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5. 4 ~ 5. 5일 사이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 신고를 5. 8(수) ~ 5. 14(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고를 받는다. 호우 및 강풍 주요 피해 상황으로 보리 도복 발생, 봄메밀·기장 생육초기 작물 침수 피해, 단호박은 바람에 줄기 절상피해 및 옥수수 줄기 꺽임이 나타나고 있다. 피해를 받은 농작물에 대해서는 농작물 피해 상황에 따라 대파대 또는 농약대로 신고하면 되며, 신고된 농작물에 대해서는 5. 16(목)까지 현장 정밀조사를 거쳐 피해복구 지원대상으로 확정하게 된다. 5월중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농식품부에 국비 요청할 예정이며, 농식품부에서 복구계획이 확정이 되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 주생계수단 확인을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서는 꼭 피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피해 농가가 신고 기간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5. 8일(수) 남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16개 중․고등학교(12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917명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인 체험특강을 운영한다. 직업인 체험특강은 현직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학교를 찾아가 현실감 있는 강의와 체험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3월에는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 26개 직종 34명을 위촉했다. 멘토는 현직 직업인으로서 경험을 살려 직업소개, 진로상담, 직업체험 등 교육 활동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대학교수, 환경교육, 프로게이머, 차(茶)티전문가, 에어컨세척관리사, 엔지니어링 등 새로운 직종에 멘토가 참여하여 다양한 직업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남주고등학교은 조향공예가, 패션디자이너, 떡한과연구가, 바리스타 등 8개 직업인 체험특강이 열렸고, 학생들은 관심 있는 특강에 참여하여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태어나서 처음으로 떡 만드는 이론과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새로운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장래희망이 바리스타인데 기구 사용법과 맛을 직접 체험하고 자유로운 실습으로 흥미가 있었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3(월) 영어교육도시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시작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을 순차적으로 확대‧강화 할 방침이다. 먼저, 서귀포시는 불법주정차단속 건수가 타지역 대비 20배가 넘는 영어교육교육도시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단속강화를 위한 관련 행정절차(행정예고, 표지판 정비 등)를 마무리 했으며, 오는 5월 13일(월)부터 단속유예 시간을 현행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특별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추가 발굴하는 등 관내 어린이교통안전사고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단속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전자분들의 스쿨존 불법주정차가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의 주요 원인이되는 만큼 행정의 노력만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린이 보행권 보장」위해 학교 등 관계 기관 및 서귀포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관계기관 합동 점검(2020)’에 등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운전자와 보행자 시야를 막는‘불법주정차'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
나만의 청탁금지법 ‘0-0-0’ 서홍동 주무관 이지훈 “부정청탁, 금품 등의 수수를 근절하여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햇수로 9년이 지났다. 법이 시행된 2016년 당시 나는 공무원 면접시험을 준비하면서 청탁금지법을 처음 접했다. 당시 사회 이슈 중 하나였기 때문에 면접질문으로 반드시 등장할 것으로 생각해서 각 조항 하나하나 세세하게 살펴봤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조항이 하나 있었는데 청탁금지법 시행령 제17조, 일명 ‘3-5-10 조항’이다. 원칙적으로 공직자의 금품수수를 금지하되 원활한 직무수행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식사비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등의 금품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는 것이다. ‘금품수수 근절’이라는 법 제정 취지와 상반되는 것처럼 보여 의아한 마음에 이유를 찾아보니 청탁금지법이 지닌 청렴의 가치를 견지하면서도 사회·경제적 상황, 국민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하여 예외를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렇듯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이다보니, 이 ‘3-5-10 조항’은 지난 9년간 여러차례 변화를 거듭해왔다. 현행법은 ‘3-5-5’로 유지중이며 예외로 농·
제주보건소는 시민의 비만율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5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를 비만예방 건강생활실천방법을 집중 홍보한다.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생활 속 걷기 실천, △건강식생활 실천, △올바른 걷기 실천, △제주‧서부‧동부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 앱 활용 및 매월 걷기 대회 참여 등이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 제주시 관내 옥외 대형전광판 및 읍면동 전광판에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언론홍보, △학교 소식지, △누리집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다각적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건강생활실천은 바빠서 시간 내기 어려워 혼자서 하기 힘든 게 아니라, 우리 동네 보건소와 함께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전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제주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에 대한 기초통계자료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 등 제주시의 건강정책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으로, 제주시는 보건소별 850명 내외 총 2,523명이다. 표본가구에는 우편을 통해 선정 통지서가 발송되며, 조사를 위해 선발된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주요 만성질환 등 17개 영역, 183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강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통계조사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 오름불놓기 폐지 결정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대표 콘텐츠를 발굴해 생태가치에 부합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 이를 위해 제주시에서는 제주들불축제 콘텐츠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제주들불축제 대표 콘텐츠,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친환경 콘텐츠, ▲주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1인 1건에 한해 등기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에 나와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반환되지 않으며, 다른 공모전 수상작 도용 및 접수 기간(4.12. 18시 마감) 이후 제출 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100만 원), 우수 1건(70만 원), 장려 1건(30만 원) 등 총 3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으로 당선작은 개별 통지하고, 축제 누리집에 공지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제주들불축제가 참여자 기반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
제주시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관리를 위해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4일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무형재산 실태조사, ▲행정재산 관리위탁 현황 점검, ▲관사 운영 현황 점검, ▲지방어항 내 건물조사, ▲공유재산 활용도 조사 등이 폭넓게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토지 7만 3,863필지·건물 1,371동, 무형재산 62건 등이며, 제주시 본청 및 읍·면·동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 단계에서는 공유재산 무단 점·사용 여부, 사용허가 및 대부 재산의 전대·목적 외 사용 여부, 재산의 활용 가능성 등을 확인한다. 특히, 공적장부에는 등재돼 있으나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는 미등재된 누락재산을 발굴해 등록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단점유, 목적 외 사용과 불법시설물 설치 등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및 행정조치하고, 유휴재산에 대해서는 사용허가 또는 대부 등 활용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에 대한 위법사항을 철저히 조사하고, 공유재산관리시스템 정비, 유휴재산 활용 등 체계적인 관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국 170여 개 도서관들과 함께 제2회 북스타트 주간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주간은 한국 북스타트 20주년을 맞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북스타트의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북스타트 주간에는 독서,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독서프로그램으로는 <아가랑 책놀이터(10~36개월)>, <상상의 집놀이터(5~7세)>, <그림책 숲놀이터(초등 1~2학년)>등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그림책 숲놀이터>참여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아가랑 책놀이터>와 <상상의 집 놀이터> 참여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리는 <5월은, 우리의 달> 도서 전시, ▲<기적의 책소풍> 및 <종이의 집 포토존> 체험, ▲ <독서 한 입> 독서활동지 및 북스타트 주간 굿즈 배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5월 7일 비양도에 위치한 펄랑못 습지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25년간 폐쇄되었던 펄랑못의 수문을 개방하면서 해수의 순환이 정상화되고 본연에 염습지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펄랑못 습지는 길이 500m, 폭 50m, 면적 53,000m3 규모로 밀물 때는 지하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썰물때는 지하수가 차오르며 담수호가 되는 국내에서도 매우 드문 염습지이다. 그러나 과거 비양도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수문을 폐쇄하였고, 이로 인해 습지 내 파래 등의 과다번식과 부패로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펄랑못 습지를 둘러보면서 새롭게 정비된 수문과 깨끗한 수질 유지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수문개폐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실제 수문개폐의 탄력적 운영으로 해수와 담수의 순환이 원활히 되면서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개선된 것도 볼 수 있었다. 강철남 위원장은 “육지와 바다와의 단절된 흐름을 되돌려 놓은 매우 의미있는 사례”라면서 “이제는 펄랑못 습지의 가치를 입증하는데 보다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를 활용한 행정 업무처리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챗GPT 기술은 행정업무 분야에 있어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반복 업무처리 등에 활용되며, ▲업무 활용 GPTs의 챗봇의 발굴, ▲나만의〔맞춤형〕챗봇 제작, ▲민원응대 챗봇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챗GPT 도입 초기,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하고, 이후 다양한 업무 활용 가능성을 전 부서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정보화 부서 및 IT동호회(제주시 포인터)를 중심으로 직원 대상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챗GPT 개념 이해부터 적용까지 다양한 실습과 교육을 제공해 전 부서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챗GPT 기술을 통해 공직자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챗GPT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5년간(2024~2028년) 총사업비 310억 원이 투입되는‘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농촌 중심지를 구축하고,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의 활성화를 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문화와 공간의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대상 지역인 애월읍과 조천읍에 대해 ▲복합지원센터 건립, ▲농촌중심지역 서비스 공급 기능 방안 마련,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내실 있는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