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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안전 취약지 개선’ 자치경찰단, 셉테드 대상지 2월 15일까지 공모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취약지를 개선하는 주민 참여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 대상지를 오는 21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환경을 구축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형 셉테드는 동네 취약지를 제일 잘 아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해 방범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셉테드 사업은 경찰의 범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5대 범죄 다수 발생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행정기관 주도 하에 추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자치경찰단에서는 범죄 다수 발생지역이 아니라도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장소를 개선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도비 15,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 사업비 45,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오는 215일까지 모집하고 현장 점검 등 안전취약 정도를 평가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후 최종 3곳이 선정되면 제주 소통협력센터와 협업, 주민과 셉테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3~4) 결과에 따라 의견을 모아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한다.

 

신청은 개인(10여명 주민 동의)이나 단체에서도 가능하다.

 

자치경찰단 누리집에 등록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hoyeah18@korea.kr)로 제출하거나 팩스(710-8909) 또는 자치경찰단을 직접 방문(교통생활안전과 생활안전팀, 문의 710-8901)해 신청하면 된다.

 

이창영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지난해 제주시 삼도동과 아라동2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시범 추진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올해는 사업비를 45,000만 원으로 확대해 추진하는 만큼 지역 주민이 원하는 곳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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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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