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글쓰기 교실 수강을 받았던어르신남매가 나란히 문단에 등단해 화제다. 24일 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에 따르면, 이 도서관 수강생인 한림읍 대림리 출신 신희자(70), 신태삼 씨(63) 남매가문단에 등단했다. 이들 남매는 올해 개설한 '제주어를 활용한 글쓰기 교실(지도 고정국)'을 수강하며 글쓰기에 대한 이론을 습득해 왔다. 이후〈연인〉2009년 겨울호에서 누나인 신희자 씨는 시조부문에서 '단풍 마음 내 마음' 외 2편으로, 동생인 신태삼 씨는 '대장장이 친구'라는 수필로 신인문학상을 각각 수상하며 문인의 길에 들어섰다.심사위원들은 말년의 풍경을 우리 전통가락인 시조로 수를 놓은 신희자 씨의 작품은 단아한 본인의 삶을 연상케 하고 주변사물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 나이답지 않은 감각성 등 시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한림서 50년 넘게 전통
박규헌(59)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이 후진양성을 위해 공로연수를 포기하고 12월24일자로 명예퇴임 한다. 제주도는 박 국장의 명예퇴임과 동시에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특별승진하고 재직 중 공적을 인정 해 정부포상(홍조근정훈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1969년 공직에 입문 41여년간 재직하면서 애월읍장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장·농업정책과장,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 등을 거쳤다. FTA대응 감귤 등 과수경쟁력 강화와 도내 전지역 농업진흥지역 해제, 감귤의 유통혁신을 위한 거점산지유통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또 밭작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전천후 용수개발로 안정적 농산물 생산, 유통시설 확충등 1차산업 발전에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민주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은 국회가 선정한 ‘2009 정당추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회는 2008년 12월10일부터 2009년 12월9일까지 대표발의를 기준으로 한 법률안 발의건수와 가결건수를 기준으로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김 의원은 제주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비롯해 국민건강증진법, 노인복지법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법안들을 발의했다. 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전문성이 돋보이는 ‘실업자 구직촉진 및 소득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등 총 1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원내부대표와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탁월한 협상력과 뛰어난 의정활동을 평가받아 당의 추천을 받았다. 김 의원은 “올해는 여러 단체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지원위원회가가 선정하는 최우수 국회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 의원은 지난 2006년 최우수 국회의원, 2007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 시상에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 개원 이례 강 의원은 현재 까지 총 7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해 총 15건의 법안을 가결시켰다. 또 올 한해 33건의 법률안을 발의하고, 15건의 법률안을 가결시키며 입법활동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회의를 통과한 15건 법률안 중에는 해외 교포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과 위그선 실용화 기반이 되는 ‘선박법’, 택시 감차보상을 규정한 ‘대중교통육성법’,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건축물 외부마감재료도 불연재로 사용하도록 규정하는 ‘건축법’ 등이 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09 국정감사우수의원'에 이어 국회의 '2009년도 국회 입법 최우수의원'에도 선정됐다.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자문위원회’ 는 2008년12월 10일부터 올해 12월 9일 정기회 종료까지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제출 법안 및 정책 실적심사를 실시한 결과 김 의원을 비롯한 7명을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심사대상 기간 김 의원은 의원들 중 두 번째로 많은 5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기존 법안을 수정하는 개정안이 아닌 새로운 법률안을 성안하는 제정법에서는 가장 많은 11건을 대표 발의해 법안의 양과 질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우남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입법활동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수상의 영광까지 얻었다" 며 "제주도민과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질
제주도교육청은 올 한해 직원 개인별 연간 마일리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평생 교육체육과 정신아 씨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2위에 평생교육체육과 조은숙, 3위에 초등교육과 문혜영 씨가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각각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빠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서 처리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다. 매년 그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포상제도’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잇달아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교원이 또다시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곽금초등학교 박종욱 교감(58)은 지난 18일 난치병 어린들의 치료를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치료비는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태홍초 오모 어린이와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표선초 오모 어린이, 공육종암과 싸우고 있는 서귀북초 김 모 어린이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과거 병마와 맞서 투병생활을 했던 박 교감은 당시 받은 주위의 지원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난치병 학생들 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제주동중 최모 학생을 도왔고, 지난해 7월에는 희귀암으로 아파하는 남광초 김모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올해 7월부터 현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도단위 여성 4-H연합회장이 탄생해 화제다. 22일 제주도4-H연합회(회장 이필승)에 따르면, 지난 19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박미현 회원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는 대의원 45명이 참여해 2009년도 도4-H연합회 사업 및 회계 결산하고2010년도 연합회를 이끌어갈 선거직 임원선출을 마무리했다. 박 회원은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선출한 결과 제50대 도4-H연합회장에 올랐다. 또 남부회장에 강원모, 여부회장 강소희, 감사 박원일, 김효선 회원이 각각 당선됐다. 박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2010년도에는 제주4-H가 제주지역 청소년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회원들 간 화합 유도로 내부조직력을 견고히 하겠다”며 “향후 4-H활동이 보다 재미있고 신바람나는 4-H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출신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은 18일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이하 백봉기념사업회)가 뽑는 의정활동 1위 의원으로 선정됐다. 백봉기념사업회는 백봉신사상과 함께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 1위 의원을 선정했다. 김 의원은 신사적인 태도와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윤 의원은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이셨던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로부터 의정활동 1위 위원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서 민생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44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한라일보 위영석 후보(41)가 선출됐다.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주도체육회관 회의장에서 열린 제44대 제주도기자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인 위영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재적회원 177명 가운데 169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5.5%)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64표를 얻어 기호 2번 김호천 후보와 기호 3번 김재범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위 신임 회장은 1993년 한라일보에 입사해 제주지역언론노조협의회 의장, 한라일보기자협회장, 제주도기자협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언론노조 한라일보지부장을 맡고 있다. 위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제주도기자협회를 활성화를 통한 살아있는 기자협회, 회원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한 소통하는 기협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언론인 기금 또는
강익주 영천동장(사진)이 지난8일 연말까지 산불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에게 산불경계철저할 것을 당부하고,격려했다.
한국공항공사는 8일자로 제주지역본부장에 문성돈(56세, 사진) 전 건설관리실장을 발령했다.신임 문성돈 본부장은 경기도 수원시 출신으로 동아대 경영대학원 회계학(석사)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5년 9월1일 입사한 이후 부산지역본부, 항공기술훈련원 교수, 항로시설본부시설처장, 한국공항공사 전기통신처장, 포항지사장, 건설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국무총리 표창과 이사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한편, 전임 김황용 본부장은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