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15.8℃
  • 구름조금서울 18.6℃
  • 맑음대전 19.5℃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3.2℃
  • 구름조금광주 18.8℃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16.5℃
  • 구름조금제주 16.7℃
  • 구름많음강화 13.0℃
  • 구름조금보은 18.3℃
  • 맑음금산 17.7℃
  • 구름많음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대선정국서 좀처럼 뜨지 않는 원희룡

다른 후보군에 비해 열세, 반등 가능?

대선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좀처럼 뜨지 않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각종 여론 조사 결과 여.3위로 부각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다른 야당 후보들은 도토리 키 재기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총장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율 상승은 다른 야당후보들의 지지율을 끌어 모으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있다.

 

저변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선호도가 오락가락 하는 양상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잠정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홍준표, 안철수, 오세훈 등등.

 

원희룡 지사는 이들보다 처진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 반등은 가능한가

 

우선 원 지사의 정치적 위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나라당 시절 개혁적 보수 정치인으로 정병국. 남경필 등과 함께 긍정적 이미지를 유지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정치적 분류법으로는 이명박씨(형 확정으로 대통령 예우가 사라져 이 호칭을 씀)’ 계열로 알려졌다.

 

도지사에 취임한 후에도 정무부지사에 이명박 정권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그림자를 남겼다.

 

1야당인 국민의 힘의 경우 샤이 박근혜현역 의원들이 많다.

 

특히 그들은 중진그룹을 형성, 기가 죽은 이명박 계열보다는 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원 지사가 비빌 언덕이 그만큼 좁다는 의미로도 통한다.

 

당내에서 주도권을 쥘 공간도 협소하다.

 

그렇다면 당내에서 비주류인 이재명 경기지사처럼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

 

정책으로나 인물로나, 갈 길은 멀고 날은 저무는 일모도원(日暮途遠)형국

 

최근 원 지사는 개발보다는 환경을 우선시 하겠다는 송악선언등으로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자 했다.

 

반면 본인이 추진한 탑동매립, 2공항, 비자림 도로확장 공사 등으로 진정성에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을 당하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화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미 다른 지방에서 하고 있는 것을 흉내 내고 있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하다.

 

여기에 국민의 힘이 반문연대를 위한 빅텐트를 도모할 경우무소속 신분인 홍준표 의원이나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를 끌어 안게 된다.

 

원 지사에게는 더욱 불리한 전세가 펼쳐지는 셈이다.

 

이러한 원 지사의 처지와 관련, 도내 한 정치 전문가는 대권 도전을 선언한 만큼 경선에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한 후 지금의 지지율이라면 보수계층의 관심을 끌 수 없어 찻잔 속의 태풍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그래서 다음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한다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