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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달 들어 매일 한명 이상 확진

717번 확진자, 제주 690번 가족으로 파악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3일 연속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1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지역 7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에 이어 오늘 역시 또 한 명의 확진자가 더 나옴에 따라 3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1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제주도에서만 총 2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2.14(4. 27 ~ 5. 3. 15명 발생)으로 전주 3.71(4.20 ~ 4. 26. 26명 발생)명에 비해 1.57명 감소했다.

 

이날 확진된 제주 717번 확진자 씨는 제주 69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씨는 지난 달 22일 제주 690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씨는 격리 시작 전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코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2일 오후 1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다음 날 최종 확진됐다.

 

씨는 현재도 코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늘 중으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씨가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해왔던 점을 감안해, 동선이나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씨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등을 통해 별도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가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씨의 확진으로, 제주 690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총 3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됨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조사됐다.

 

한편,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4, 격리 해제자는 683(사망 1, 이관 2명 포함)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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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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