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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유튜브만 믿지 마세요 서귀포시 노인복지과 고수영
기초연금, 유튜브만 믿지 마세요 서귀포시 노인복지과 주무관 고수영 언제부터인가 “기초연금 40만 원 준다는데 사실인가요?”라는 민원 전화를 자주 받게 되었다. 기초연금 담당자로서 사실 확인을 위해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았고, 일부 영상에서 2026년에 기초연금을 최대 40만 원 지급한다는 내용을 확정된 것처럼 설명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기초연금 지급 기준을 부정확하게 전달하는 영상들이 다수 존재했고, 그중에는 조회 수가 상당히 높은 영상도 적지 않았다. 기초연금 지급액은 매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조정되고 있지만, 2026년도 기초연금 지급 금액은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금액이 단정적으로 전달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과도한 기대를 갖게 되고 실제 지급 금액을 확인한 뒤 실망하거나 행정에 대한 불신을 갖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실망을 넘어, 복지 정책 전반에 혼선을 주는 문제로 이어진다. 기초연금은 단순히 “얼마를 준다”는 제도가 아니다. 현재 기초연금은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수급 여부와 지급 금액이 결정된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연금소득 등을 반영한 소


올레, 제주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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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생태관리소, 겨울철 안전한 숲 탐방 5대 수칙 안내
절물생태관리소는 겨울철 눈 덮인 절물자연휴양림의 비경을 즐기는 탐방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탐방 5대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겨울마다 삼나무 숲 위로 내려앉은 설경과 고요한 산림 경관이 어우러져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낮은 기온으로 인한 체온 저하, 일조량이 적은 구간의 결빙 노면 등으로 계절성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절물생태관리소는 겨울철 탐방객 안전을 위해 ‘겨울철 탐방 5대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방한장비 착용 및 접지력 좋은 등산화 착용, ▲해가 지기 1~2시간 전 하산 완료, ▲그늘진 구간 빙판길 주의 및 보폭 줄이기, ▲지정된 탐방로 외 출입 금지, ▲기상 상황 사전 확인 등이다. 특히 겨울철 산간 지역은 해가 빠르게 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해 겹겹이 착용 가능한 의류와 비상용 간식, 개인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절물생태관리소는 탐방로 결빙 구간에 대한 수시 점검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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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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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 선정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직장운동경기부를 신규 창단했거나 창단 예정인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4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제주시를 포함한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소프트테니스팀 신규 창단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월 지도자 선발을 시작으로 12월 선수 2명과 계약을 완료해 내년 1월 정식 창단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은 3년간 총 2억 5,500만 원(연 8,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전지훈련, 대회출전, 훈련 장비 구입 등 팀 운영 안정화와 경기력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학교 운동부와 연계해 지역 내 유망 선수 발굴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인재 유출 방지에도 힘쓰며 실업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수영과 육상 2개 종목에서 총 14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은 제주시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지역 선수 육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장운

뉴스&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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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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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국노총, 노·정 소통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동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정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조순호 의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관계자들과 만나 고용·근로환경 등 노동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노동 현안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오영훈 지사는 한국노총 및 각 노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노조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목표액인 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단체여행 지원금까지 효과가 연쇄적으로 나타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함께 제주를 찾는 노조원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노총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내년에도 협약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노동계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순호 의장은 “도정에서 노동권익센터와 노동전담부서를 설치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담부서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근무 여건 개선과 운영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지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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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수고했어요, 서귀포예술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연말 선물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8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박위수)의 감미로운 합창으로 문을 연다. 지난 3월, 초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건륜의 ‘서귀포 환상곡’ 중 ‘올레길에서’,‘광치기 해변에서’, ‘서귀포여 영원하라’ 세 곡을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상쾌한 기분, 서귀포가 주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노래하는 이 곡은 서귀포의 영원한 기상을 노래로 표현하여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어서,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벨라어린이합창단(지휘 정예찬)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그레그 길핀’ 편곡의 ‘크리스마스 종소리 메들리’를 시작으로, 김미현 편곡의 무궁화, ‘롤로 딜워스’의 ‘행복하기에 노래하네’를 들려주며 어린이합창단만이 줄 수 있는 순수한 울림으로 무대에 진한 여운을 더한다. 세 번째 무대는 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이 준비한다. 첫 곡은 ‘

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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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칼럼/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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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듀, 서귀포 시민을 위한 한 겨울의 따뜻한 음악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건강/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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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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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 설계 돕는 제주도의회,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재선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재선정되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2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두번째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소년 진로체험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가 지역 사회 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교육기부 방식)로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올해 인증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 9월 26일 교육부에 재인증을 신청하였고, 이후 서류와 현장 심사, 권역별 심사,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재인증이 결정됐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8년 12월 23일까지 3년간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아울러, 교육부로부터 인증마크 사용권한 및 인증현판을 부여받아 대외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도의회 의정체험이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민주시민 의식 함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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