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개관 20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일) 오후 1시부터‘스무 살의 기억, 함께 만든 기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적의도서관의 탄생부터 어린이들과 함께 발전해 온 역사, 주요 사업들에 대해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과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개관 20주년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기획전시, 도서 이벤트 등이 있다. [개관 20주년 기념식]에서는 기념 축사, 기적의도서관 핵심사업 <책넝쿨> 우수 완주자 시상식,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 <미라클 매직 벌룬쇼>가 진행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스무 살을 축하해! 투명 캘리 액자>와 <감사를 전하는 카네이션 책갈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 개관일과 어린이날을 즐기고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의미 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획전시]에서는 <함께한 20년, 기적의 순간들> 과 <새로운 시작, 우리 함께> 이라는 주제로 기적의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해 온 모습이 담긴 기록, 향후 발전모습, 핵심사업에
제주시는 도내․외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한다. 지난 1~4월까지는 전국단위 2개 대회와 도내 12개 대회를 개최해 1만 970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5~7월 중에는 전국단위 2개 대회와 도내 32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단위 대회로는 △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핀수영대회(6.13.~6.15.), △제3회 한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7월 중)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내대회로는 △제4회 제주시승마협회장배 전도장애물승마대회(5.4.~5.5.), △제4회 제주시장배 생활체육 바다낚시대회(6.16.), △제10회 제주시체육회장배 바다수영대회(7.21.) 등 동호인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종목의 32개 스포츠대회가 열려 도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5월부터 연이어 개최되는 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제주시는 앞으로도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내외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재난발생에 대비해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2조의 3에 따른 집중안전점검기간(4. 22~6. 21.)을 맞아 관광숙박업 30개소를 대상으로 5월 1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건축․소방분야 민간자문단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건축‧소방 2개 분야에 대해 ▲각종 정기점검 이행 및 관리자 선임 여부, ▲숙박시설 내 구조물 파손 여부, ▲시설물유지관리 여부, ▲소화기‧완강기 등 각종 안전 장비 관리상태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시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보수 등 시정 조치하고, 점검 이후에도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관광숙박시설 29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난간시설물 및 경보설비 불량 시설 19곳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을 완료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본격적인 장마철·휴가철이 오기 전 관광사업체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도 점검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성안올레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안올레는 원도심의 주요 명소를 걸을 수 있는 코스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도보 투어는 역사·문화를 품은 성안올레의 주요명소를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안올레는 2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도보로 약 6km, 평균 2시간 정도 소요된다. 1코스는 ▲제주성터, ▲건입박물관, ▲동자복, ▲산지등대 등을 지나고, 2코스는 ▲탑동광장, ▲서자복, ▲용연계곡, ▲무근성길, ▲관덕정 등으로 이뤄졌다.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총 28회(월 4회) 운영되고, 매회 15명 이내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매월 가족, 인문학, 책 등 다양한 테마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야간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5월 1일부터 온라인(https://url.kr/r5nl6z) 및 QR코드 촬영을 통해 하면 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성안올레의 주요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가
제주시는 5월 4일(토) 연동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에서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개막한다. 2024년 상반기 거리예술제는 총 29개 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리예술제는 6월 29일(토)까지 운영되며,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5월 4일(토)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5월 11일(토)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5월 4일(토)에는 제주어로 음악을 창작하고 노래하는 ‘제주어지킴이 뚜럼브라더스’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스위퍼’의 비눗방울 퍼포먼스, ‘길잡이태권도’의 힘찬 태권도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섬의 노래’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5월 11일(토)에는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울소리난타’ 팀의 난타공연, ‘도댓불’ 팀의 화음 노래 공연이 진행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거리예술제 개최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일상이 문화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봄철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특히 봄철은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오름․풀밭 등에서 농작업,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말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옷, 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부보건소에서는 관할 동부지역 오름 진입로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하여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동부지역 주요 오름은 거문오름, 서우봉, 아부오름, 다랑쉬오름, 지미봉, 바농오름, 동백동산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소판과 백혈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일(수) 관내 식당에서 열린‘제주시 공영버스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 시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50만 제주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공영버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날마다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운전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공영버스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5월 2일 오후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대륜동 관내 4개 마을회장과 지역주민, 제주혁신도시 담당 부서장, 제주혁신도시 8개 이전공공기관의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주도의 대륜동 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한 다양한 생각과 입장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이정엽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해 4월과 9월에 개최됐던 「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 「제주혁신도시-지역주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주민 주도의 「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제한 뒤, “「대륜동 종합발전계획」은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과는 법적위상이나 지향하는 바에 차이는 있지만, 제주혁신도시를 포함한 대륜동 전지역 포괄하는 종합계획인만큼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과의 연계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대륜동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지난 24일 센터 3층 교육실에서 이혼위기가정지원사업 상담 연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협의이혼 부부상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경청아동가족상담센터 강은숙 소장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협의이혼 부부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상담의 구조와 내용, 미성년 자녀의 복리를 위한 양육협의 주요 사항 등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문상인 센터장은“앞으로도 연계기관 실무자의 역량강화 및 교류·협력을 촉진하여 이혼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안정적 사업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이혼위기가정지원사업’이란 이혼을 경험하는 다양한 가족이 이혼 전후에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요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한부모가족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성년 자녀를 둔 협의이혼 신청 부부는 3개월의 숙려기간 동안 이혼위기가정지원사업을 통해 부부상담 또는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ㆍ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ㆍ제주농협ㆍ제주은행이 후원하는‘제140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30일 오전 메종글래드 호텔 2층 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반도 지정학과 안보정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명환 전 장관은 먼저 구조적 미중갈등 관계 심화와 공급망 재편 동향, 그리고 중국 및 러시아와의 외교적 및 경제적 협력의 한계,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의 무력충돌과 이란의 역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쟁 장기화 등 다양한 이슈들로 한반도의 지정학과 새로운 냉정구도 형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푸틴의 장기집권과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고립 심화, 유럽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대 러시아 의존 탈피 노력, 시진핑의 장기집권과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위협 증가,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소위 “트럼프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도 설명했다 그리고 미국식 “민주주의”의 위기와 거대 양당제도의 한계, 자유주의 국제경제 질서와 트럼프의 MAGA 정책, 미국의 대외정책 추이와 해외 주둔 미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은 지난 29일(월) 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한 그로스 잉글리시(원장 김지형)에게 초록우산 나눔학원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릴레이 캠페인은 초록우산 제주후원회(회장 황금신)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가 진행하는 후원 동참 캠페인으로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판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고관 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그로스 잉글리시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지형 원장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아동 분야를 후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그로스 잉글리시 운영을 통해 도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후원을 약정한 기업, 동호회, 식당 등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초록우산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단체, 기업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064-753-370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다운 마을만들기를 위해 17개 관계부서와 관련 기관간 협업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도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주형 마을발전을 위한 관계부서·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다운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이라는 공간을 두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중간지원 조직 등 여러 부서가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각 부서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도 자치행정과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협약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상황을, 15분도시과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광정책과는 지역관광육성사업(카름스테이육성사업), 해양산업과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중 어촌분야, 제주도 교육청 정책기획과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상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 조성과 발전과정이 소개됐다. 양군모 세화마을 PD가 2016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세화마을 494명의 주민이 참여해 세화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의 핵심 정책인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해외 항공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제주도와 국토부가 협업해 선도사례를 창출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화북2 공공주택지구를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를 운행한 제주지역에서 청정수소 트램을 도입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다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동남아·중동 지역 노선을 개설해 줄 것도 강조했다. 아울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제주 개최의 강점과 제주도의
제주바다를 누비며 제주어업 발전에 힘쓰는 베트남 어선원들이 제주에서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해상산업노동조합은 외국인 어선원 가족 초청행사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베트남 어선원 가족 8가구·19명을 제주에 초청했다. 가족들은 4월 29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반가운 상봉의 시간을 가졌으며, 30일에는 제주도 성산포선원복지회관에서 제주도해상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해 환대 속에 선물 등을 전달받았다. 또한 어선에 승선해 일터를 둘러보고, 도내 유명 관광지에서 베트남 어선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가족들은 제주에 머무르는 5월 3일까지 가족의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외국인 가족 초청행사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제주도 해상산업노조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어선원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도내 어업 현장에서 외국인 어선원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