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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지역대표작가 조명전 <변시지 유럽기행>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에서 지역대표작가 조명전 <변시지 유럽기행>109일부터 내년 116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지역 대표작가인 변시지 화가를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하여 40년 전 작가가 유럽여행 중 제작한 작품과 자료 7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변시지 작가의 유럽방문은 이탈리아 로마 Astrolabio 화랑의 초대전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1981105일부터 111일 일정으로 대만, 홍콩,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을 방문하였다.


태국의 사원과 바티칸 회화관의 미켈란젤로 천장화,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쿠르베의 <화가의 아뜰리에>, 테이트 미술관에서 본 터너 및 전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전시 관람은 예술에 대한 창작열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몽마르트>, <로마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런던풍경>, <파리>, <노트르담> 등이다.


이번 선보이는 작품들은 우리가화가 변시지하면 떠올리는 바다, 돌담, 초가, 조랑말을 그려낸 제주풍경과는 다른 새로운 풍경을 선보인다.


유럽여행 중 파스텔로 스케치하거나 수채로 채색한 뒤 저녁 숙소에 돌아와 여행의 감흥이 깨질까 부지런히 유화로 다시 그려낸 풍경들은 여행을 통해 느낀 작가의 다양한 심상이 투영되어 독자적인 변시지만의 색채인 황토빛 바탕과 먹빛의 형태로 재탄생되었다.


하나의 스케치에서 파생되어 수채 또는 유채 작업으로 재료의 변화를 꾀한 작업들은 주제별 재료의 특성과 느낌이 담겨져 화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서귀포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용하여 관람객은 시간당 최대 5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하며,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발권을 통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이 시기, 작품을 통해 느껴보는 유럽의 풍경은 분명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지친 우리 마음에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직접 갈 수는 없지만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는다면 감흥과 잔향은 오래남아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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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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