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지식재산권(IP) 출원비용 지원 수혜기업 모집이 5월 14일(화)까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시행하는 ‘2024년 해외 지식재산 출원비용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대상국가에 특허, 디자인, 상표 출원에 소요되는 출원료, 번역료, 심사청구료, 대리인 비용 등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해외특허 8건, 해외상표(브랜드) 5건, 해외디자인 2건 등 총 15건을 지원할 계획에 있다.
해외 개별국가 직접출원, PCT국제출원, 마드리드상표, 헤이그디자인 등 해외국가 지식재산권 획득을 위한 모든 출원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해외특허, 디자인, 상표(브랜드) 등 11건을 지원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신청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공고일 기준 제주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신청접수일 기준 미출원 해외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마감일은 오는 5월 14일(화)까지다.
지원내용으로는 개별국 특허출원(500만원 이내), PCT 국제단계(300만원 이내), 상표출원(마드리드 국제출원, 개별국 포함, 250만원 이내), 디자인출원(헤이그 국제출원, 개별국 포함, 280만원 이내)에 대해 기업당 1건 이내에서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율은 매출규모에 따라 10~30%까지다.
각 권리별 지원기준이 달라,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식재산센터(064-759-2555)로 문의하면 된다.
동 사업의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jeju)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5월 14일(화)까지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지원접수된 신청내용에 대해 해외 등록 가능성을 판단하고,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수출역량을 강화함으로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가시적인 수출성과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