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월 4일(토) 연동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에서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개막한다. 2024년 상반기 거리예술제는 총 29개 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리예술제는 6월 29일(토)까지 운영되며,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5월 4일(토)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5월 11일(토)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5월 4일(토)에는 제주어로 음악을 창작하고 노래하는 ‘제주어지킴이 뚜럼브라더스’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스위퍼’의 비눗방울 퍼포먼스, ‘길잡이태권도’의 힘찬 태권도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섬의 노래’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5월 11일(토)에는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울소리난타’ 팀의 난타공연, ‘도댓불’ 팀의 화음 노래 공연이 진행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거리예술제 개최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일상이 문화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봄철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특히 봄철은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오름․풀밭 등에서 농작업,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말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옷, 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부보건소에서는 관할 동부지역 오름 진입로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하여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동부지역 주요 오름은 거문오름, 서우봉, 아부오름, 다랑쉬오름, 지미봉, 바농오름, 동백동산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소판과 백혈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일(수) 관내 식당에서 열린‘제주시 공영버스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 시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50만 제주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공영버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날마다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운전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공영버스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5월 2일 오후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대륜동 관내 4개 마을회장과 지역주민, 제주혁신도시 담당 부서장, 제주혁신도시 8개 이전공공기관의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주도의 대륜동 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한 다양한 생각과 입장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이정엽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해 4월과 9월에 개최됐던 「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 「제주혁신도시-지역주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주민 주도의 「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제한 뒤, “「대륜동 종합발전계획」은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과는 법적위상이나 지향하는 바에 차이는 있지만, 제주혁신도시를 포함한 대륜동 전지역 포괄하는 종합계획인만큼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과의 연계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대륜동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지난 24일 센터 3층 교육실에서 이혼위기가정지원사업 상담 연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협의이혼 부부상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경청아동가족상담센터 강은숙 소장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협의이혼 부부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상담의 구조와 내용, 미성년 자녀의 복리를 위한 양육협의 주요 사항 등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문상인 센터장은“앞으로도 연계기관 실무자의 역량강화 및 교류·협력을 촉진하여 이혼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안정적 사업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이혼위기가정지원사업’이란 이혼을 경험하는 다양한 가족이 이혼 전후에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요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한부모가족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성년 자녀를 둔 협의이혼 신청 부부는 3개월의 숙려기간 동안 이혼위기가정지원사업을 통해 부부상담 또는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ㆍ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ㆍ제주농협ㆍ제주은행이 후원하는‘제140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30일 오전 메종글래드 호텔 2층 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반도 지정학과 안보정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명환 전 장관은 먼저 구조적 미중갈등 관계 심화와 공급망 재편 동향, 그리고 중국 및 러시아와의 외교적 및 경제적 협력의 한계,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의 무력충돌과 이란의 역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쟁 장기화 등 다양한 이슈들로 한반도의 지정학과 새로운 냉정구도 형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푸틴의 장기집권과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고립 심화, 유럽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대 러시아 의존 탈피 노력, 시진핑의 장기집권과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위협 증가,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소위 “트럼프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도 설명했다 그리고 미국식 “민주주의”의 위기와 거대 양당제도의 한계, 자유주의 국제경제 질서와 트럼프의 MAGA 정책, 미국의 대외정책 추이와 해외 주둔 미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은 지난 29일(월) 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한 그로스 잉글리시(원장 김지형)에게 초록우산 나눔학원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릴레이 캠페인은 초록우산 제주후원회(회장 황금신)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가 진행하는 후원 동참 캠페인으로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판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제주후원회 고관 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그로스 잉글리시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지형 원장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아동 분야를 후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그로스 잉글리시 운영을 통해 도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후원을 약정한 기업, 동호회, 식당 등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초록우산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단체, 기업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064-753-370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다운 마을만들기를 위해 17개 관계부서와 관련 기관간 협업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도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주형 마을발전을 위한 관계부서·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다운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이라는 공간을 두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중간지원 조직 등 여러 부서가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각 부서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도 자치행정과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협약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상황을, 15분도시과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광정책과는 지역관광육성사업(카름스테이육성사업), 해양산업과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중 어촌분야, 제주도 교육청 정책기획과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상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 조성과 발전과정이 소개됐다. 양군모 세화마을 PD가 2016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세화마을 494명의 주민이 참여해 세화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의 핵심 정책인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해외 항공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제주도와 국토부가 협업해 선도사례를 창출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화북2 공공주택지구를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를 운행한 제주지역에서 청정수소 트램을 도입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다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동남아·중동 지역 노선을 개설해 줄 것도 강조했다. 아울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제주 개최의 강점과 제주도의
제주바다를 누비며 제주어업 발전에 힘쓰는 베트남 어선원들이 제주에서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해상산업노동조합은 외국인 어선원 가족 초청행사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베트남 어선원 가족 8가구·19명을 제주에 초청했다. 가족들은 4월 29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반가운 상봉의 시간을 가졌으며, 30일에는 제주도 성산포선원복지회관에서 제주도해상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해 환대 속에 선물 등을 전달받았다. 또한 어선에 승선해 일터를 둘러보고, 도내 유명 관광지에서 베트남 어선원과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가족들은 제주에 머무르는 5월 3일까지 가족의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외국인 가족 초청행사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제주도 해상산업노조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어선원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도내 어업 현장에서 외국인 어선원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18일, 호텔 난타 연회장에서 ‘제2024년 제1차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총회 및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환영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지사를 대신하여 강인철 제주도청 복지가족국장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문대림을 비롯해 이철수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등 40여 명의 아너 회원들과 20여 명의 울산 아너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2024년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 보고, ▲완납 회원 핸드프린팅 전달식, ▲제147호 ㈜제이피머터리얼즈 박준오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환영회에서는 고경준 아너의 환영시 낭송을 시작으로 제주 방문 기념패 전달 등을 진행하며 고액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수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국내 대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서 울산과의 자매결연은 더욱 명예로운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너 소사이어티의 지속적인 나눔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