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22.5℃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4.8℃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6.4℃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1℃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0.3℃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젊은 유커도 ‘직항·워케이션·관광’제주 홀릭

중국 선전시 정부와 주요 기업, 여행업계가 워케이션과 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단장한 제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중국 광둥성 선전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주 워케이션 및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IT 대기업 본사들이 위치한 경제특별구역 선전시는 세계 물류량 4위의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이며, 1750만 인구의 평균연령이 30대인 젊은 도시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다.

 

설명회에는 선전항공과 선전중국국제여행사 등 여행업계, TCL과학기술유한공사와 중국건축그룹유한공사, 위라이드, 원오테크 등 선전시 주요 기업, 선전시 정부와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현지 언론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제주도는 제주선전 직항노선 복항에 맞춰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 워케이션 지원 대책 등을 집중 홍보했다.

 

강동균 제주도 기업투자과장은 설명회에서 BBC가 제주도를 워케이션 장소로 추천하고, 중국 하이난성과 제주도가 오는 5월 제주포럼에서 워케이션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한 사실을 공개한 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워케이션 정책을 조례로 제도화해 해외 기업에도 오피스 시설과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제주를 향한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를 자극했다.

 

제주도는 또 최근 젊은 유커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주도의 최신 관광 콘텐츠,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한 명소, 음식과 해녀 등 독특한 제주의 문화와 자연환경, 마이스(MICE) 관광객 지원 대책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후 현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는 5년 만의 제주-선전 복항의 의미와 제주를 특히 좋아하는 중국의 젊은층을 유인하기 위한 대책, 양 지역 간 관광 외 협력 가능한 분야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설명에서 환영사를 통해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관광지인 제주에 올해 4월까지 43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연말까지 120만 명을 기대하고 있다제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비 지출을 보여주고 있는 선전 관광객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선전시 외사판공실 리우후이친 부처장은 설명회에 앞서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가 관광객들의 구매력이 좋은 것은 다 알고 있다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전시 투자촉진국 텐샹하오 처장도 설명회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설명회를 통해 제주도가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앞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강화해 여러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제주-선전 직항 노선이 57일부터 주 3(화목토)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이날 저녁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오영훈 도지사는 선전항공 대표 등을 만나 직항노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직항편을 이용해 선전시로 날아갔다.

 

오영훈 도지사는 환영식에서 제주공항 청사 북쪽 공간에 이렇게 많은 해외 관광객이 몰리는 걸 얼마 만에 보는지 감개무량하다올해 중국과 제주의 관계가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경제통상 분야까지 교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5월 기준 제주 국제직항 노선은 4개국 16개 노선(도시)에 주 168편이며, 중화권 노선(대만, 홍콩 포함)은 매주 총 15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