위기와 더불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농촌에 있어 가장 무서운 범죄 중에 하나이다. 한 해 동안 자식을 기르는 심정으로 공들여 키운 농산물을 조그마한 욕심으로 가로채고, 자식을 잃은 듯한 아픔을 농가에 전해주는 그야말로 심각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대정지역에서는 마늘과 감자수확이 어느덧 끝나고 그 일년 동안의 고생이 보답받기 위하여 지역에서는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도난 방지를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도난방지 활동은 자율방범대에서 행하는 특별방범활동이라 하겠다. 각 마을 청년회원들을 중심으로 서로가 힘을 모아 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행여 생길 수 있는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도난방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대정읍자율방범대에서는 마늘 수확기를 맞이하여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한 특별방범을 실시하고, 농산물 도난사고 제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뉴제주 운동의 실천이라 하겠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悅乎)”는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논어의 한 구절로 학창시절에 누구나 익히 들어온 말이다.하지만 이 말의 참뜻을 깨닫고 어린시절부터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평생 살면서도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배움 또는 시작을 망설이는 나와 같은 사람 또한 많을 것이다. 지난 3월 중순경에 4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귀포시청 5․6급 공무원 중에 희망자 50명에 대하여 “공무원 아카데미 역량강화 교육”을 탐라대학교에 위탁하여 실시한다는 총무과에서 발송한 문서를 접하게 되었다.새로운 배움에 대한 욕구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교육을 수강할 수 있을 까? 하는 두려운 마음도 있어 망설이는 중에 평소 가깝게 지내는 동료직원의 “같이 한번 해보자”라는 말에 덜컥 신청을 하였고 매주 금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 탐라대학교에서 실시되는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다.시장님께서 개강식에 참석하셔서 4월부터 11월까지 끝까지 가는 직원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강의내용도 변화의 중요성과 대응력, 창조적 사고,
모든 사람들은 인생에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나의 목표와 너의 목표에는 각 개성과 전공, 자신의 취미와 문화적 정서, 직업에 따라서 달라진다. 결혼을 하고 부인에게 말을 했다. 필자가 결혼할 당시는 중학교 음악 선생으로 재직할 때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가정은 당신과 나 그리고 자식들에 알맞은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타인이나 다른 가정과 비교하지 말자---우리들에게 어울리는 가정의 문화를 살려가자’, 나는 분명 내 자신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장차 다가 올 미래가 순탄하지 않을 것에 대비하여 미리 말을 하였던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경제적 안정과 돈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분명코 경제적 안정은 필요한 것이면서 그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쓸 만큼만, 자녀를 공부 시키고 적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우리는 어떠한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사람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이 정리를 해 볼 수 있을 것이다.1) 훌륭한 가장(아버지 또는 어머니로서)2) 경제적 안정3) 전문 분야에서의 존경4) 직장에서의 인정5) 동료나 인간관계에서의 원만한 관계6) 종교적 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예측대로 -4%를 기록한다면 2007년 156만명에 비해 근로빈곤층이 55% 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절대 빈곤율은 14.98% 오르게 되며 빈곤가구는 65만4000여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경제상황이 이처럼 악화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에 발맞추어 서귀포시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와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근로 무능력가구에 대한 한시적 생계보호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갑자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한 긴급지원 제도를 강화해 2009년 5월 28일부터는 위기 가구 초․중 ․ 고등학생에 대한 수업료 등이 최대 2분기까지 지원하며, 긴급 생계 및 주거지원 등의 기간을 현행 최장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됨은 물론 외국인에 대한 긴급지원도 가능하게 되었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의료비와 생계비, 장제비 등 총 86건 105백만원의 긴급지원을 실시하여 위기상황을 모면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작년 동기대비 353%가 증가한 수치이며 의료비가 61건 84
6월 한 달은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국민 모두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도록 하고 있다. 호국보훈정신은 내 부모형제와 이웃 그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작은 보훈의 실천으로 주위에 계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는 등 위안의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 며칠 후 다가오는 25일은 6.25전쟁 발발 59주년이 되는 날이다.참으로 오랜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그날의 아픔은 지금도 분단이라는 생채기를 고스란히 남긴 채 잊혀질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세대의 교체로 그 당시의 아픔은 물론 역사적 사실조차도 모른 채 자라는 청소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가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하여 전국 중․고교생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보․안전의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25전쟁 발발 연도와 북한의 남침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각각 43.2%와 48.7%로 절반을 밑돌았다. 청소년 가운데 절반 이상이 6.25전쟁이 일어난 시기와 북
지난 2008년 11월부터 시작한 ‘예술街의 사색(思索)’이라는 창에 벌써 6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이 창에 올라간 글 내용들은 나의 하소연만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제주 속에서의 행복과 갈등의 문제들, 예술가로서의 시각을 가지고 느끼는 감상들에 대한 내용으로 엮어져 왔다. 중학교 3학년 초, 적성검사를 받았다. 흔히 아이큐라는 지능검사도 겸하는 검사에서 내가 얼마나 두뇌가 좋은지, 어떠한 일에 적성이 있는지에 대한 검사였다. 당시의 담임 선생님은 우리 집에 종종 들리셨는데, 선생님 댁이 우리 집을 통과해야 하는 길가였기에 방문의 기회는 잦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선생님이 오시고 한참 뒤에 나를 불러 안방으로 갔다. 아버지와 대화를 하고 계셨는데 선생님은 나에게 ‘너는 몇가지 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했다. 특히나 문학 등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다는 말을 한다. 그 이외에도 다른 분야의 재능을 말을 했다. 나는 그 이후에 음악을 선택을 했고, 오늘 까지도 그 분야에 계속 몰두하고 있다. 문학에 대한 관심도 병행해 왔지만, 제대로운 문학 수업을 받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글을 쓸 때마다 점점 어려워짐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초등
태풍, 홍수, 폭설 등의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복구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효율적 방재대책인 풍수해보험이 시행됐다.그동안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지역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고, 그렇다보니 주민들은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에 앞서 피해 확인을 접수시키는 일부터 쉽지가 않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보상은 미미한 수준이었다(피해복구비 기준 30-35%).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1-68%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축사 및 저소득층에게 가장 효율적인 동산담보특약으로 인하여 이러한 피해지역 주민에 대해 보험료 부담은 적게 피해보상문제는 정확하고 신속하게(피해발생시 7일이내 지급)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한 효과(기존의 약3배)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재해가 나면 정부에서 보상받으면 된다는 고정관념이 아직까지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체적인 가입률은 저조한 실정이지만 선진국형 재난대책인 풍수해 보험을 적극 우리 도민들에게 홍보하여 앞으로 있을 자연재난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 피해를 실질적으로 복구하는데 큰 힘이 되는 좋은 친구입니다.”제주시 이도2동 풍수해담당자 조 윤 석.
제주올레,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 이들의 공통점은 걷는 길이다. 모두 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다. 내가 이 길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건, 그리고 여전히 이 길들이 내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건 축복이다. 제주올레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07년 9월부터 성산읍 시흥리에서 대정읍 신도리를 지나 한경면 용수리까지, 그리고 우도를 포함해서 14개 코스, 약 240㎞를 개설하였고 지금도 길을 찾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은 ‘사단법인 숲길’에서 ’08년 4월부터 전북 남원에서 경남 함양에 이르는 3개코스 약 30㎞를 개설하였고 2011년까지 300㎞를 개설할 계획이라 한다. 백두대간은 백두산(白頭山)의 ‘백’자와, 지리산의 다른 이름인 두류산(頭流山)의 ‘두’자를 따서 붙인 것이며, ‘큰 산줄기’를 의미한다. 도상거리는 약 1,615㎞이며, 지리산 ‘천왕봉’에서 설악산을 지나 ’향로봉’까지 남한구간은 680㎞로, 종주를 위해 실제 걸어야 할 거리는 약1,000여㎞이다. 제주올렛길은 개장 시부터 전 코스 완주하였다. 어떤 코스는 3~4회 이상 걸었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난 5월초 1박2일의 일정으로 전 구간을 경험하였다. 추가로 개장되는 코스도 걷고 싶다. 백
배달의 민족! 대한민국에는 태극기라는 국기가 있다. 수많은 역경과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의 끈질긴 민족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영광의 깃발인 태극기는 우리의 가슴에 늘 어버이처럼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와 함께 해 온 우리나라의 상징이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 아침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태극기가 집집마다 달리기 시작했다. 제주의 어느 한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를 달려는 초등학교 3학년의 어린 소녀가 있었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태극기게양대에 태극기를 달려는 소녀는 키가 모자라 의자를 놓고 그 위에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발밑에 의자를 놓고 그 의자위에서 그래도 조금 모자라 발꿈치를 높이 치켜들고 팔을 뻗어 길게 내밀어 가까스로 태극기의 깃봉을 게양대에 꽂았다. 얼마 전 3.1절에도 소녀는 어김없이 아파트의 베란다에 태극기를 꽂았었다. 그 때는 태극기가 바람에 날려 게양대에서 떨어져 나간 생각이 떠올랐다. 어린소녀는 이번에도 태극기가 바람에 날려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접착테이프를 가져와 다시 의자위로 올라가 태극기 깃대를 잡고 테이프로 단단히 붙여 메려는 순간 의자가 휘청거리고 소녀는 무게중심을 잃고 베란다 난간에서
마늘은 채소 가운데에서 특히 항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소비자가 찾는 식품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마늘 수확철을 맞아 가격이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 서부지역에서 계속 소득 작물로서의 위치를 지켜 나가기 위해선 생산비를 줄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하겠다.그 첫째 방법으로 연작지에 문제가 되는 “흑색썩음균핵병”의 피해인데 친환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태양열 토양소독을 위하여 장마 직후 투명비닐을 덮어 땅속 10cm깊이의 온도가 45℃이상 고온으로 유지되도록 하여 병원균의 밀도를 줄인 후 마늘을 심으면 피해를 60%가량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금년 310ha에 필요한 비닐을 지원하고 있다. 마늘 재배 시 부산물로 생산되는 마늘쫑에 달리는 주아(珠芽) 중 무게가 0.5g 이상 큰 것은 종자로 사용 하고 그 보다 작은 주아는 심고 캐는 작업이 어려운데 이를 생력화하기 위하여 그물망을 깔고 주아를 알맞게 뿌린 후 흙을 덮어주면 정상적으로 자라고 수확할 때는 망을 들어내면 한꺼번에 수확되므로 3년 주기로 종자를 갱신하면 병해충이 적게 발생하고 수확량이 많아진다.농가에서 힘들어서 기피하는 파종 전 종자소독은 반드시 실시하여 종자로 전염
제주를 찿는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580만명이 다녀갔고, 올해에는 6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패턴도 다양하다. 수학여행단, 노인 효도관광, 골프 및 스포츠관련 관광객 등과 특히 국내외 각종회의 유치로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관광을 마치고 돌아갈 때 무엇을 사고 가는지 한번 생각해보자.관광객의 주요관문인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에는 제주 이미지에 맞는 정말 깔끔하고 조그만한 선물용 셋트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그 곳의 매장을 보면 초코렛 종류를 제외하면 대부분 선물 셋트가 부피가 큰 한라봉, 옥돔, 갈치셋트 등으로 만원정도의 저가상품은 아주 드물다.예를 들어 제주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소포장 단위로 개발하여 “만원짜리” 정도의 저렴한 상품을 한번 만들어 팔아보자. 누구든지 가볍게 하나씩 사서 가방에 넣고 갈 수 있는 간단한 선물을 말이다. 그렇게 하면 아마도 만원짜리 하나씩은 꼭 사고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관광객이 600만명이면 제주공항과 제주항에서 만원짜리 하나씩만 팔아도 600억 시장이 된다. 만원짜리 두개씩 팔면 1,200억 시장이다. 단순한 논리일지는 모르지만 한번 시스템을 바꿔보면 어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