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9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5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기온상승으로 식품의 변질 및 부패가 쉬워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및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개인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조리 종사자에게 식품 보관 방법, 보존식 관리,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요령 등 식중독 예방 방법 등을 교육 홍보하고, 조리식품을 수거․검사해 식중독 원인균 검출 여부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거나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급식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내 재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급식소를 비롯해 타 집단 급식시설에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식품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는 지난 3일 나비생태체험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소통의 리더십 고취 및 여성단체 소속 회원간 화합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귀포시 관내 아마추어 동호회를 초청하여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공연을 열었고 제주대학교 실버케어복지학과 김상미 교수를 초청하여 ‘소통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여성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자생하는 들꽃을 활용한 꽃누르미 미니액자 만들기를 체험하고 석주명 생태공원 탐방을 실시함으로써 상호간에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허숙희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여성지도자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김정량 제주성교육코칭센터장의 진행으로“뜨는 삶이 아니라 나는 삶을 살다”라는 주제로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된 조직 내 권력형 성폭력 사건과 사례로 알아보는 성희롱, 성폭력 등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내용을 바탕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2일 고위공직자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반기 중 중간관리자 및 하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직장 내 폭력예방을 위해 매달 도정 영상TV 방송을 통한 시청각 교육,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사이버교육으로 전 공직자 대상 폭력예방 교육을 연간 총 4시간 이상 의무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고충상담원 지정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3일 서귀포시청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함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사각지대 ZERO위한 복지매니저’위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고, 4월까지 복지매니저로 활동할 퇴직공무원을 모집하여 6명을 선정하였다. 복지매니저는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상담사, 정신건강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서귀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 행정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를 찾고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고독사 예방 등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24년 11개 부서에서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복지매니저가 발굴한 위기가구는 위험도에 따라 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 활용 안부 확인 사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자립프로그램 등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예정이다.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협력하여 10개 읍면동 공공임대주택 1인 가구 219명에 대해 주거환경, 사회활동 여부, 건강 상태 등 복지욕구 상담을 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마늘 2차생장, 무름병 등의 피해 확산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 측으로부터 저품위 비상품 마늘에 대한 시장격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위 의원은 지난 3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4년산 마늘 수급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 대정농협, 새남해농협,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창녕 우포농협 등 마늘 주산지 농협, 제주마늘생산자협회,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및 제주본부 등의 생산자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제주도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마늘 2차생장, 무름병 등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현장의 피해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협 조합장 등 생산자단체에서는 일조량 급감 등 이상기후로 마늘 2차 생장에 의한 피해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만 하더라도 비상품 마늘의 비율이 50% 이상에 이르러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생산자단체 참석자들은 작년산 마늘 재고가 많아 가격이 안좋은 상황에서 올해산 마늘의 비상품 비율이 증가하면 출하기(5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5일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1923년 방정환 선생이 주도한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를 독립된 인격체로서 인정하고 존중했던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식전 행사로 시작된 기념행사에는 문대림 당선자와 강병삼 제주시장, 김인춘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회원, 어린이, 가족 등 수백 명이 참석했다. 문대림 당선자는 “어린이들이 오늘의 주인공이자, 제주의 미래”라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도, 부모도 모두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3일(금) 한전KND(사장 김장현)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에게 전해달라며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상품권은 어린이날과 지난 4월 23일 한전KDN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며 제주지역 내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달된 상품권은 제주도내 위탁 가정 아동 20명에게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사업처 박동준 처장은 “한전KDN 제주사업처에서는 창립 32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제주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권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전KDN 제주사업처는 대표 공기업으로써 도민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공직자들과 함께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도청 봉사동아리인 ‘존셈봉사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보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제주도는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하는 아이들이 어린이날에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존셈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아이들은 제과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오영훈 지사와 존셈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고양이와 하트 모양 등 다양한 케이크 만들기에 흠뻑 빠졌다. 이날 케이크를 만들어 본 아이들은 “많은 사람과 케이크를 함께 만들어서 너무 재밌었다”, “다음에는 샌드위치, 쿠키, 초콜릿도 함께 만들어 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존셈봉사회 회원인 상하수도본부 진기옥 상수도부장은 “존셈봉사회에서는 매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어린이날에 존셈봉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까지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시설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합동점검에는 도가 주관하고 행정시 위생·보육부서 공무원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21개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133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식재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급식·조리·배식 시 자체 체크리스트 활용방법,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안내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보육부서 간 적발 위반사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업체들이 중대재해 처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5인 이상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건설분야, 기타분야) 재해예방 전문기관에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매뉴얼을 보급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건설분야 60개소, 기타분야 90개소)을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기본 매뉴얼을 마련해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적용됐으나 도내 중·소기업 대다수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 매뉴얼 2종(건설분야, 기타분야)을 제작했으며, 안전보건 이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작성방법과 서식을 도 누리집을 통해 4월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매뉴얼 보급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
제주시는 건축물 규모와 관계 없이 건축물 철거 전에는 허가나 신고 등 행정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축물 관리법에 따르면 건축물을 해체하기 전 건축주(관리자)는 건축사 또는 관계 기술사가 직접 작성하거나 검토한 해체 공사 계획서를 첨부해 허가나 신고를 득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별도의 전문가 참여 없이 해체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자가 사법기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주어지고, 해체 신고를 위반한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작은 부속동 건축물을 철거하더라도 해체 신고를 받아야 하며, 절차 미이행시 강화된 법령에 따라 처분이 이루어지므로 단순 절차 누락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자연친화적 녹색공간 확산을 위한 ‘2024년 곱들락한 집’ 공모를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곱들락한 집은 주택의 공간에 제주 돌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주택의 여유 부지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져 미관이 뛰어난 주택을 말한다. 신청 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 읍면동장, 마을대표 등이 신청서와 함께 대상 주택의 전경․정면․측면 등이 담긴 사진을 첨부해 제주시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7월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소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곱들락한 집’책자에 수록하고, 청사 내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제주다운 주택조성과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곱들락한 집 2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곱들락한 집 선정 사업이 자연친화적인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한발 나아가 제주시를 녹색도시로 만들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